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5,173

감정 쓰레기 투척

조회 641 추천 0 2018.07.13 16:29:13

당했는데

화가 안난다.

 

예전에 타인에게 내가 했던 일이 생각나서

똑 같은 짓 하는 너를 보니

 

그래

오늘은 너도 이게 필요하겠지

 

내가 당할만 하건 아니건

그냥 이건 내가 너에게 가진 연민의 대가야.

라는 생각으로

꿀꺽 삼키는 자신을 보니..

 

내가 조금 자란 건가?

싶다.



뜬뜬우왕

2018.07.13 16:37:19

전 순간은 꿀꺽 삼켜두 뒷끝작렬이어서 서러운 생각하면서 운적두 있어요.ㅋ

Waterfull

2018.07.13 16:39:24

난 주로 즉각 화를 내거나

화를 모아 놨다가

더 큰 화로 돌려주는 성향인데

별 감흥이 없어서 놀라고 있어.

 

 

뜬뜬우왕

2018.07.13 16:41:05

그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 아닐까요?좋으면 화남의 역치?가 조금 올라가요.

Waterfull

2018.07.13 16:42:28

그른걸까?

ㅎㅎㅎ

난 대다수의 인간을 좋아하지 않아놔서

잘 모르겠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열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뜬뜬우왕

2018.07.13 16:45:57

전 손가락 하나만으로 꼽을수 있어요.(호러~)

Waterfull

2018.07.13 16:57:20

그래.

나만 쓰레기가 아니군 하하하하...

위안이 된다.

뜬뜬우왕

2018.07.13 16:59:49

쓰레기라면 전 쓰아이코...죄송...

Waterfull

2018.07.13 17:09:44

좀 생각해 봤더니

 

그 사람에게 화가 안 나는 이유는

그 사람이 내가 구지 화를 내지 않아도

그 사람의 삶 그 자체 만으로 얼마나 힘든

감옥 안에서 살아갈지를 알고 있기 때문에

미움도 원망도 분노도 안 나는 것 같아.

 

모른다면 모를까

아는데..

그 앞에서 내 고통은 그냥 아무것도 아닐거니까..

이건 그냥 내가 참으면 되니까...꿀꺽 한거 같어.

 

뜬뜬우왕

2018.07.13 17:11:19

약자에게 약한거군요. 한마디로 정리해봅니다.하하하

Waterfull

2018.07.13 17:14:56

ㅎㅎㅎ  땅땅!!

윌리엄

2018.07.13 18:14:58

고상하시네요, 전 즉각적으로 일단 반응부터 하는데 ㅠㅠ

Waterfull

2018.07.13 20:55:39

그냥 나이 들어가나봐요.^^

운동화b

2018.07.14 04:54:49

"비밀글 입니다."

:

Waterfull

2018.07.14 10:14:21

답변 드렸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에세이 <교토에 다녀왔습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 캣우먼 2017-08-31 11673 1
공지 에세이<자유로울 것>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6] 캣우먼 2017-01-23 42424 3
공지 여행서 <임경선의 도쿄>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4-07 80444 5
공지 장편소설 <나의 남자>가 3월 1일에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2-29 85155 4
공지 에세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이 10월20일에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5] 캣우먼 2015-10-19 103419 2
공지 산문 [태도에 관하여]가 3월30일 출간됩니다. file [15] 캣우먼 2015-03-27 124595 2
공지 장편소설 [기억해줘]가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11] 캣우먼 2014-10-14 216415 2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52212 2
공지 산문집 [나라는 여자]가 나왔습니다. file [40] 캣우먼 2013-04-16 378516 10
55033 너의 얼굴이 안쓰럽다. [5] 몽이누나 2018-07-16 521  
55032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안녕하세요. [1] 롸잇나우 2018-07-15 302  
55031 여름휴가 [1] 올리브블랙 2018-07-15 236  
55030 26살 직장인 여자입니다. "인생이 재미가 없어요." [18] 경현 2018-07-15 1022  
55029 유럽여행을 가는 여동생에게 [13] 십일월달력 2018-07-15 616  
55028 의견 좀 여쭐게요.. [17] freshgirl 2018-07-15 707  
55027 소개팅남에게 실수한일 일까요? [8] 슬픈고라니 2018-07-15 761  
55026 좋아하지만 더이상 감정이 없다는 여자 [4] guskllrhkd 2018-07-15 537  
55025 좋아하지만 더이상 감정이 없다는 여자 guskllrhkd 2018-07-15 67  
55024 ㅇ 어쩔 수 없는 슬픔 [1] 에로고양이 2018-07-15 201 1
55023 직장동료에게 마음이 커져가요 [3] hades 2018-07-14 509  
55022 미묘하게 기분이 상하고 서운해지는 것 [10] 쵸코캣 2018-07-14 729  
55021 38. 사표에 대한 고민. [7] 골든리트리버 2018-07-14 576  
55020 똑똑하다는건 [2] 스맛 2018-07-14 370  
55019 너의 이름은 [1] 예쁘리아 2018-07-14 164  
55018 삶이 불안하다고 느껴질 때 어떻게 하시나요? [6] dudu12 2018-07-13 504  
» 감정 쓰레기 투척 [14] Waterfull 2018-07-13 641  
55016 삼십대 남친이 3만원 커플링을 만들자고 했는데요. [15] viva_v 2018-07-13 920  
55015 상대방이 오바라고 느끼지 않을... [2] 아하하하하하하 2018-07-13 295  
55014 요새 자영업 하시는 분들 상황이 많이 힘드신가 보네요. [10] Quentum 2018-07-13 533  
55013 19)여자친구가 사후피임약을 먹게 되었네요... [6] 에코스톤 2018-07-13 873  
55012 너무나 진보적인.....(?) [13] 고민이많아고민 2018-07-12 619  
55011 신선한 소개팅앱 등장 [4] 러브캣히나 2018-07-12 456  
55010 Go [2] 뜬뜬우왕 2018-07-12 208  
55009 ㅇ 좋은 사람 [6] 에로고양이 2018-07-12 410  
55008 [7] herbday 2018-07-12 351  
55007 술 마시는 사람이 싫어요. [13] 지나인 2018-07-12 687  
55006 퇴사 통보 기간, [4] 여자 2018-07-11 416  
55005 제 상황, 조언 좀 해주세요.ㅠㅠ [1] bubu 2018-07-11 255  
55004 싸이 콘서트 가시는분있으신가요? 좋았던순간은늘잔인하다 2018-07-11 122  
55003 19))30대중반 남자 체력 [22] ryn 2018-07-11 1568  
55002 취업과 사업 시작 사이에서의 고민 [3] 지나인 2018-07-11 292  
55001 끝을 정해놓고 시작하는 관계 [4] chocovi 2018-07-10 477  
55000 여-히사시부리! [1] 4000m걷기 2018-07-10 200  
54999 남자친구 회사에 선물같은거 보내보신분 계실까요? [3] 아하하하하하하 2018-07-09 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