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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5,432

직장 내 소외감.

조회 1053 추천 0 2018.09.20 23:42:42
이직한지 이제 2달 됐습니다.
나름대로 전문직에 종사하다가 감정적인 부분에 너무 힘들어 쉼의 기회를 갖고자 그만뒀고.
5개월 정도 쉬다가, 정기적으로 나가는 지출이 있어 일반 사무직으로 재취업했습니다.

회사 자체는 크고 탄탄한 회사이고
주로 공대나오신 남자들이 많은 회사인데.
팀별로 사무직 여자가 1명 씩이고 ㅡ 사무직여자직원은 대체로 계약직입니다(저역시 계약직입니다)

대부분의 일은 사무 잡일이고, 매우 한가하다못해 지루하고 따분하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몇안되는 여직원들끼리 매우 친합니다.
아마 같은 부서에서 같은 일을 했으면 그렇게까지 안친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업무적으로 절대 겹칠일 없고, 회사에 친구만나 수다떨러 오는거 아닐까 할 정도로 친해 보입니다.
유독3명의 여직원들이 매우 친한데, 그녀(?)들은 입사시기도 비슷해서 아마 더 친해지기 쉬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가 입사했습니다.
저는 그녀들보다 많게는 13살...
적게는 4살이 많습니다...ㅠ
제가 나이가 제일 많아요.....ㅜㅠ
더불어 친구는 많긴 하지만. 여자들만의 리액션(?) ..같은거 어색하고 많이 못합니다. 그리고 낯가림이 없는 줄 알았는데 여기 입사하고 저에게도 낯가림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ㅜㅠ

월급날이 되면 같이 나가서 밥먹자고 해서 나가는데.
(입사 후 2번 나갔습니다)
처음 같이 밥먹었을 때는 그들이 저를 철저히 소외시키고 자기들끼리 꺄르륵거리며 자기들만 아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대화에 끼지 못하는 게 제가 나이가 많고 낯가림이 있어 그런거라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고 그들이 저를 배려하지 못한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 두번째로 같이 밥먹은 날.
남자친구가 있는데 왜 결혼을 안하냐는 말과 (사실 3주전 헤어졌는데 일부러 말 안했습니다)ㅡ 남친이 사준 것들에 대한 은근한 자랑(?) ㅡ결혼에 대한 가치관?
모든게 저랑 맞지 않았고 저는 또 대화에 낄 수 없었고.
불편한 마음으로 식사를 하고 말았네요.

결혼은 부모님도 저에게 뭐라 안하시는데 주변에서 더 난리고. 헤어진지 얼마 안돼서 마냥 비꽈서 들어 더 안좋게 들리는 걸수도 모르겠네요.

소외감.
오랫만에 느껴보고.
예전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고.
또 예전에도 그렇게 현명하게 대처하지 못했어요.

내가 나이가 어렸으면 대화에 낄 수 있었을까요 ㅜㅠ 서글픈 밤입니다


levent

2018.09.21 00:42:28

토닥토닥 힘내세요!!!그렇게 각 팀에 여자직원 한명이면 소수니 친한것처럼 보여도 아마 한 사람 없으면 흉아닌 흉을 볼 수도 있고, 보이는게 전부가 아닌 것 같아요...그저 적당한 회사에서의 예의?눈치?이런것만 차리고 그 여직원들이랑은 가치관도 안 맞는데 굳이 친해지려고 노력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지루하지만 또 좋게 생각하면 몸이 편한게 짱입니다...ㅠㅠ 힘내세요!!!! 자연스럽게 회사얘기 하고 내 일 하는게 편한 것 같아요.

소외감 말고 적응기라고 생각하면서 힘내세요!!!!!!!!
나이는 아니어요!!!!

라영

2018.09.21 07:48:11

댓글 감사해요. 어젯밤에는 괜히 잠도 안오고 ㅜㅠ 깊이 생각하게 되서요..

