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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01 추천 0 2018.12.28 14:57:24


종종 다시 듣기하던 라천에서 임경선씨의 목소리를 듣다 문득 요즘은 어떤 글을 쓰시나 궁금해 

검색을 하다가 여기까지 흘러들어 왔습니다.

이런 외진 곳에 게시판이 있는것도 신기했는데 

몇 년 째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고 게시판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선 적잖이 놀랬습니다.

임경선씨의 활동과는 별개로 생명력을 갖고 있다는 점은 엄청 매력적이더군요


아무래도 러브:파라독스이니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보입니다.

저도 괜히 대입해서 읽어봤는데 이해가 안되는 글도 공감이 가는글도 많이 보여서 읽기가 재밌습니다.

제가 활동하던 무리들은 보통 전공 관련 얘기 뿐이거나 아주 학생 때 부터 친한 친구들 뿐이라서

이런 다양한 삶의 모습을 보기 어렵거든요

때때로 종종 소설을 읽는데 그럴 필요가 없이 여기의 글들을 읽어도 충분히 모자란 저의 사회성을 채워줄 것 같습니다.

다양한 글에 비해 댓글들은 비교적 평균의 사람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평균과 다르면 악플이고 꼬집고 헤치고 부러워하고 시기하고 그런 것들을 느꼈어요.

아무래도 자신의 얘기를 풀 때는 주관적 성향이 들어가고 남의 이야기를 볼 때에는 객관적으로 보고 싶어하는

그런 마음이 있어서 그런걸까요? 

문득 사회학적으로 이런 연구가 있다면 읽어보고 싶네요


사랑에 관한 얘기를 하자면

저는 여덞살 차이의 연상의 여인과 연애중입니다.

처음엔 뭔가 특별하다고 느꼈지만 연애 이년차에 접어드니 특별함 같은건 잊은지 오래네요

이제 여자친구 나이가 좀 되니까 아이를 갖고 싶으면 지금이 유일한 시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슬슬 결혼에 대해 마음이 있는데 현실적으로 갖고 있는 어려움이 있어요 

돈이라던가.. 돈이라던가.. 돈이라던가..

결혼이야 서로 좋으면 해도 된다지만

저는 아이가 없으면 굳이 결혼해야 할 이유를 아직 못찾겠네요

아이를 키울려면 모아둔 돈은 좀 있어야할텐데.. 이런 생각하면 당장 결혼은 아무래도 어려울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여름보단 겨울에 말이 많아집니다.

크리스마스니 연말이니 새해니 하는 것들 덕분이겠지요

아니면 그냥 제가 겨울을 더 좋아할지도 몰르죠

더위는 사람을 지치게 하는데 추위는 뭐랄까.. 

따뜻한 곳을 찾고 나면 몸도 마음도 나른나른 해져서요


오랫동안 싸이월드에 혼자 일기를 적는거 보단 훨 나은 기분이네요

누군가 읽어준다는 모른다는 기대감이란..ㅎㅎ

모쪼록 남은 한 해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만만새

2018.12.28 15:09:36

여름엔 에너지가 밖으로 뻣치고 겨울엔 안으로 모아져서 그런거 아닐까요? 여름엔 덥지만 활동하기 편하니까 생각없이 왔다갔다하기 좋죠. 반면 겨울엔 어딘가에 옹기종기 모여있고 싶고,ㅎㅎ남얘기에 대한 평가는 자기입장 아니니까 보다 하기 쉬운면도 있어요.내얘기처럼 여긴다해도 나자신이 아니니까.저두 생각했던 주제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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