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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5,416
저는 30대초반 여성입니다.
친구소개로 30대 중반 남자와 소개팅을 했어요.
저는 천안에 있고 그분은 서울에 있는데 일반직장인이랑 다르게 평일에 쉬느 날이 많아 첫만남은
제가 있는 천안에서 평일에 만남을 가졌어요
생각했던거보다 너무괜찮아 처음부터 그사람이 맘에 들었고 이야기하는것과 분위기도 좋았어요.
이사람과 잘되고 싶은 생각으로 남자분에게 먼저
애프터 신청을 해서 일주일 뒤엔 제가 서울로가서 만났고 그사람에 대한 내마음은 더 커졌습니다.
그뒤론 카톡으로 계속연락을 했는데 이남자는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일상생활을 사진을 찍어 보내주었어요. 저는 공유하는것이 저에대한 호감이 있다고 판단했어요. 그런데 제가 담에 연극봐요~뭐먹으로 가요
라고 물으면 항상 긍정에 대답은 하는데
먼저 만나자는 말은 하지않더라구요.
저는 자꾸보고싶고 생각이나는데~ 이번에도 안돼겠다싶어 맛있는거 먹으러가자고 이야기를 꺼내 만나자고 했어요. 그랬더니 자기가 이번주는 바쁘지 담주에 만
나자고 하더라구요. 그 후로도 자기일상사진은 항상보내왔는데 대부분이 집꾸미는 사진이였어요.
그래서 집들이를 해라 제가 제안을했는데 조만간 날을 잡자말을해서 카톡 연락 3주만에 만나 그 분 집으로 가게 되었는데요. 오랜만에 보아 좀 어색했지만 금방 적응했고 서로 존댓말을 했기에 그분이 먼저 호칭정리해야되지 않겠냐 제안하더라구요. 저두 말놓자고 오빠라고 하겠다 자연스럽게 더 가까워지고 더친밀한 기분이였어요. 그리곤 저녁시간에 만난거라 차 먼저 마시고
야식을시켜 소주를 마시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잠자리를 하게되었어요.
그래서 오빠와 관계가 진전이 더빨라지고 좋아지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헤지곤 난후에도 사진을보내오고 카톡도 그전과 다르지않게 같은 뉘앙스로 오더라구요.
조금 저는 뭔가 더표현하고 그럴 줄아랐는데 생각했던거랑 달라 내심 서운했요. 그리곤 하루는 아예 연락이 없어 저는 마음이 불안해지더라구요.
썸인지 어떤사이 인지 알고싶어져 오빠에게
대뜸 우린썸인 거야? 라고 물으니
자다일어나서 듣는 핫한 질문이라니 이렇게 답이오더라구요. 더 서운하여 그냥 더자! 라고 말하고
3시간뒤에 카톡이 와서 우린썸이 맞는데 넘 멀어ㅜㅜ
이렇게 온게예요.
전 관계를 명확하게 하고싶은 생각에 물었는데 거리가멀다는 부재가 붙어 너무황당하고 천안에 사는거알고
소개팅을 했는데 저런말을했지? 그럼 애초부터 멀다고 말을 했으면 마음도 마음 이지만 오빠집에도 가지않았을텐데 순간 너무 서운하고 화가나서
썸이던 뭐던 이제와서
거리가 머니 어쩌니
그런 말 하는 건 좀 예의가 아닌 듯? 나이 한 두살 먹은 어린애도 아니고 관계는 분명하게 했었어야지 ~
갖고 노는 것도 아니고~
괜찮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바닥이네요 라고 답은했어요.
그리곤 대답도 없고 연락도 없더라구요.

다음날 내가 과민반응인가 ?오바했나?싶은생각에
다시 제가 먼저 연락을 했어요.
초를 쳤다는 생각에 진실되게 이야기하면 좀 풀어질까싶어서. . .

이런경험이 없다보니
내가 너무 섣부른 말을 한것같아
미안 ㅜㅜ

나는 더 잘만나고 싶은 마음이컷고
거리도 멀다고 생각하지 않았거든

그래서 오빠의 대답을듣고 생각해보니 못만날 것같다라는 말로 들려서
너무 서운하더라구
그래서 순간적 판단으로 오빠한테
그렇게 답을했어 ~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면
너무 황당했을것같애. .