야야호

2018.09.21 01:01:50

스스로 나이 많다 생각하고 먼저 쫄리면 답 없는겁니다

이상한 피해의식 버리고 나이에 걸맞게 행동하세요

그러면 어린 친구든 부하 직원이든 다 격에 맞게 행동합니다


냉정하게 14살 차이나면 낄끼빠빠 합시다

님보다 14살 많은 사람이랑 어울리며 다니고 싶나요?

내로남불 표리부동 하지말고 객관적으로 돌아보자구요 50살 언니를 굳이 먼저 챙겨가며 품고 다닐건지


회사가 무슨 인맥 혹은 내 수다떨고 사람 만나러 다니는 곳도 아니고 이거야원

무슨 여초중고딩 무리에 못 껴서 뿔난 어린 아이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

나이에 알맞게 행동합시다

라영

2018.09.21 07:49:32

다시 읽어보니 어린아이가 투정부리듯 쓰는 것 같긴 하네요. 저도 제가 낄끼빠빠해야할 생각에 행동하다 보니, 행동이 더 자연스럽지 못하게 된 것같네요.

나이에 맞게 ㅜ 행동해야지요..

쵸코캣

2018.09.21 05:51:37

나이 차이는 일단 차치하고...(진짜 잘 맞는 사람들 끼리는 나이 차이가 많아도 친구가 될 수 있으니까요) 남친이 있었다가 헤어진걸 직장 동료들에게 굳이 말할 필요까진 없지만... 헤어진걸 일부러 또 말 하지 않고 있는 글쓴님도 그들에게 마음을 스스로 좀 닫고 계신거 아닌가요? 직장 동료들에게 의지하며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오지랖으로부터 본인을 보호하고 방어하려는 마음 이 두가지 마음이 공존하다 보니까 상대방을 진심으로 대하게 되기 어려워지는 것 같고요... 그런 내적 갈등과 불편한 마음이 당연히 드러나게 되겠죠. 그걸 동료들도 느끼고 있는거 아닐까요? 내가 남과 친해지려면 내 자신을 오픈하는 만큼 친해진다고 생각해요. 내 스스로를 오픈하고 그에 따른 불편을 감수하지는 않으면서  친밀감은 느끼려고 하니까 (즉, 장점만 취하고 단점은 받아들이려 하지 않음) 불편함과 내적 갈등이 생기는 것 같아요. 타인을 내인생에 가깝게 받아들이려고 하면 그에 따른 댓가를 지불해야 하는 건 직장 동료 뿐 아니라 어떤 인간관계에도 다 적응되는 룰이지요.


아니면 차라리 직장 동료들과는 데면데면 지내고 일만 열심히 집중하시고, 어차피 직장은 돈벌고 일하러 가는 곳이지 친구 사귀러 가는 곳이 아니니까 친구는 바깥에서 사겨 보시든지요.

라영

2018.09.21 07:14:20

저도 그게 정답인 것은 아는데, 한번씩 소외감이 심하게 올라올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남친애기 하지 않은 것은 입사 초부터,, 남친 유무와 상관없이 자꾸 노총각 직원분이랑 이을라고 해서, 선을 그었고. 그러다보니 헤어진 애기를 못한 겁니다...
여직원들이랑 밥먹을때도 그 노총각애기가 나왔고, 그 분이 나이가 많기에 여직원 중 저랑 매치가 제일 잘 될것같다는 이유이기에, 남친과 헤어진 애기를 못한 거지요

뜬뜬우왕

2018.09.21 06:23:03

나이차이보다도, 그분들의 성향이 사생활 얘기하는 스타일같군요. 대화에 끼지 않더라도 왕따시키거나 그런거 아닌거면 그냥 일하고,가끔 맞는 화제거리 있음 얘기하고,그래도 괜찮지 않을까요,문젠 님이 느끼는 소외감인데 적응하심 될거같아요.

