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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5,803



온라인에서 글을 읽고 아는 체 하는 현실 지인을 만나고... 글 정리했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해요. 은인이세요. 큰 힘 되었습니다.

두고 두고 종종 읽고 있어요.

감사해요.




십일월달력

2019.06.14 09:04:37

추천
1

안녕하세요.

아무 말이라도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필요하시다 하셔서 짧은 제 이야기를 남깁니다.

 

저 역시 오래전에 여자친구와 6년을 만나 지냈었고 결국 헤어졌습니다.

이제 그만 만나자. 서로 악수하고 마지막 바래다주고 오는 버스 길에서 엄청 울었습니다.

"다시는 여자 만나지 말아야지. 이런 여자는 다시금 못 만날 거야"

감정에 휩싸여 뭐 이런 우스운 생각도 했었던 것 같아요.

 

며칠은 슬펐는데 며칠 더 지나니 밥도 맛있고

아무튼 그동안 잘 없었던 혼자만의 시간에 살도 좀 찌고 그러더라고요.

고 2때 만난 사람이었으니 헤어진 그때가 스물몇 살쯤이었겠네요.

 

그때의 스물몇 살과 지금의 서른몇 살.

서로 비교를 해보니 저는 크게 달라진 것도 없어요.

이걸 조금 다르게 생각해 보면 제 나이 서른셋이나 스물셋이나 크게 다를 것 없단 말씀이에요.

 

내가 만나왔던 사람이 나이도 있고 그간 보여줬던 모습 틈틈이 성숙해 보였고

때로는 어린아이 같았지만 늠름했던 모습들도 있어서 서른다섯의 나이처럼 행복했을 거예요.

하지만 헤어지면 다시금 스물다섯입니다. 스물둘이기도 하고요.

 

크게 관심 없던 길 가던 여자가 더욱 예뻐 보이고 신기해 보이고,

그간 참았던[?] 어떤 것들이 슬금슬금.. 가슴에 꾹 누르던 것들이 목구멍 가까이 끓어오릅니다.

적어도 저는 그랬거든요. 남자 다 똑같다는 말이 이런 부분들에서 나오는 건지 모르겠네요.

 

아버지의 일을 앞에 두고 배려심이 부족했던 남자분의 모습은 두고두고 아쉽네요.

연애도, 기본적으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서로를 헤아려 주는 일인데..

결과적으로 그 남자분은 내가 가장 힘들 때 나를 떠난 사람이라는 사실이 남았어요.

왠지 모르겠지만 글을 읽으니 그런 사실을 받아들이고 현명하게 잘 이겨내실 것 같아요.

그래야 또다시 예쁜 사랑할 수 있잖아요.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이 세 사람을 일컬어 <옹달샘>이라고 하잖아요? 

그중 유세윤씨만 사건사고[?]가 없는 어찌 됐든 겉으로 가장 말짱한 사람이잖아요.

유세윤씨 인스타그램 가보셨어요? 거기 프로필 남김말이 "아구럴수도있겠당" 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참 유연한 사고를 가진 사람 같아 보여요.

 

대부분의 것들이 이해가 잘 되지 않고, 상식 밖의 일들이 종종 보이는 요즘이잖아요.

저 말처럼 저는 아구럴수도있겠당. 적당히 넘겨 버리는 생각도 필요하다봐요.

이별에 너무 힘드실 텐데 가볍게 말씀드리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무거운 마음도 드네요.

위로를 해드리고 싶었어요. 자존감 잘 정리하시고 일상을 잘 살피시길 바라요.

헤어진 그 사람에 시간을 쓰는 일보다, 지금은 아버지에게 시간을 쓰는 일이 더 소중할 것 같아요.

식사 잘 챙겨 드시고 "아구럴수도있겠당" 맛있는 반찬은 더 음미하면서 드셔 보세요.

 

그리고 전 그때 6년을 만나다 헤어지고, 세 달만에 만난 다른 여자분과 더 깊이 좋아하고 아껴주고

그 사람은 반 년만에 새사람을 만나 결혼했어요. 서로 다시금 행복해지면 된 거죠. 아구럴수도있겠당.

초록하늘

2019.06.14 11:11:07

저 자신도, 아버지도 더 잘 돌보고 싶은데 못나고 어둡고 무거운 감정들에 자꾸 사로잡히게 돼요.

그래서 "아구럴수도있겠당"이  저한텐 뜻밖의...우화 속 주문처럼 마음을 가볍게 해주네요. 감사합니다.

