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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5,424
돈있는 남자들이 제게 접근을 많이 했어요.
처음엔 좋아요. 좋은 곳 데려가고 좋은 선물 주고
한번도 타보지 않은 차 타보는게. 재밌었어요.

그런데 돈있는 남자들은 결혼하고 다 새로운 여자 뒤에서 찾는단걸 알고 남자에 대해 환멸감이 들어요.
하긴 없다고 한사람만 보는건 아니구요.

그래서 어느순간 남자를 믿지 않게 됐어요.
난 속물 된장이다. 너도 어차피 내 겉모습보고
한번 어떻게 해보려 접근하는것 아닌가. 아니면 외로워서거나.

날 만나보려면 너도 내가 만족할만큼 써라.
이런식으로 되는것 같네요.

그래서 참 사랑이 재미가 없어요.

커뮤니티에서 어떤 글을 봤는데 지금 여자친구
사귀고있는 상태에서 김사랑이 고백한다면
어쩌겠냐는 물음에 10명중 8명이 갈아탄다였어요.

이렇게 사랑이 가벼운가요?

다른 사람한테 존경받고 인성좋아보이는 사람도
까보면 바람펴요. 한사람만 보는게 그렇게도 힘든건지...

제가 만났던 사람이 절 두고 바람핀적은 없었어요.
와이프가 있는데도 제게 접근하고 유혹하던
유부남들이 역겨워져서 남자를 믿지않게 된것 같아요.

거짓말하지않고, 한 여자만 바라보는게 그리도
어려운 일인지.

평생 혼자 살고싶어지게 만드는 남자들이 세상엔
참 많은것 같아요.

예전엔 참 순수했고 상대말 다 믿었어요.
이젠 그들이 하는 말 다 가릴줄 알게 됐고,
장난치면 받아치고,
그들이 너 진짜 여우구나. 소리 나오게 행동해요.

사실 제 모습은 그게 아닌데 상처받지 않으려고
그리 행동하게 되는것 같아요.

영원한 사랑이 없다는게,
너무나 둘이 죽어 못사는 사랑도
결국엔 어느 한 순간 종이장보다 얇아질 수 있단게
참 슬프네요.


튜닉곰

2017.06.15 18:10:02

추천
2

네 혼자 사세요

이진학

2017.06.15 18:13:15

추천
1

옛다 관심.~~

잘 주워 먹고, 쑥쑥 크거라.

룰루루루룰

2017.06.15 21:24:39

제가 관심받으려고 쓴 글 같으세요?
친구들에게도 하지못한 이야기 그냥 하소연하려고
쓴거에요.

이진학

2017.06.15 23:17:41

남자가 관심 끌려고 쓴 글 인 줄 알았습니다.

오해 했다면 죄송합니다.

부디 생각 정리 잘 하시길.

Go,Stop

2017.06.15 19:21:39

흡 . 더 좋은 사람 만나시길.
그 안좋은 기억이나 경험들로 인해 글쓴이의 마음은 삐뚫어지게되고 그로인해 다른 좋은 남자들은 지금 글쓴이의 마음처럼 상처를 받게되겠죠.
그게 한편으로는 나이를 먹고 있다는 증거이죠.

그래서 전 나이어린 여자가 좋더라구요.
물론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도 말이죠.

룰루루루룰

2017.06.15 21:23:32

저도 저한테 다른 마음 가지고 돈앞세워 접근하는
사람들한테만 그러는거에요.

학교에서 만난 남자아이들에게는 천원도
얻어먹지 않고. 잘해줘요. 본래 제 모습드러내고.
저 자체도 학교갈땐 눈화장아예 안하고 가구요.

저 나이어려요.
20대 초반. 그냥 이젠 제 또래만나야하나봐요.
그럼 다시 제 모습 찾지않을까 생각해요.

Go,Stop

2017.06.15 22:01:35

어이쿠. 이십대 초반이었군요.

한 20대 중반에서 20대 중후반쯤 되었을줄 알았는데.

그나잇대는 풋사랑이 애뜻하고 기억에 많이 남을텐데.


룰루루루룰

2017.06.16 02:21:51

처음 대학 입학했을땐 또래는 싫어.
생각도 어린것 같고 너무 학생같아 이랬어요.
그래서 또래랑 단 한번도 연애못해보고 나이차이
나는 사람만 만났는데.

이젠 또래랑 풋풋한 연애해보고 싶어요...

Go,Stop

2017.06.15 19:26:46

저도 세상 경험 좀 해본 입장에서 보면
그냥 그런건 더 잘난사람들이 가지고 노는거죠.
물론 그러면 안되겠지만
저도 원빈에 돈 많은 남자라면 그러고 싶네요.
단 , 이건 저의 가치관인데 일부러 상대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는 않아요. 그럼 너무 미안할것 같거든요. 그치만 많은 이성을 만나고 즐기고 싶기도 합니다.

toto

2017.06.16 00:06:31

그쵸?? 하여튼 믿을게 못됨

권토중래

2017.06.16 00:25:22

전 그런 사람 되지 말아야겠네요.

디자이어

2017.06.16 09:09:37

저도 남녀를 떠나서 사랑자체에 약간 회의적 이었습니다만

또 정말 괜찮은 사람끼리 만나서 눈부시게 사랑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결국은 정말 괜찮은 사람이 나타났을때, 그 사람이 절 볼때 괜찮은 사람이라고 느낄 수 있게

여러가지 면에서 열심히 살아야겠다. 그런 생각을 해요.