라영

2018.09.21 07:51:31

댓글 감사합니다.

제 고민은 나이도 나이지만,, 그들이 애기하는 주제+ 리액션(?)이 저랑 너무 맞지 않고,, 어린여자애들처럼 꺄르륵하면서 소리내서 웃고 떠드는 모습에 몹시 소외감이 들어서 글을 적었습니다..

일이라도 많았음 일만 할텐데 일도 없네요...

Quentum

2018.09.21 08:24:15

솔직히 회사는 친목회가 아니라 돈버는곳아닌가요? 살다보면 안맞는 경우도 있고 패턴은 다양합니다. 

회사사람들하고 당연히 원수져서는 안되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친해지는 것도 별로 좋지만은 않더군요. 

저도 적당히 거리를 두는 편입니다. 친구는 퇴근하고 만나면 되죠 :)

라영

2018.09.21 09:21:40

사실 저도 그들과 친해질 생각을 하지 않고, 회사는 일하러 오는 곳임을 이미 많은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정답은 알고 있는데,

소외감은 적응이 되지 않는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stepbystep

2018.09.21 08:56:04

저는 직장은 직장. 개인은 개인. 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정말 잘 맞아서, 직장에서 맺은 인연이 사적으로도 탄탄해질 수 있긴 하지만요.


라영님 글을 봐선..

회사 안에서 자기들의 언어로 동료를 배척하는건.. 분명 있어보여요.

'나의 문제인가' 하고 너무 본인을 탓하지는 마시고,

나이가 가장 많다고 하셨으니.. 의연하고 유연하게 태도를 취하시는것이

라영님 정신건강 마음건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성향의 차이라고 생각해 보시면 어때요?

결혼에 대한 가치관은 정말 사적인 영역이잖아요.

맞다 그르다 잣대를 들이미는건 정말 잘못된 일이지만,

그들이 그러했다 해서 거기에 휘둘일 이유 1도 없지요.


직장동료와 "친하다" 의 기준을

'나의 이런것 까지 다 털어놓는' 으로 삼는 이들이 있어요.

그건 정말 성향의 차이이고, 가치관이 다른거라고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응원할게요.

라영

2018.09.21 09:23:08

진지하게 읽고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저는 정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어떻게 행동해야 함도 잘 알고 있음에도 마음의 위로를 받고자 투정거렸던 것 같아요.


stepbystep님 댓글에 큰 위로를 받고, 그냥 괜히 눈물도 나고 그러네요. 감사해요...

stepbystep

2018.09.21 10:44:11

누구에게라도, 그게 심지어 나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면 더 좋겠는.

털어놓고 싶은 내 속이야기가 있잖아요. 그런 날이었다, 생각하자구요 :)


토닥토닥.

다가올 연휴, 우리모두 평온히 보낼 수 있길.

SNSE

2018.09.21 09:36:17

입사 후에 소외감 들면 정말 갑자기 울컥해질때가 있는데, 그래도 위안을 삼아보자면, 월급날에 같이 밥 먹자며 나가자고 얘기한 것이(식당에서는 뻘쭘했어도;;) 위안거리라면 위안거리가 될 것 같아요. 진짜 딱 티나게 셋이서만 속닥속닥하고 쌩 하고 밥 먹으러 나갔을 수도 있잖아요ㅋ 나이가 많고 적고를 떠나서, 입사 후 첫 2달에 사근사근한 관계를 기대하면 안 될것 같아요. 쓰니가 말했듯이, 자기들이 쓰니 입사 전에 공유한 이야기가 많이 있으니까, 쓰니가 대화에  못 끼는거는 당연한거고, 까르르 웃으며 자기네들끼리 신나게 수다를 떤 것은 그들이 배려심이 없었던게 맞아요. 부연 설명을 해주는 걸 바라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왠만하면 쓰니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대화였다면 괜찮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흥ㅋ 그리고 자꾸 쓰니를 노총각이랑 연결해주려고 이 말 저 말 막 던지는건가봐요. 갓 입사한 언니(?)를 내가 잘(?) 알고 있는(그동안 보아 온) 노총각과 썸 비스무리 연결해주면서 자기네들끼리 이야기하면 또 얼마나 재미있겠어요-_-;; 나이보다는, 사람과 친해지는데는 시간이 걸리는거 맞으니까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 밥도 차차 먹으면서 공감대를 더 늘리면 되는거니까 너무 좌절이나 조급해하지 마시고, 쉴만큼 쉬고 잡은 일인만큼, 소소한 기쁨을 느끼면서 직장 생활 잘 하시길 바랄께요~ 화이팅! (◕ᴗ◕✿) (울지 말라고요, 토토닥닥~ 에이 참 소심해져가지고ㅋ)

