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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5,179

똑똑하다는건

조회 372 추천 0 2018.07.14 10:43:38

현명하다는거랑은 다르고 똑똑하다는게 현명하다는건 아니라는 걸 알고있어서


별로 부럽진 않았는데요.


걍 음 공무원 준비하면서


아 내 머리로는 고시는 힘들겠구나 한번 벽을 느꼈고,

(마치 고딩때 서울대는 안되겠네 이런느낌)


그냥 사회가 만든 하나의 필터같은 느낌말고는 없었는데


고시들이랑 일해보니 그런게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확실히 뭔가 일에 대한 정리가 빠르고


간결함을 추구하고 실행하는 능력 자체는 아주 탁월하네요..


저 같은 사람들이 엄청난 노력과 시간을 들여서


정리하면서 일하는걸 순간적으로 핵심만 뽑아서 일단락 시키는 능력


시간이 늘어짐에 따라 방향성에 대한 불확신성, 순간적 길잃음 이런것들때문에 허비되는 시간같은거 없이 그냥~


또 간결성때문에 갖춰지는 소통의 효율성까지.


걍 부럽기도 하고, 샘나기도 하고,



그런 사람들이랑 팀웍을 이루기 위해서는 저만의 무언가를 해야하는데 그게 약간 이선인것같아서


살짝 자존심도 상하고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 토요일 오전 주말근무자의 넋두리였습니다.



칼맞은고등어

2018.07.14 11:35:50

추천
1
국제 세미나 같은데선 그 수준을 훨씬 넘어서는 진짜 뭔가 미친사람들을 볼 수 있더라능.
A라는 키워드가 사회경제면의 각종 헤드라인을 장식하던 시절.
왠 젊은 인도아저씨가 영감님들을 제치고 맨 앞자리에 떡하니 앉아있나 했더니
그 키워드가 들어간 유명한 이론의 창시자. ㅎ

넘치지도 않고 모자라지도 않는 확실한 적정선. 그리고 듣는 이가 이해하기 편한 소통법.
똑똑한 사람. 심지어 천재라 부를 수도 있는 이들은 대화던 뭐던 딱 그 최적의 선을 즉당히 지킬 줄 안다는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

뭔가 문제를 일으키는 건 항상 천재보단 애매모호한 수재들.
무슨 보상을 원하는 욕구가 노력을 항상 앞서는 게 문제의 근원인 듯.

하한선과 상한선. 그 사이에 있는 최선을 빨리 찾기만 해도
자신이 선 자리에서 인정받으며 살아가는 데엔 문제가 없더라능.
하지만 언제나 즉당한게 항상 어렵더라능.

노타이틀

2018.07.14 14:50:04

서울 공대 분들과 보드게임을 하면서 그런 거 많이 느꼈어요. 확실히, 똑똑한 친구들과 같이 있으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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