몽이누나

2017.06.16 09:51:23

왜 갑자기 설리가 생각나죠...(뜬금 무)

또래들 하고 만나면서 나이에 맞는 풋풋한 사랑하시길.(글쓴이가 만족할지는 몰겠음 ..)

또또모카

2017.06.16 10:05:15

그럼 또래랑 연애하면 되는걸 뭐가 문제래요?

룰루루루룰

2017.06.16 22:57:08

그동안은 또래랑 연애할 생각 못해봤었어요.
나이든 남자가 주는 편안함이 좋았고,
나보다 지적이고 더 배울점이 또래보다 많단게
좋았어요. 또 더 세련됐구요.

나이든 남자들이 제게 접근해올때 본인의 능력과
돈을 앞세웠어요. 전 그게 싫으면서도 좋기도 했어요.
제가 즐겼는지도 모르겠네요.
속물성과 순수를 지키고싶은 마음이 상충하나봐요.
쉽지않네요. 또래중 눈에 차는 사람이 아직 보이지 않아요. 시간 흐르다보면 만나겠죠.

장미그루

2017.06.16 20:01:13

그건 정말 케바케 같습니다.
능력이 있든 없든, 잘생겼든 못생겼든 말이죠.
다만 능력있고 잘생긴 사람들은 주변에 여자가 꼬여서 그럴 확률이 높아지는거지 정말 믿을만한 사람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렇지는 않거든요.

제 친구가 님과 비슷한 경험했는데 조건은 좀 다름.
그 남자는 못생기고 능력없고 뚱뚱한데 몇년사귀는 여친도 있었어요. 그래서 오히려 막대할 수 있는? 편한? 그런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더 어린 친구가 뭣도 모르니까, 그 편한느낌이 좋았던건지, 도대체 뭐 때문에 좋아하는지 모르겠는데 둘이 연락도 겁나 주고받더라구요.
여친있는 저 남자는 데이트할때면 연락 끊고, 카톡 나가기 누르고 ㅋㅋㅋㅋ 치밀합니다.
친구가 진짜 울면서 저한테만 상담했었는데, 얘가 그 남자 좋아하게 되고, 그남자도 얘한테 마음있었는지
몰래 만나면서 스킨십도 많아지더라구요.
갈 때 까지 간 듯. 그래놓고 저놈은 여친이랑 결혼하고 아기도 가지더라구요 ㅋㅋㅋㅋ 와 진짜 더러워서;;;
마누라 되었을 여자는 그것도 모르고 속아결혼한거잖아요. 저도 저런얘기 듣고 진짜 믿을새키 없네 싶었어요. 마누라 입장이 되었을 때 생각하면 존ㄴ역겨울 것 같음..... 정말 믿을 사람 없는 거 맞아요.

그럴인간은 그럴거고
바람 안피는 사람은 안펴요.
그래서 사람 잘 만나야 하는거예요....
여자건, 남자건, 능력 있든 없든, 못생기든 잘생기는 확률차이 뿐이지 그럴 새끼는 그러는 것 같아요.
진짜 어휴 더럽더라구요.

소바기

2017.06.18 14:05:13

마자요.

domoto

2017.06.21 00:50:39

사랑보다 더 위대한게 밥벌이이고 한 사람을 책임진다는 것입니다.
한 여자만 사랑하고 섹스하는 남자가 적을 순 있겠지요 (여자 또한 마찬가지ㅋ). 하지만 아내가 아프고 힘들때 책임지고 돌봐주며 가정을 책임지는 성실한 가장들 많습니다. 전 설레고 들뜬 사랑이라는 감정보다, 상대방이 힘들때 붙잡아주는 정 이 훨씬 더 위대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사랑이란 프레임으로만 남자를 보면 언젠간 끝이 있다는 결론만 날 것이지만, 책임감 정 동지애 인생의 동반자 서로 성장하는 도와주는 관계 절대적 지지자 등등 여러 프레임으로 본다면 분명 남자의 좋은 점을 발견할 것입니다.
저도 한 때 당신 같았기에 응원해요. 너무 빨리 사랑이나 감정 같은 인간관계의 끝을 알아버린건데, 그 환멸 뒤에 새로운 발견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전 좋은 남자 만나 가정을 이뤘습니다. 남편이 바람 필 수 있다는 생각은 항상 해요. 그래서 그가 언젠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되어 떠나가도 미련이 남지 않도록 순간을 잘하려고 합니다. 그가 떠나면 아쉽겠지만.. 저도 새로운 사랑을 하겠죠 뭐.
남자는 믿는 존재가 아니라 사랑하는 존재예요. 역설적이게도 당신은 사랑을 하지 못하고 있네요.

은연

2017.06.24 05:03:47

나이 많다고 다 철들고 성인처럼 행동하는거 아니에요 나이값 못하고 사는 '나이'만 먹은 남자들 수두룩해요...님이 만난건 그런 남자들이구요 나이랑 같이 자아성찰을 하는 남자를 만나세요....겉만 봐선 몰라요 그리고 그 나이 또래 남자 만나세요; 모르는 사람들이 님이랑 그 남자 같이 있는거 보면 원조교제로 오해해요; 나이많은 남자면 아빠처럼 포용력있게 감싸주고 이해해줄거라고 착각하는 글쓴님이 안쓰럽네요 그런 남자는 세상에 딱 한명....글쓴님 아빠 밖에 없어요 이제라도 깨달으셨으면 풋풋하고 설레이는 님 나이대만이 할 수 있는 그런 순수한 사랑 해보시길...이미 30대 유부남들한테 물질공세를 많이 받아서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비교하게 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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