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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전에 여자에게 이별 통보를 받았습니다.


제가 그녀에게 저를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표현을 해달라고 했는데 그게 그 친구에게 상처가 되었습니다.


원래 표현을 잘 안하는 친구인데 제가 한 말에 충격을 많이 받았다고요


본인은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는데 그게 부족할 줄 몰랐다면서 저 말은 한지 2주정도 지나서 이별을 말했습니다.


다시 연예하는게 무섭고 이제 다시 연애하기 싫다며 혼자 있다고 하네요.


제가 말 싫수 했던거고 오해였다고 그냥 제가 불안했던거라고 말했는데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이미 마음이 다쳤답니다.


더이상 저를 사랑하는 감정이 없어서 이전과 같지 않을거라면서요.


그래서 더 사랑하는 감정이 없어서 앞으로 저랑은 연애하지 못할 것 같다고 합니다.


근데 좋은 사람인것도 알고 헤어진 이후에 붙잡으려 불렀을때도 제가 보고싶었다고 하니까 그 친구도 활짝 웃으며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저를 걱정하는 모습은 예전과 같았지만 차분해 보였습니다. 본인도 감정이 사라져서 오히려 차분하고 화가 안난다면서요.


나중에 지나면 자기가 정말 좋아했던 사람으로 기억할 것 같다고 말하네요.


그리고 제가 필요한 순간이면 언제든 달려 올 수 있다면서 제가 소중한 사람이라고 하네요.


이 친구의 지금 상태는 어떤걸까요?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다시 좋아하는 감정이 생길 수 있을까요?



guskllrhkd

2018.07.15 10:41:18

추가로 "제가 나중에 편하게 밥 먹을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했더니. 서로에게는 아직 정리할 시간이 필요한거 같다고 둘 다 괜찮아지면 그때는 자기도 같이 보고 싶다네요..

guskllrhkd

2018.07.15 10:52:46

연애하면서 서로 맞추기 위해서 노력을 하긴 했지만 한 번도 싸운적도 없고 저때 좀만 더 표현해달라고 하기 전에는 한 번도 그런적이 없습니다.

쵸코캣

2018.07.15 11:01:44

저 말이 충격받고 상처받을 말인지 저는 정말 모르겠어요. 진짜로 좋아하는 마음이 컸다면... "아, 당신이 그렇게 느꼈구나. 내 나름대로는 표현한다고 했는데 몰랐다. 미안하다. 내가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 이렇게 나오는게 맞습니다. 여자 남자를 떠나서 사람이 누군가를 좋아한다면요.

고작 저런 말 들었다고 갑자기 마음이 식어서 돌아선다? 어쩌면 저건 그냥 핑계일 지도 모르고, 그냥 자기 마음이 거기까지인걸 님에게 이별 사유를 덮어씌우는건 아닌가 싶은 생각마저 드네요. 그리고..이미 끝난 관계에서 만나서 활짝 웃고 듣기좋은 소리  하고 그런거는 별로 의미 부여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끝까지 좋은 여자로 남고싶은 여자의 마음이 전 보여요. 그냥 마음이 딱 그정도인 여자분인 것 같아요. 님을 좀 좋아해주고 그 마음을 부족하지 않게 표현해주는 여자분도 만나보고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윌리엄

2018.07.15 19:04:08

제가 연애는 못해도 많이 차여봐서 이런 상황은 잘 이해하는 편인데요, 쵸코캣님의 말씀처럼 이해안되는 일입니다.

좋아하는 마음을 조금 더 표현해 달랬다고 충격이라니, 그럼 살면서 충격받을 일이 얼마나 많단 말입니까?

이 글을 읽고 느낀건 님이 여자를 엄청 이해하고 안아주는 타입, 나아가서 맨목적으로 이해하는 편인것 같은데요.

여자분은 헤어질 핑계를 찾던중이 아니었을까 보입니다.

말도 안되는 이유로 헤어지자고 했으면서 마지막 만남에 냉정하게 대할 수도 없으니, 좋은 말 덕담으로 마무리하려는거 아닐까요? 제 경험은 언제나 그래왔습니다.

석연찮은 헤어짐의 이유,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연인과의 행복한 사진, 그 사진을 보면서 언젠가 돌아올까라고 기다리는 내 모습, 저만의 기억일 수 있지만 님도 상황을 조금 더 냉정하게 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이런 헤어짐의 이유 이해할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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