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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5,776
뭔가 오해가 있는것 같아요.
초딩땐 엄마한테 이유없이 맞은적이 많았고,
언젠간 엄마가 의자집어들고 나한테 던지려는걸,
아빠가 옆에서 말렸는데,
항상 엄마는 부글부글,아빠는 수동적,
이런 패턴이었어요.
그래서 아주 어릴때부터 부모님한테
숨기는게 많은 비밀스런 아이였고,
그렇게 숨기다가 나중에 일이 크게 벌어졌을때,
어쩔수없이 오픈하게 되어지는,
그런 패턴이 생겼죠.
다행히 엄마가 연세드시면서 부글부글이 좀 가라앉고,
따뜻함으로 중화되어 제가 좀 살기가 편하네요.ㅋ
커서도 치유는 되는지 따뜻함이 많이 느껴져요.
그러나 여전히 엄마에게는 뭔말을 못하겠고,
아빠는 말걸기 힘들어요.같은말?ㅎ
저의 꽁함이 좀 사라졌음 좋겠어요.^^;;


뾰로롱-

2018.09.27 08:06:52

어머니는 ...  왜 그랬을까요..? 

뜬뜬우왕님 내면의 무서움과 서러움에 울고있는 어린 아이가 마음이 아프네요. 

뜬뜬우왕

2018.09.27 08:11:47

엄마가 그 시기에 힘든일이 있었어요. 어쨌든 엄마는 노쇠해지시고 전 나이먹을만큼 먹었으니,이젠 엄마탓하지 말구 극복해야죠.ㅎ

뾰로롱-

2018.09.27 08:36:17

탓하지 말고 극복하자......음.. 생각보다 그 아이 달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당사자가 아직 계시니 대화를 해보는것두 방법이지만, 준비가 안된 대화는 서로에게 비난과 상처만 남기게 되구... 

어딘가에 툭 털어놓으며 정리하다, 의문나는것을 어머니께 가볍게 물을수 있으면 좋을텐데..... 


장롱한 낡은 상자속 꼬게꼬게 구겨진 보자기 안의 곰팡이 슬어있는 방안에 콤콤한 냄새를 풍기는 상자를 

마당으로 꺼내 해볕에 잘 말리고, 손으로 툭툭 먼지도 털어내고 선반위 잘 보이는곳에 꽂아두실수 있게되길.. 

뜬뜬우왕

2018.09.27 08:43:05

엄마한테 얘기 했죠.그런데 비난조밖에 안되고 서로 기분만 상하더라고요. 제안에 꽁한 응어리가 있는거 같은데, 이젠 당사자간 해결할 차원을 벗어난것 같아요. 종교가 있으니 기도 많이 하구, 제안에서 해결할 부분 해결하고, 다른 좋은쪽으로 풀어나가는게 저의 몫아닐까...

뾰로롱-

2018.09.27 08:49:37

비난조로 되더라구요 ㅜ 

내가 듣고싶은말이 그게 아닌데. 더 상처받게 되기도 하고....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싶은건데 상대역시 자기변명같은 자기보호만 하니... 

그아이 많이 토닥여 주세요- 

그래도 넌 사랑스러운 아이였다고. 네가 나빠서 그런게 아니였다고,

엄마가 많이 힘들어서 그랬던거 일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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