멀다면 멀고 가까움 가까운거리인데
갈수있는 사람이 더 가면되는거고
맞춰 갈수있다고 생각해서
오빨 만난거였고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담주 화욜에 교육있어 서울가거든
그때 근무 안하면 ~ 얼굴보고 풀고싶어

그런데 연락이 없더라구요. ㅜ

이사람 놓치기 싫어서 풀어보려 했는데
제가 실수 한건가요?

마지막으로 전화를 해서 만나서 이야기하고싶다고
하고싶은데. . . 괜한짓일까요?


zweig

2018.07.15 10:54:25

포기하세요.ㅠㅠ 인연인 사람은 그렇게 노력하거나 집착하지 않아도 다 쿵짝쿵짝 되더라구요. 정말이에요. 다른 인연을 찾아 고고

쵸코캣

2018.07.15 10:56:53

그 남자분은 거리가 장거리 관계를 유지할 시간과 노력을 기울일 만큼 이 관계가 가치 있다고 여기지는 않는...그렇지만 글쓴님이 찾아와서 만나자고 하면 만나서 시간 보낼 생각은 있는... 그렇지만 글쓴님의 서운함이나 불만까지 들어줘 가며 성의를 보일 생각까지는 안드는...딱 거기까지의 마음이고요, 앞으로도 딱히 좋아질 것 같지 않으니, 님이 더 상처받고 더 우스운 사람 되기 전에 그냥 이쯤에서 접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ㅠ.ㅠ 


앞으로도 좋은 사람 또 있을 거에요. 그리고 보통 남자들 기준으로...세번째 만남에 잠자리 하는 여자...그 상황에서는 마다하지 않겠지만 돌아서고 나면 더이상의 노력이 필요 없는 사람으로 보는 경우가 대부분일 거에요. 다음번에는 아무리 감정이 이끌린다 해도 좀 신중하고 조심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물론 첫번째 만남에 잠자리를 해도 될 인연은 이루어지겠지요. 그치만 이번 상대는 실수하신 것 같아요.

예쁘리아

2018.07.15 18:05:05

ㅎㅎ.. 저는 천안이고 소개팅녀가 서울이였는데 저도 똑같은 이유로 두번 만나고 안만났어요. 

iron

2018.07.15 18:39:13

실수한건 아니고 그냥 그 상대 남자는 잠자리후 식었거나 관계진전을 원하지 않는거지요

 

 

윌리엄

2018.07.15 18:55:48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ㅠㅠ

이런 경우 흔히 하는 말로 더 좋아하는 사람이 약자라는 말이 딱맞는 경우죠

남자분은 처음부터 글쓴이가 딱히 좋지도 싫지도 않은 정도였을것 같아요.

이후 님이 만남을 주도하고, 같이 잠자리까지 마치고 나서 왠지 더 추궁하고 관계를 확정하라는 투의 글들이 부담을 주었을 것 같아요. 남자가 여자를 아주 좋아했다면 그런 말들이 아주 기뻤겠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니 약간 피하는 상태이죠.

제가 보기엔 노력여하에 따라서 다시 볼 수는 있겠지만 이 이상의 관계진전은 어려워 보입니다

eumenes

2018.07.15 19:34:53

이 양반아
두 번만에 관계를 가졌는데
남자가 더 노력을 하겠소? ㅋㅋ
식어버렸지

야야호

2018.07.15 22:36:19

걍 먹히고 흥미 떨어진거죠 뭐...

책임감과 진중함은 1도 없는 사람이니 어서 잊고 새출발 하세요


---

"저녁시간에 만난거라 차 먼저 마시고 야식을시켜 소주를 마시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잠자리를 하게되었어요"....


매우 좋지 못한 징후입니다

좀 더 신중하기 바라며, 스스로의 가치는 스스로 올리도록 합시다


몽이누나

2018.07.16 10:26:48

윽.. 아침에 카톡까지 추가로 보내고 할 수 있는 모든걸 하셨으니

이제 미련 접고.. 다른 인연 찾으세요. 절대절대절대 또 연락하지 마시고요.

사람 인연 참 어렵죠?

그래도 님은 할 수있는 걸 다 했으니 그냥 뒤도 돌아보지 말고 미련 잘라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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