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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4,933

여행

조회 626 추천 0 2017.06.19 15:11:47

안녕하세요~ 날씨가 참 덥네요! 햇살은 뜨겁고, 습해서 그런지 한낮의 외출은 피하고 싶군요.


지인과 이야기를 하다가 '여행'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어요.


매일매일 새로운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내가 먼저 다가가는 태도로 살아보는 것.

인사를 하더라도 무표정으로 굳어있기보다는 먼저 미소를 띠며 인사를 건넨다면 십중팔구 상대도 미소를 지을 것이라는.

그러다 보면 도피성으로 떠나는 여행은 잘 생각나지 않을 것 같아요.

매일 새롭게 사는 기분이 들어서 내가 살던 공간에서 나를 잠깐 사라지게 하고(마치 작은 의미로 죽음과 비슷할 것 같아요. 나의 부재)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 그 환경에 나를 던져보고, 돌아왔을 때 나의 부재를 겪은 사람들의 태도도 관찰하는.


그럼에도 아무런 이익을 바라지 않고 타인에게 미소로 다가가는 것은, 사실 현실에 적용하기는 너무나도 힘든 숙제인 것 같습니다. 이상과 현실은 언제나 격차가 크게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도전해보고 싶은 과제인 것 같아요.

왜냐하면 다른 사람이 제게 먼저 미소로 인사해준다면 참 기분이 좋거든요.

반대로 제가 먼저 해본다면!?



소바기

2017.06.19 15:20:09

모르는 사람에게 웃어주기.
저는 상황이 안되면 어려울것 같아요.
일테면 엘리베이터를 탈때 저기서 달려오는
어떤 사람 고맙다며.저는 싱긋 웃는.
최근에 beauty and the beast를 봤는데,
거기서 야수가 벨의 어릴때로 회기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날 다른 공간으로 순간이동.
시키는거,광고에는 자주나오는 기법?인것같은데,
난 지금 사무실에 있지만.마음은 바닷가에 있다.
는 것.attitude님글엔 댓글을 잘달게 되고,
글이 공감이 잘되는데 혹시 멸치..님 아니신지.ㅎㅎ

attitude

2017.06.19 15:29:49

물론 내가 피하고 싶은 자리, 내가 약해지는 자리처럼 내가 너무 힘든 상황도 있겠죠.

저 또한 모든 상황에 미소로 다가가는 것은 '인간'이라면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ㅜㅜ


사무실에 있지만 랜선 여행을 떠나볼 수도 있겠네요.ㅎ  

(아무리 보정과 이쁜 각도로 찍어놓은 사진이라 해도 여행지의 그것을 직접 마주했을 때의 감동은 없겠지만요 ㅜ)

음.. 그런 의미에서 많은 분들이 PC나 패드의 바탕화면을 고화질 풍경 사진으로 해놓는 걸까요!?


멸치.. 님은 누구일까요 ''; 

멸치를 좋아하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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