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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4,543

어감이 좀 강하긴 하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시선폭행을 당하는 30대 여성입니다. 


뭐 사회를 살아가니 당연히 하루에도 수십번씩 의도치 않게 

시선이 마주치거나 눈이 마주칠 수 있어요 충분히요.

근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또는 얼굴을 빤히 쳐다보는 행위는 대체 무엇일까요? 


오늘 퇴근하면서 버스에 한 자리가 남아서 책을 보고 있던 5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남자분 옆에 앉았습니다. 

앉자마자 제 얼굴을 고개까지 갸웃거리며 빤히 쳐다보길래 

그냥 본인 옆자리에 앉으니 그러려니 하고 있는데 3,4번을 반복해서 쳐다보다가

제가 의식하며 곁눈질을 하니 갑자기 코를 손쪽으로 가져가며 무슨 냄새라도 나듯이 손을 펄럭입니다..


기분이 정말 팍 상하더군요.

욕이 나올뻔했지만 "왜그러세요?" 라고 물으니 말도 안하고 고개만 절레절레 하며 아니라는 식으로 표현하데요.

황당해서 나한테 무슨 냄새가 나나 싶어서 그 짧은 시간동안 별의별 생각을 다했습니다.


향수? 아침에 공중에 뿌린게 퇴근시간까지 남아있다면 거의 다 날라간 미향일것입니다.

음식냄새? 퇴근시간 전에 업무를 하며 뭘 먹을리 없고,

아니면 생리냄새? 아뇨.. 아직 기간이 한참 남아 있었습니다.


불쾌하고 더러워서 바로 다른 자리로 이동은 했지만 그 불쾌감은 여전히 계속 남아있었습니다. 

왜 참고 치받지 못했나, 갑자기 생각이 들어 다가가 발로 차버릴까도 생각했죠.

요즘 안그래도 온갖 개저씨들의 시선폭행에 진이 빠져있던 터였는데 너 한번 잘 걸렸다 하는 생각으로 

구치소 생각까지 하며 화를 꾹꾹 누르고 참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에 연락을 하고 있던 친구가 있어서 상황설명을 했는데,

지금은 조언을 들어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만일 진짜 욱하는 마음에 폭행이라도 했다면 지금쯤 전 이렇게 맛있는 저녁을 먹고 집에 앉아있을리 없죠..

친구는 왜 자꾸 그런 또라이같은 인간때문에 너의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냐 라고 하지만,

이에 수긍하면서도 한편으로 왜이토록 찝찝한지 모르겠습니다. 


왜 내가 정신적으로 피해를 입고 그에 따른 반응을 꾹꾹 참아야만 하는가, 

이건 내가 여자라서 그런것일까 아니면 그냥 일반 사람들도 다 당하는 일인데 내가 

예민해서 이렇게 분노하는 것일까, 이런저런 생각이 참 많습니다. 


....


성희롱으로 신고하려고 사진을 찍었는데, 

이곳에라도 면상이 알려져  제발 저처럼 피해받는 사람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자꾸 그 구역질나는 옆 얼굴이 생각나네요. 

성희롱 피해가 아니라면 어떤 대응 방법이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저와 같은 경험 가지신 분이 없으신가요. 

(너무 황당하고 화가 나 어떠한 말씀이라도 듣고 싶습니다 )ㅠㅠ




튜닉곰

2017.06.19 21:59:21

추천
1

히키코모리가 타인의 시선이 무서워 밖에 못나가겠다고 이야기하는것과 같은 맥락같아요

시선폭행이란건 극단적인 페미니즘이 자극적인 말로 마음을 할퀴고 가서 생긴 피해의식입니다


타인의 시선을 폭행으로 인지하시는거면 정신병이라고 생각해요

타인이 내 다리 보는게 싫으면 긴바지를 입으면 되는거고

더워서 긴바지가 싫으면 하다못해 무릎까지 내려오는 펑퍼짐한 반바지도 있어요


내가 허락하지 않은 모든 사람에게 아무것도 보이기 싫은거면 부르카를 입고 다니세요

코발트블루

2017.06.20 18:41:32

말만 하면 페미니즘. 안당해보고 함부로 말하지마세요

toto

2017.06.19 22:08:24

범죄 성립이 어려워보입니다.
그리고 개저씨라는 표현은 거북하네요. 개가씨라고 하면 기분나쁘자나요
사진을 유포하는것도 신중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튜닉곰

2017.06.19 22:15:19

자연권(인권)이라는건 '불가침'에서 시작한건데

선민사상에 빠진 사람들이 배려를 '요구'하는 청구권으로 흔히들 착각하더군요.


재벌 3세들이 상속 재산믿고 날뛰는것처럼

자유라는 유산을 받은 상속자가 꼬리에 불붙은 망아지처럼 날뛰는 모양새라고 봅니다.

