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5,818

 

 

 


추워요.

산책하고 싶은데....

편한 운동화 신고 이야기 하며 걷는 걸 몬해요.

산책나온 댕댕이 구경도 하기 힘들어요.

자도 자도 또 자고 싶고, 이불 속이 제일 좋아요.

나를 폭닥 안아주는 무거운 솜이불 안에 몸을 넣고 있으면 10시에 자도 7시에 일어나고, 1시에 자도 7시에 눈이 떠져요.

잠만 자다가 내일이 오는 기분이에요.

두꺼워진 옷에 어깨가 무겁고 둔해져버려서 파란 신호등이 깜빡 거려도 달리기가 힘들어요.

머리를 덜 말리고 출근하는 날엔 가위손 아저씨가 만드는 고드름처럼 우스꽝스러운 머리가 돼요.

겨울 스포츠도 별로에요. 손 발이 꽝꽝 얼어버리는 느낌이라서요.

특유의 차갑고 무거운 공기가 건물도 나무도 도로도 멈춰버리는 것 같아 내 마음도 서글프고 쓸쓸한 것 같아요.

 

 


차 안에서 엉따 틀어놓고 눈오는 풍경 구경하는건 괜찮을것 같아요. 히터는 적당히 틀고요.

배고픈 퇴근길, 고소한 냄새에 이끌려 붕어빵 먹는 재미도 있고, 질리면 가끔 호떡도 괜찮아요.

답답한 실내에 있다가 밖에 나왔을때 쏴-한 공기가 콧속을 파고들어 가슴까지 전해지는 시원한 느낌, 흐~음 5초 정도 행복해요.

 

 

 

글 잘쓰고 싶어용. 글 쓰기 반 수강해야지.

 



St.Felix

2018.12.06 10:49:18

'차안에서의 엉따' 뭘까 하다가 아 그 엉따! 였군요! ㅋㅋㅋㅋㅋ 뭔가 겨울 풍경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표현들이에요. 저는 추위를 잘 안타서 그런지 겨울이 꼭 나쁘지는 않지만 길거리 산책나온 뭉멍이들 못보는건 너무나 슬퍼요. 다들 어디갔는지 겨울만 되면 다 숨어버렸다가 3월에 다들 나오죠! :) 


오늘은 집 가는길에 붕어빵좀 사가야겠어요. 

푸르름

2018.12.06 11:37:34

저도 엉따라고 부르는데 신랑 빼고는 엉따라고 부르는 분을 처음 봐서 신기해요!

