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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5,231


Jibal2

2017.10.11 06:24:27

제3자가 보니 확실히 보이는데..잘 안보이는게 상대마음인가봐요. 결혼 님과 하고 싶고, 많이 좋아하는건 맞는듯해요 결혼얘기허시니 충분히 생각도 해보신것 같구요 하지만 집안일 반반과 같은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에 이르자 사업을 하고픈 욕심에 과연 내가 그렇게까지 결혼 이후 생활에 노력을 쏟을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까지 이르신것 같아요 책임감 있고, 진중해 보이는 분입니다. 님도 진심으로 생각해보세요 결혼은 나랑 하고픈 마음이 있냐로 시작해서 나도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야할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일이에요

요가행복

2017.10.11 08:25:07

혹시 제 조건이 자기 성에 안찬다거나 하면 저런식으로 돌려말해서 핑계댈수도 있나요?
저와 결혼이 그닥 달갑지 않아서 저렇게 핑계대는거는 아니겠죠ㅠㅠ?
저런 부분은 좀더 타협해나가고 맞춰나가면 되는 부분인데 서로 가치관이 많이 다른것같다는 말부터 하니까 좀 부정적으로 들리더라구요...

Jibal2

2017.10.11 21:36:48

밑에분이 일목요연하게 써주셨네요
왜 핑계를 대서 돌려 말하겠나요 남자는 결혼 생각 없으면 핑계는 커녕 결혼에 결자 근처에도 안갑니다
좀더 시간을 두고 예비 배우자로서 든든한 믿음도 보여줄슈있는 마음을 키우시길...급하게 하면 체해요 조급해 마시길

로이

2017.10.11 13:33:48

추천
1

자기 생각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결혼상대에 대한 기대치가 서로 다른것 같대요.

 → 글만 봐서도 실제로 달라 보입니다.


자긴 자기일이 좋아서 결혼하면 본인이 잘 못하는 부분을 채워줬으면 좋겠대요. 집안일이나 육아요.

제가 몇일전에 집안일은 반반이라고 했었을땐 알았다고 걱정말라 했었는데...
→ 이게 기대치가 다른 부분이라는 얘기를 남친이 하고 있습니다.
     은연중에 집안일은 여자분이 좀 더 해줬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는 듯 합니다.
     남성성이 강해서 그럴수도 있고, 본인이 돈을 더 많이 버니까 집안일은 여자분이 더 해줬으면 하는
     일종의 보상심리도 있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남자의 입장을 말씀드리면, 그러한 몇개의 이유가 있지만 대놓고 말하긴 좀 그렇고,
     여자가 바라는 걸 모르는 건 아닌데 내가 바라는 것도 포기하긴 아쉽다.. 정도로 보입니다.
     당신 사업하느라 신경쓸 거 많을 테니 내가 집안일은 좀 더 신경써야겠다~ 등의 말을 흘려가며
     은연중에 나는 서포트 할 용의가 있다 를 보여주시면 아마 좋아라 할 겁니다.
     아냐~ 집안일은 같이 해야지~ 나도 많이 도울게~ 등의 긍정적인 리액션이 따라올 가능성이
     많이 보입니다.
    
저를 사랑하기 때문에 자기생각을 고치려고 하고있지만
서로 생각이나 기대치가 다른것같아서 자기가 조정할 시간이 필요하대요.
→ 님의 생각이 구체적으로 보이니 본인이 원하는 걸 포기해야겠구나.. 싶은 생각입니다.
     그걸 포기하고서라도 당신과 결혼을 할 수 있는가.. 등의 생각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오해하지 말 것은 사랑하니까 생각하는 겁니다. 그거 아니면 고민도 안합니다.
     나를 위해 그러한 고민을 하는구나. 내가 당신의 수고를 알고 있다. 고맙다. 등을 보여준다면
     생각할 시간은 점점 짧아질 것입니다. 남자는 나를 알아주는 사람에게 충성을 다합니다.

혹시 부인이 내조하길 바라냐니까 존중해주고 싶지만 자기 생각이 그냥 그렇다네요.
혹시 나랑 결혼하기 싫어서 핑계대는건가 싶어서 결혼 늦게하고 싶은거냐고 물었더니
원래 당장 할생각은 없었지만 제 얘기 듣고 그것도 조정하려한다면서
만나서 자세히 얘기를 해보자네요.
서로 맞춰주면 좀 빨라지지 않겠냐면서...
→ 남자도 본인이 원하는 것을 무작정 주장하고 싶어하진 않습니다.
     당신이 좋아야 나도 좋다 는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본인이 원하는 바가 있다면 상대방이 기분좋게 능동적으로
     행동하도록 유도해 보세요.
     한번의 배려가 감동을 줄 겁니다. 물론 그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는 당신에게 다시 돌아갈겁니다.

이런 남자 마음 뭔가요?
가치관이 다르면 맞춰나가면 되는거지 다르니까 준비가 안되었다는게 그냥 저와 결혼이 하기 싫은건 아닌지요.
아니면 정말 내조를 바라는걸까요...
예전에 회사 오래다닐 욕심있냐 했을때 그렇다 했었는데
지나가는 농담으로 그만두고 자기랑 살자는 식으로 얘기했던게 그냥 장난인줄 알았는데...
조금 막막하네요.
→ 내조를 바라는 것도 결혼결정에 작용하는 요소이긴 하나
     결혼이라는 인생에 중대한 결정을 쉽게 내리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여러가지 생각할 게 많겠지요. 돈을 얼마를 모았고, 언제 정도 결혼해야 사업에 지장은 없을 거 같고,
     이 여자에 대해 난 얼마나 알고 있는지, 우리 둘은 정말 잘 맞는 건지, 혹 잘 맞지 않더라도 서로
     맞춰갈 수 있는 사람인지 등등...
     확신을 갖고 싶은 마음은 알겠으나, 남친님의 성격으로 봐서는 말을 함부로 내뱉지 않는 신중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불안해하지 말고 기다려줍시다. 서로 배려해줍시다. 잘 어울러지는 한쌍이 되도록 해 봅시다.

아직 오개월이잖아요. 님도 이 남자와 함께할 때 정말 행복할 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봄은 어떨까요.
화이팅~!

컬리넌

2017.10.11 21:53:22

벌이 괜찮은 20대 남성이 지금 당장 결혼을 꿈꿀 확률은

어금니아빠가 자수하고 죄송합니다 하며 죄를 인정할 만큼 낮습니다

그리고 "며칠"이에요 제발 쫌

싸이킥

2017.10.12 02:56:57

사랑한다면, 바뀔 수 있습니다. 사랑하지 않는다면, 바뀌기 어려워요. 외적 조건을 내려놓고 정말 사랑인지에 대해 고민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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