라영

2018.09.21 17:32:01

댓글 매~우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도 나고, 긴 연휴를 앞두고 괜히 신나네요.

글에 적지 못한 몇몇의 사건들이 더 있긴하지만, 신경안쓰려 노력하고 있어요.

회사에 얼릉 적응해야 할텐데요 ㅎㅎ


본인 고민처럼 읽어주시고위로해주셔서 무한 감사합니다

Waterfull

2018.09.21 14:01:25

저는 님의 과거 전문직 아우라를 그들이 느끼고

왕따 시키는 것 같아요.

흔히 뭔가 범접할 수 없는 좋은 것과

사회에서 흔히 사람들이 얕볼수 있는 빌미가 공존하는 사람들이

왕따를 당하는 것 같아요.

왕따의 본심은 질투

대놓고 따시킬 거리가 있으니

맘 놓고 하는 거죠.

 

그건 그렇다 치고 딱히 친하게 지낼 이유 없으면

구지 밥 먹는데 껴야 하나요?

라영

2018.09.21 17:34:28

글쎄요 전문직 아우라는 좀 아닌것 같지만.

낯선 공간에서 어색하고 어리버리하게 구는 제 모습이 정말 싫으네요/


밥먹는데 안껴도 되긴 한데,

여기가 본사가 아니라 지방청사라 규모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들도 왠지 저만 너무 소외되니 일부러 같이 밥먹으러 가자고 하는거겠지요.

평소에는 여직원들끼리 먹고, 저만 팀원들과 먹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월급받는 날 저에게 온 식사제안을 거절하지 못했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빠이

2018.09.21 15:19:33

이기분 뭔지 잘알거같아요...

이전직장에서의 겪었던 기분인거같아요...

나이가 들면서 굳이 누굴맟출필요가있는지 . 그냥 욕먹지않을정도만 대하자 였던거같아요

근데 딱그만큼만 하면 될거같아요 애쓰지말고 신경쓰지말고..

단, 지금 소속되어있는 직원분들과의 관계는 조금더신경쓰고 일을 하심 될거같아요...

지나보면 같이 일하는사람이 더중하지 여직원들의 관계가 크게 영향을 미치진않는거같아요

라영님성격이 조금 소심하고한게 보이믄 타인들이 그렇게 생각하지만. 그게아니고 라영님이 부서사람들과

잘적응하면 또 그렇게 생각하지않기도하더라구요.

여자들의 무리는 더군다나 나이차도나는 무리에 끼인다고해서 소외되지않는기분이 들까요?

어차피 그들의 세계에 끼면또 눈치가없다할수도있고 좋다할수도있꼬 알수가없는게 사람들이라..

굳이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그냥 진짜 기본만하믄되는거같네요

힘내요.. 일이없는 따분한 일상도 시간이지나면 그게 또 몸에 베이게 되더라구요^^


라영

2018.09.21 17:37:59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자리가 원래 일하던 사람이 있던 자리가 아니라,, 굳이 없던 자리를 만들어서 저를 뽑은 거기 때문에 (이유는 저도 아직 모르겠습니다)

개인 사업장이 아니기에, 딱히 뭐라 하는 사람은 없지만 늘 긴장되어 있는데 여직원들의 웃음소리와 수다소리가 매우 거슬렸던것 같아요.