야야호

2017.06.19 22:11:57

ㅁㅊ

아름다울연

2017.06.19 22:54:19

그냥 그러려니 하고 신경 안쓰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저는 대놓고 보다못해 고개 돌려서 보는 사람들
추임새 넣는 사람들 저 내릴 때까지 보는 사람들 등등 별 사람들 많은데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말지 폭행까지야ㅎㅎ...

Go,Stop

2017.06.19 23:02:19

기분이 나쁠만 하네요.

네 그럼요~ 기분이 나쁘죠.

사진까지 올리신것 보니 기분이 많이 안좋으셨던거 같은데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사실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별에별 사람들 많이 접하게 되잖아요. 라며 그냥 그렇게 생각하세요.

남자들이라고 안그러겠습니까 ? 술먹고 시비거는 사람. 또 운전중 이상한 사람. 그밖에 등등 많이요.



coffeejoa

2017.06.20 00:29:24

와 손을 코로 가져다가 펄럭이는 행위는 진짜 기분 나쁠만하네요......그래도 잘 참으셨어요!! 저는 어릴때 지하철에서 마주보고 있던 여자가 저를 계속 눈싸움 하듯 쳐다보길래 저도 똑같이 쳐다봐줬더니 나중엔 지가 먼저 피하더라구요-_- 정말 극혐이였는데....그 외에도 이젠 나이 들어서도 누가 자꾸 반복적으로 쳐다보면 오만인상 미간 다 찌푸리고 뭘 보냐는식으로 쳐다봐주곤 해요ㅎㅎ시강당하는거 기분 더럽잖아요 ~ 그 사람이 어떤 이유에서 날 쳐다보던간에 당하는 입장에선 충분히 불쾌하니깐요..

소바기

2017.06.20 07:25:10

친구 말이 맞아요.전 뭐 많아요,심지어 새벽 지하철에서 앞에 앉은 아저씨가 뭐라고 혼자 씨부럭거리더니,벌려~순간 나한테 그런거 맞나.

jejusamdasoo

2017.06.20 07:43:06

정신나갔네

개저씨가 성희롱이니 뭐니 하시는데

님이 범죄자에요.

사진이나 내리세요.  

줄리아로봇

2017.06.20 09:27:03

아무리 기분 나빳어도 사진올리는게

더 죄같은데요 제가 볼때는...


확증이 있는것도 아니고


사진내리시는게...

미상미상

2017.06.20 09:39:29

제 경험으론 젊은 남자분들은 별로 그런걸 못 느꼈구요 나이가 좀 드신 분들이 그런 경우가 있더라구요. 사람이 뭔가가 시야에 들어오면 뭐 시선이 자동적으로 가기 마련이라 (저도 그러니까) 눈이 마주치고 나서 한번 보고나서 시선을 돌리는건 상관없구요(저도 가끔 눈에 띄게 예쁜 분들보면 동성이지만 얼굴을 흘끗 보기도 해요) 그런건 충분히 감안하는데 정말 오랫동안 계속해서 신체를 따라 시선을 고정해서 이동하는 분들도 있어요.

 

그런데 사실 어떤 신체적인 접촉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접촉이 있는 경우에도 애매하거든요. 그러니 시선같은 경우는 더 그렇죠. 이 문제를 또 무슨 남녀대결 남혐 여혐 이런 식으로 몰고갈 것은 아니구요 일부 분들의 문제니까 그리고 요즘 이상한 사람 많아서 함부로 거리에서 그럴건 아닌거 같아요. 대개 본인이 문제라는 것을 의식하지 못하고 예의가 없어서 그런거니까 한번 정면으로 쳐다보면 괜찮고 아닌 경우는 내가 피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그리고 올린 사진은 그 분인건가요? 아무리 속상하셔도 본인 동의없이 또 설령 잘못한게 맞다고 해도 사진을 찍어서 올리시는건 또 다른 문제인거 같아요.

 

그런데 시선의 문제도 문제지만 뭔가 굉장히 화가 나고 예민하신 상태인거 같은데(이 문제를 떠나서) 그러다보면 화가 조절이 안되서 과도한 대응이나 잘못된 판단을 할 수도 있으니까 근본적으로 마음을 평온하게 하셔야할 것 같아요.

쿨맛사탕

2017.06.20 23:13:21

미상미상님, 먼저 제가 쓴 글에 가장 통찰력있는 답변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어떠한 남녀의 대결구도를 가져가려 글을 쓴 것도 아니고,

직접 겪은 일에 대해 내가 너무 과민반응인가 라는 자기검열 뒤에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화가 날 수 밖엔 없는 잘못된 현실이다 라는 수긍으로 글을 올리게 됐어요. 


현실이 어떤지 제 주변 분들이 아닌 다른 분들에게 묻고 싶었는데, 

상황 상기를 위해 올린 사진이 이렇게 큰 반응을 일으킬지는 생각지 못했네요. 