직접 겪으신 이야기도, 뭐랄까 저를 좀 심플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헤어진 상대방의 행동에 온갖 추측과 분석을 더하면서 저 나름대로 진실, 진실, 진실이 뭘까 골몰하다보니까 쓸 데 없이 피폐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여하간... 자고 일어났는데, 지금 저한텐 보석같은 위로들을 써주셔서 힘이 되네요. 감사해요. 


또다른나

2019.06.14 09:37:33

음.. 남자분은 이미 마지막 여러달동안 먼저 이별을 하고 계셨던거 같아요. 

헤어지고 곧바로 그런행동을 보였기에 배신감의 마음과 상처가 큰것이겠지만.. 


그사람의 마음은 이미 정리완료된 상태였었기에 그럴수 있었던거 겠죠; 


주변에 오랜기간 연애하다 헤어지는 커플중 그다음연애로 빠른시일내에 넘어가는 케이스가 종종 있는데- 

이경우 해당인물은 보통 헤어지기 몇달전부터 마음의 정리를 다 끝냈지만, 그간의 정때문에 헤어지자 말못하거나,  말했지만, 아직 손을 놓지 못하는 자신의 구애인이 될 현애인을 강하게 내치지 못하여 좀더 시일을 지체한 경우가 그렇더라구요.. 


제가 이별로 마음 아파할때 주변에서 그렇게 말해주더라구요. 

"헤어지면 남이다" 

이건 또 뭔 개소리인가 했었는데-


헤어지면 남이다. 

헤어지기전, 또는 헤어지고 난 후의 그사람의 행동을 곱씹으며 다시 상처받거나 그사람을 욕하고 분노하는데 내 에너지를 잔뜩 소비하거나 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더라구요. 


당연히 칼같이 이제 남이니 아돈케어 이렇게 될수 없는거 알지만,

그사람은 나에게 반짝거렸던 하나의 추억으로, 내가 더 좋은사람이 될수 있도록 이끌었던 그런부분들만 곱씹으며 시간 보내실수 있으시면 좋겠어요.


6년 긴 시간이지만, 다시 사랑 찾아오고, 행복할시간 찾아오고 하더라구요. 

힘내세요 

초록하늘

2019.06.14 11:16:35

맞아요. 자기도 관계를 잃는 게 두려워서 더 빠르고,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말했어야 함에도 그러지 못했다고, 그게 일을 더 키운 것 같다고 말하더라구요. 저 지금도 헤어진 상대방 말 곱씹고 있나요 ^^;

그 사람이 이미 마음이 정리를 시작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저는 관계에 크게 의지하고, 청사진을 그리고 있었던 터라 더 황망한 마음도 있네요. 조금 괜찮아지면 뭐가 문제였는지, 저는 이 연애에서 뭘 배우고 성장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고 싶은데,  지금은 자꾸 왁왁 터지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에너지만 잔뜩 소비하는 상태...  응원 감사합니다. 냉정하게, 그치만 밝게 생각하고 일상을 지내볼게요.

 

채원

2019.06.14 09:53:17

남의 중병보다 내 고뿔이나 내 손톱 밑의 가시가 더 아픈 법이라는 옛말이 틀린 것은 아닌거 같아요. 남자친구가 원래 어떤 사람인지 저는 알 수 없지만 사람이 오랫동안 함께하다보면 됨됨이는 어느 정도 아실테니 정말로 지금 보였던 모습처럼 진심이란게 없는 사람이라면 어차피 정리해야할 대상이니 그동안의 세월이나 여러 감정때문에 마음이 아프시더라도 처음 결심했던 것처럼 이별을 받아들이셔야 할 것 같구요, 그게 아니라면 그냥 이기적일 수 밖에 없는 사람이라서 그렇다라고 생각해야할 것 같아요.


뭐 그 일이 없었다고 해도 평생 돕고 싶다느니 돈을 빌려주겠다느니 하는 말 자체가 자기 마음 편하자고 하는 말일 뿐이라고 느껴지고요. 오랜 연인으로서 상대가 제일 힘들 때 손을 놓아버리는 것에 대해 본인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겠지요. 그래도 명백한 것은 헤어지고 싶다는 의사이니 그 사람이 했던 말들, 실망스러운 행동들도 이제 완벽한 남이 하는 행동일 뿐인걸요.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는 생각이 들지만 그것밖에는 안되는 사람이고 그런 사람은 내 짝은 아닌거 같아요.  시간이 흘러서 그 분도 힘들고 괴로울 때가 올테고 그때는 글쓰신 분 마음 아프게 했던 의리없는 행동들을 후회하게 될꺼에요. 그리고 사람이란건 너무 오래 아파하거나 힘들고 싶지는 않아해서요 그 분 입장에서는 그런 생활을 하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을테고요(그래도 헤어지자 마자 어플에 즉석만남이라니 너무 경박하고 의리없어요)