소외감 자체를 너무 오랫만에 느껴봐서 유난히 그게 더 크게 느껴진 것 같기도 하구요~


공감해주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dudu12

2018.09.21 20:42:13

그런 유치한 사람들 은근 많네요. 당황스럽지만 시간지나면 자연스러워지리라 믿어요. 저도 비슷한 경험있는데 전 그냥 밥도 따로 먹고 자발적 왕따가 되었답니다. 지나고보니 그들도 서로 간보고 헐뜯고 아쉬우니 저더러 밥같이먹자 뭐 같이 하자 그러길래 진작 멀어지길 잘했다싶었어요. 처음에야 소외감도 느끼고 어색하시겠지만 길어야 두달지나면 혼자인게 더 편하실지도요. 직장은 직장일뿐, 개인적으로는 가까워질수록 피곤한 경우가 많았어서, 시간지나면 더 편하다에 한표를. 억지로 맞추며 친해지려 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라영

2018.09.22 20:47:02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그런 시간이 오리라 믿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그들이 싸우기를(?) 바라는 못된 마음까지 있네요 ㅜㅠ 저란 인간 참 그렇습니다.

채원

2018.09.22 11:20:19

이제 두달이시니 크게 친해질 시간도 없었고 같은 팀도 아니고 업무가 비슷할뿐 크게 공통분모도 없어보이구요 평소에 점심도 따로 드시니 더 그럴것 같아요. 여직원들끼리니까 나도 여자라 소외된다고 생각될 것 같은데 성별떠나서 거시적으로 크게 친하지 않은 동료들 중의 세명이라고 생각하시고 그런 분들 대하는 식으로 대하면 될것 같아요.

대신 그래도 감정에 섬세한 타입들일 수 있으니까 평소에 마주칠때 인사반갑게, 날씨나 드라마처럼 감정이나 사생활드러내지 않는 주제로 상냥하게 대화하면 될것 같아요.

월급날 밥먹는건 제안오면 한번 더 나가보고 내키지 않으면 웃으면서 적당한 이유로 거절하고 다음날 맛있는거 먹었냐고 수인사 한번 하고 그런식으로 하셔요

남자친구문제는 말하고 싶으면 하고 그 남자분때문에 하기 싫으면 공개안해도 상관없지 않나요. 연애문제는 사적인 영역이니 회사사람과 공유할 필요도 없고 그 사람들이 뭐라건 무슨 생각을 하건 내가 영향받을 필요없는데 내  마음이 그문제로 스트레스가 있어서 그 사람들과의관계문제랑 얽혀서 생각되는거 같아요. 분리해서 각각 정리하시는게 나을것같아요

라영

2018.09.22 20:44:00

어딘가에 털어놓고 싶었는데, 작가님 사이트에 적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님의 가치관이 좋고,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편이라고 생각을 해서, 책은 물론이고 오디오클럽 개인주의인생상담도 몇번 되돌려 듣고 했습니다!

작가님이 직접 댓글을 달아주셨다면 채원님같이 달아주셨을 것 같아요!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아무리생각해도
'결혼을 왜 안했냐' 는 질문은 너무 무례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마 저에대해 뒷말이 충분히 오갔으리라 짐작하는데, 현남친과 결혼 안할꺼면 회사 노총각 만나볼 생각없냐는 애기에 불편한 자리가 됐네요. 더불어 결혼 왜 안하냐는 질문에 남친과 헤어졌는데 안헤어진척까지 하려니 어찌보면 불편한건 당연했던 것 같네요.
채원님 말씀대로 스스로 얽혀있는 문제를 분리해서 정리할 필요가 있네요!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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