저는 겨울이 좋지만 산책하는 멍뭉이를 못 본다고 생각하니까 저도 살짝 시무룩하긴 하네요.... :(

뜬뜬우왕

2018.12.06 11:55:40

저두 요새 이불을 이글루 삼아 침대에서 안내려오고 싶더라구요.ㅎㅎ

_yui

2018.12.06 12:04:10

겨울 이제 시작인데요 ㅠㅠㅠㅠㅠㅠ 흙 싫다

몽이누나

2018.12.06 14:38:11

엉엉.. 따뜻한 나라가서 살고 싶드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가수 요조씨와의 공저 에세이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가 출간되... file [1] 캣우먼 2019-11-01 262  
공지 산문집 [다정한 구원]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캣우먼 2019-05-30 2062  
공지 <캣우먼>'요조와 임경선의 교환일기'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업로... [5] 캣우먼 2019-03-18 2873  
공지 소설집 [곁에 남아 있는 사람]이 출간되었어요! file [2] 캣우먼 2018-09-04 4239  
공지 에세이 <교토에 다녀왔습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 캣우먼 2017-08-31 17373 1
공지 에세이<자유로울 것>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7] 캣우먼 2017-01-23 50971 3
공지 여행서 <임경선의 도쿄>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4-07 88790 5
공지 장편소설 <나의 남자>가 3월 1일에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2-29 93639 4
공지 에세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이 10월20일에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5] 캣우먼 2015-10-19 111640 2
공지 산문 [태도에 관하여]가 3월30일 출간됩니다. file [15] 캣우먼 2015-03-27 132811 2
공지 장편소설 [기억해줘]가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11] 캣우먼 2014-10-14 224530 2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59851 2
공지 산문집 [나라는 여자]가 나왔습니다. file [40] 캣우먼 2013-04-16 386742 10
55153 스몰톡 [8] St.Felix 2018-12-17 446  
55152 나름대로 할건 다해본듯한, [4] 만만새 2018-12-17 529  
55151 참 묘상한 조언 [2] 로즈마미 2018-12-17 330  
55150 현재를 잘사는 사람? [2] Chiclovely 2018-12-17 415  
55149 사무실 이사합니다.. [3] 또다른나 2018-12-17 273  
55148 친구구해여@@@@@@@@@@@@@@@@@@@@@@@@@@@@@@@@@ 친구없어서외로워 2018-12-17 221  
55147 깊은 고민을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사이트 아시나요?? 페퍼민트차 2018-12-15 270  
55146 친구구해여@@@@@@@@@@@@@@@@@@@@@@@@@@@@@@@@2 친구없어서외로워 2018-12-15 244  
55145 나의 건강 [2] 뾰로롱- 2018-12-14 406  
55144 흡입력 강한 진공 청소기....아줌마 내려와요.. [1] 로즈마미 2018-12-14 338  
55143 오지랍일지도 모르지만 feat. 남자친구 [5] Waterfull 2018-12-14 790  
55142 안녕하세요-또 오랜만입니다! [2] 4000m걷기 2018-12-14 317  
55141 오늘 허그데이래여 [3] 몽이누나 2018-12-14 334  
55140 혼란스러운 고양이 [1] 팔미온 2018-12-14 288  
55139 세상을 향한 절규 [6] 만만새 2018-12-13 383  
55138 떠난 사람의 여유, 남겨진 사람의 이유 [4] 십일월달력 2018-12-13 639  
55137 국산 방탄모의 위엄 [2] 로즈마미 2018-12-13 321  
55136 신년운세와 명동돈까스 [10] 몽이누나 2018-12-13 575  
55135 저 결혼할 수 있을까요? [1] 아사히 2018-12-13 694  
55134 친구끼리 대화할때 [1] 로즈마미 2018-12-12 390  
55133 서른넘어서 처음 해보신분 있나요? [3] jann 2018-12-12 1251  
55132 설레임,사랑 이러한 감정들보다 신뢰가 중요할수도 있나요? [3] 너의 시선 2018-12-12 589  
55131 좋아하는 감정 오랜만에 생겨서 기분이 좋습니다. [2] home@_@ 2018-12-11 590  
55130 디에이드 알았더라면 을 들으며 만만새 2018-12-11 225  
55129 제목학원 [2] 로즈마미 2018-12-11 295  
55128 정리정돈 못하는 성향 어떻게 바꾸죠? [10] 폼폼이 2018-12-11 693  
55127 자갈나라 머리머리 [6] 로즈마미 2018-12-10 342  
55126 남자친구와 재회 [11] 헤어지기 싫어요 2018-12-10 1121  
55125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이야기 [6] 십일월달력 2018-12-10 658  
55124 ㄱ기역 만만새 2018-12-10 190  
55123 스몰톡 [7] St.Felix 2018-12-10 424  
55122 이별 후 늦어도 너무 뒤늦은 후회외 후폭풍 [3] 꽃보다청춘 2018-12-09 899  
55121 6년연애를 잊으려면 시간이 얼마나 필요한가요? [10] frienemy 2018-12-09 914  
55120 닉변경했어영~ [6] 만만새 2018-12-08 458  
55119 (추가모집)신문으로 시작하는 경제스터디 [1] 다시사랑한다고.. 2018-12-08 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