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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5,407

정말 말도 안되는 글인데요.. 저도 이런 일이 저한테 일어날 줄은 몰랐어요.


저는 남자구요 고등학교 1학년인 여자 학생 공부를 좀 도와주고 있어요.


같이 공부하게 된 지는 4개월정도 되었구요. 평소, 수업 외에도 카톡 같은게


와서 자주 연락하고 그랬는데, 어느순간부터 이상하더니 좋아한다고 말하네요.


도대체 어떤 식으로 제가 돌려 말해야 될지, 이 어린 여학생이 얼마나 상처 받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요. 걔의 세상에서는 내가 정말로 진심의 대상이었을거고,


이 어린 애가 벌써 누군가에게 거절 당하는 감정을 나에게서 느낄거라 생각하니


죄 짓는 기분이 너무 많네요. 


그런 와중에, 이 친구가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참 이쁘고, 성격도 발랄하지..


이런 생각을 하다가 나랑 몇살 차이가 나는거지.. 이런 생각까지 하네요.


저도 제가 이상해서 미칠 것 같습니다. 감옥이라도 다녀와야 정신이 잡힐런지...



Choux

2015.04.06 19:10:11

2년 반 남았네요

unicus

2015.04.06 19:52:57

부대찌개님~~  이 글 보고 계시나요?

부대찌개님의 조언이 필요한듯 합니다^^



+)부대찌개님이 쓰신 글 검색해보세요~

이겨울

2015.04.06 19:56:56

죄책감 느끼는게 이상한거에요
상대방을 "정신이 미숙한 존재"로 여기고
쿨하고 단호하게 까불지마라~ 하고 넘기시면 돼요
사실 고백까지 할 정도면
어느정도 여지를 주신거 아닌가 싶네요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진지하게 거절하시면
아이는 더 진지해져서 더 힘들어지고
나중에 아이가 다 크고 과거를 회상할 때
"헐 그 때 그 쌤 왜 그랬지..? 윽.."
이렇게 생각할거에요

주연

2015.04.06 21:50:00

 여고생의 특성상 금방 불타오르고 그 열정이 금방 이동할수 있는데 전 님이 더 걱정입니다ㅎㅎ

LikeaVirgin

2015.04.07 00:02:48

솔직히 말해서 저는 나이를 구분 짓는게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그 아이가 고딩이지만 사리분별 못할 만큼 미성숙하다 생각 돠시면 잘 타이르시고
공부도 잘하고 생각도 올바른 성숙한 아이가 이러면 한번쯤 고민은 해볼만 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법적 그런 것은 있겠지만.
그것은 그저 국가 전체에서 윤리를 세우기 위해 만든 어쩔 수 없는 구분이라 생각하고요
19 20,21은 한쪽이 미성년이라 안되고 20 21,22는 똑같은 한두살 차인데 안된다는 거는 설직히 좀 웃기다고 봐요.

LikeaVirgin

2015.04.07 00:03:51

다만 여자아이가 고1인데 반하 님께서는 나이가 아떻게 되는지는 조금 관건일 수 있겠네요

KissTheSky

2015.04.07 01:20:50

과외면 몇살차이안나지 않아요? ㅎㅎ. 2년 남았네요...... 화이팅?

몽환의숲

2015.04.07 08:48:50

경 사귀고 섹스만 안하면 되죠.왜 진도 안빼냐고 물으면 난 널지켜주고 싶어라는 전형적클리셰로 대답하시구요 물론 다 농담입니다.부럽..아니 좋은결정하길바라요

`Valar morghulis`

2015.04.07 15:05:00

그냥 맘가는대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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