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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날 테이블

조회 334 추천 0 2018.03.15 15:59:25
한 테이블에 네 명의 여자와 한 명의 남자가 앉았다.

11월에 결혼을 앞둔 여자가
혼수로 구매한 그릇에 대해 얘기를 시작했다.
11월에 결혼을 앞둔 여자는 작년 겨울까지만해도
남친을 그저 싫지않아서 만나는 동창 정도로 얘기했었지만, 지금 결혼식장 제일 빨리 잡을 수 있는 게 11월이라 그 때 결혼한다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지난 12월에 결혼해 유부녀가 된, 그러나 그 테이블의 막내인 여자가 그릇 얘기를 열심히 도왔다.


11월에 결혼을 앞 둔 여자가 남자에게 소개팅을 제안했다. 남자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않고 웃었다. 그래 웃는 건 긍정인거지.

주인공 여자는 시선을 남자의 반대편에 고정했으나 온 신경은 남자에게 쏠려있었다. 주인공 여자는 남자와 영화를 본 적이 있고, 서너번 맥주를 마신 적이 있지만 결국 둘은 장고 끝에 계속 동료로 지내기로 하자고 한 지 2주 정도가 흐른 뒤였다.

포장지를 걷어내자.
남자는 주인공 여자에게 마음이 없었다.

어수선한 틈을 타 4월에 결혼을 앞 둔 여자의 남친이 그녀를 데릴러 왔고 테이블은 어느새 네 명의 여자와 두 명의 남자가 되었다.
4월에 결혼하는 여자는 남친에게 주인공 여자를 인사시키며 소개팅좀 해주자 라고 했고 주인공 여자는 멋쩍게 웃으며 내심 대답을 기다렸다.

조명은 환 했고
밤은 깊어가고 있었다.


뜬뜬우왕

2018.03.16 12:08:31

주인공 여자는 누구일까요. 그녀도 결혼을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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