마음이 많이 괴로우시겠지만 이 고비를 잘 넘어가는게 중요하니까 아무 생각도 분석도 이해도 판단도 내리려 애쓰지 마시고 오늘 하루를 잘 보내는 것으로 매일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입맛이 없어도 밥꼭 챙겨드시고 밤이 되면 일단 오늘 밤은 자고 내일 생각하자 마음 먹고 잘 주무시구요. 하루하루 날이 가면 마음이 착 가라앉으면서 그 남자가 무슨 짓을 하건 아무 의미없는 날이 올꺼에요 꼭.

초록하늘

2019.06.14 11:36:52

명백한 것은 헤어지고싶다는 의사.. 네, 그게 정말 너무 명백해서 제가 미련도 가자지 못하게 만드네요. 돌이켜보면 성인이 된 이후로 싱글로 지내온 시간이 얼마 없어요. 그래서 짝이 사라진다는 게 더 두려운 것도 있고.. 그 사람은 왠지 빨리 다른 관계를 시작할 것 같은데, 저는 일에 치이고 병원에 치여서 혼자서 오랫동안 처량할 것 같아서, 뭐랄까 억울함? 질투심? 같은 것도 자꾸 드네요. 이제 남인데, 부질없는 감정인데 계속 감상적으로 의미부여가 되고... 언젠가 마음이 착 가라앉는다고 표현하신 그 날이 꼭 오겠죠. 단단한 조언, 정말 힘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빠이

2019.06.14 11:16:09

글을읽는내내.. 너무 괴로우실거같아... 답글 달아요..

이시간이 너무힘드시겠지만.. 시간은 지나가니 잘견뎌냈음 좋겠어요..

그분과는 인연이 아니어서.. 그냥 그까지인건데

좋게생각하믄 아버지가 초록하늘 님을 위해서 도와주신거라고 조심스럽게 말하고싶네요

힘내셨음 해서 몇글자남겨요...^^


초록하늘

2019.06.15 12:56:36

정말 인연인 상대 만난 사람들도 많을까요?  다들 어디서 어떻게 새로운 사람 만나는지...ㅎㅎ 감사합니다.

Apocrypha

2019.06.14 23:37:58

"비밀글 입니다."

:

Diane 

2019.06.15 11:01:44

저도 글이나 댓글 잘 안쓰지만 위로가 되시길 바라는 마음에 댓글 달아보아요. 쉽지 않겠지만 더이상 이전 연애나 사람에 대해서 계속해서 검열 하고 왜그랬을까 곱씹어 생각하는 것은 글쓴님에게 좋지 않을것 같아요. 그래서 바뀌는 것도 없고 나만 괴로워 지구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나이니 과거를 돌아보며 얽매이는것 보다는 나를 소중히 대해주고 아껴주고 이상황을 잘 지나갈수 있도록 격려해 주는것이 필요 할것 같아요.. 물론 여자들은 그런게 잘 안되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 잘 못하는 부분이지만. 스스로를 위해서 뒤돌아보는것은 그만 - 하는것으로 해요!

초록하늘

2019.06.15 12:58:49

감사합니다. 바뀌는 없이 괴롭기만한 며칠인데 마음을 다스린 것 같다가도 자꾸 돌아가네요. 시간이 어떻게든 흐르겠죠. 저를 더 잘 돌보겠습니다.

벨로스터

2019.06.17 13:36:30

하지말아야 할거 다하셨네요. 본인 가족일로 애인 들들볶고, 몰래 휴대폰 열어보고.. 그럼 뭐 다 끝났죠 뭐 ㅎㅎㅎ 그럴수도 있지-라는 말로 선 넘을 거 다 넘어놓고 소개팅 어플좀 했다고 배신감에 치를 떨고.. 에이..


한동안 아파하면서 서로 정리해가는 드라마같은건 그렇게 쉬이 안돼요. 그건 그냥 개인 바람이죠 뭐.ㅎㅎ 음.. 아무리 가족이어도 다해줄수가 없는거처럼.. 애인도 마찬가지에요. 그분도 님한테 질렸고, 그냥 그거라도 해본거고요.ㅎㅎㅎ 사람많아요. 다른 사람 알아보셔요

초록하늘

2019.06.18 14:35:37

등짝 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시간은 제 실수만 돌이켜보려고요. 다른 사람한테는 반복 안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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