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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그는 내게 호감이 있는 걸까

Hey 캣우먼!

저는 직장 3년차 여자입니다. 그 동안 눈에 들어온 직장동료 남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에겐 현재 여자친구가 있다고 하는데 그와 친한 선배언니의 관찰에 의하면 그 여자친구와의 관계가 오늘 내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선배언니 말로는 그가 저를 의식하고 있대요. 실제 엘리베이터 등에서 마주칠 때도 그 선배언니에게 말을 거는 척 하면서 절 의식하는 게 느껴집니다. 그 선배언니가 다음주 중 술자리를 마련할 테니 친하게 지내는 계기를 만들어 보라고 하네요. 남녀관계가 아니라고 해도 회사사람과 친분을 쌓는 건 좋은 일이니 뭐 술자리를 하던 상관없지만 문제는 제가 점점 그에게 관심이 생긴 겁니다! 위태롭긴 하지만 여자친구가 있는 A군은 제게 정말 호감이 있을까요? 그리고, 술자리 후 자연스럽게 연인이 되는 방법은 없을까요? (옥수수수염차)

Hey 옥수수수염차!

남자들이란 말이지, 대체적으로 자기가 호감을 가지고 있는 여자들에게 어떻게든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티를 팍팍 낼 수 밖에 없는 인종이야. 혹시나 여자 쪽에서 자신이 그 신호를 ‘캐치’ 못했을까 봐 걱정할 건 없어. 대부분 노 캐치, 노 신호니까. 다시 말해 여자들이 “이 남자는 대체 무슨 생각이죠? 저를 어떻게 보고 있죠?”라고 묻고 있다는 것은 그 남자가 아직 이빨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거야. 잘해봤자 눈깔 정도 굴리고 있는 거겠지. 그 여자친구와의 관계가 오늘,내일 한다고 그랬지? 유부남들 주변처녀들 긁어댈 때 주로 하는 말이 뭔지 알아? “나 요새 와이프랑 너무 안 좋아…” 여자들과는 달리 남자들은 ‘나 여자친구랑 너무 잘 되요’라고 떠들고 다니면 멍청한 줄 알아. 그래서 항상 위태롭다는 식으로 여러 망상의 가능성을 끌어들이며 즐기는 거지. 술자리? 좋지. 너무 마시지만 않는다면. 끝까지 자리에 남아있지만 않는다면. 분위기 제일 좋을 때 도중에 자리 떠. 그 담날까지 연락 안 오면 일 없네 이젠 선배언니 오지랖이 위태로워지는 거지. (캣우먼)

상담메일은 askcatwoman@empal.com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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