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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4,768
와 .... 아 ...

스쳐지나가는 사람이고

크게 반한 것도 아닌데


제 문자에 답변이 없다는 사실에

왜 이렇게 불안하고 힘이 들죠

금방이라도 울것만 같아요...

정상 생활 잘 하고 있고

주변 인간관계도 나쁘지 않은데


유독 소개팅을 하면

너무 힘드네요


관계에 실패??? 했다는 기분이

저를 좌절시켜요.

생각해보면 실패라고 할 수도 없는데 말이죠..


힘들어서 넋두리 남깁니다. ㅠㅠ 엉엉


뜬뜬우왕

2017.12.05 09:40:52

나 싫다 하는게 받아들이기 힘든거 아니예요?

미상미상

2017.12.05 11:40:06

저는 꽤 소개팅 많이 했을 때 애프터는 받는 편이었고 결과가 과분하게 좋은 편이었는데 어느 날 (괜찮지도 않은) 남자분이 사진하고 다르다 이럴줄 알았으면 주말에 본가에나 가는건데 괜히 나왔다는 식으로 말씀하셨어요. 그때 얼마나 상처받고 충격받았는지 몰라요.(원래 사진이  이상하게 나와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진이 정말 이상하다고 말하는 타입입니다)


주선자 입장 생각해서 분노를 누르고 대강 얘기 마무리하고 바로 헤어졌는데 그때 일은 다시 생각해도 정말 삭제하고 싶네요. 관계에 실패했다는 것보다는 내가 어딘가가 모자라서 상대에게 거절당한거 같아 자신감이 떨어지고 이러다간 다른 사람도 못 만날 것 같다는 밑도 끝도 없는 불안감이 엄습하는데 그렇지는 않아요. 소개팅하다보면 별의별 사람 다 만나고 그 사람의 취향이 내가 아니라고 해서 내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구요. 날씨도 그렇구 연말도 되고 해서 마음이 우울해서 그러실꺼에요. 으쌰으쌰하셔서 건강관리 잘하시고 힘내서 다른 루트도 모색해보세요.

topofit

2017.12.06 22:05:56

상대가 날 다 알지도 못하고 하는 행동인데 상처받을게 뭐가 있나요. 그냥 수 많은 사람 중에 인연이 아닌 사람이 소개팅에 나온 것 뿐. (사실 저도 신경 엄청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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