그리고 만약 제가 사진을 올리지 않았다면 어떤 글이 달렸을까도 한편으론 후회가 됩니다. 


결론적으론 제가 당시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에 대해서는 그 아무도 모를게 당연한건데,

한토막의 글로 앞뒤 상황을 전혀 모르는 분들에게 고민을 던진것이 잘못된 행동 같습니다. 

훈장

2017.06.20 10:05:01

추천
1

팩트는 쳐다 봤다. 손을 흔들었다 끝...

 

 

쿨맛사탕

2017.06.20 23:02:28

추천
1

책을 읽었다. 다 읽었다. 끝

내마음의풍금

2017.06.20 10:34:45

여기 댓글다는 많은남자분들은 그런걸 경험해보지 못해서
아마 죽었다깨나도 공감하진 못할거 같아요
이게 얼마나 기분 더러운 일인지..
혼자 오피스텔 살 때 출근하려고 집을 나서면
아무도 없는 복도에서 마주걸어오던 남자가 제가 지나갈때 뒤돌아가면서까지 저를 위아래로 훑어요
제가 그런사람 못보게하려고 무슨 갑옷입고 다녀야하는건 아니잖아요
시선이 얼마나 드러우면은 시선강간이란 말까지 생겼을까...싶어요
저는 그냥 아 내가 이뻐서보나보다~ 오늘화장잘먹었나.. 이러고 넘겼지만

저는 글쓰신분 화난거 이해가 갑니다.
그래도 사진올리신거는 여기서 뭐 해결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좀 앞서가신(?)거 같아요..
어떤 대응을 하고싶으시면 차라리 동영상을 찍으세요~ ㅠㅠ

튜닉곰

2017.06.20 15:44:09

내가 누리는 자유는 나도 타인에게 지키니까 나오는 자유입니다.

즉 타인이 날 못보게 할 자유라는건 나도 타인을 못보는 의무가 생기는겁니다.

물론 이러면 본인은 노골적으로 안본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 노골적의 기준은 누가 정하나요?

개인마다 노골적의 기준이 다 다를텐데요?


기분이 더럽다구요? 말 한번 잘하셨습니다. 세상에 그것만 기분 더럽나요? 기분나쁜건 세상 천지에 많습니다.

그럼 이 세상에 기분나쁜것들을 다 금지해야 마땅하다는건가요??????

내마음의풍금

2017.06.20 15:50:52

금지를 할 수 없는거니까 여따가 글을 쓰고 있는거 아닐까요??ㅎㅎ

rhrhflrh

2017.06.20 15:53:51

추천
3

그걸 왜 여기다가 생판 모르는 남의 사진까지 올리면서 얘기하는거냐고. 길 지나다니다 뚱뚱한 여자가 다리 내보이고 다니는거 냄새나고 보기 싫은데 그런거 촬영해서 여기다 올려도 되는거야? 뭔 말같지도 않은 실드를 치고 자빠졌어.

내마음의풍금

2017.06.20 15:58:24

넌 그냥 지랄을 하고 자빠졌다~

튜닉곰

2017.06.20 16:07:59

남자가 생각하는 '시선폭행'이라는 단어에 대한 느낌도 지금 이 답글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코발트블루

2017.06.20 18:44:23

말이 되는 소리를 ㅋㅋ 여자가 무슨 말만하면 이런말하는 여자들은 뚱뚱하고 못생겼다면서 모욕. 그래 당신이 그렇죠

코발트블루

2017.06.20 18:42:39

네 저 사람은 저런 사람이에요

쿨맛사탕

2017.06.20 23:23:59

고고리고 님 ,

생판 모르는 사람은 아니고 제게 피해를 입힌 사람입니다. 

피해를 입혀 이에 대한 대처를 위해 생판 모르는 남의 얼굴을 영상촬영 했습니다. 


그리고 왠 여자분 다리를 언급하며 말같지도 않은 비유를 하는지 전 이해가 안되네요. 

이번 일을 계기로 저는 이후로 러페에 고민글 안올리고 자빠져 있을 예정입니다. 

튜닉곰

2017.06.20 16:07:02

그럼 그 금지를 왜 못할까요? 정답은 인권의 범위에 있습니다.

아무생각없이 생각해보면 굉장히 불합리해보여요. 분명히 이건 성희롱같아요.

그래서 글쓴이도 '피해'라는 단어를 썼는데


법이 지향해야하는 자연권은 '불가침'의 자유에서 시작합니다.

즉 대우의 평등을 보장해주는것이지 결과의 평등을 보장해주는것이 아닙니다.


즉 피해의식이 작용해 피해가 아닌걸 피해라고 여기니까 불합리해보이는겁니다.

쿨맛사탕

2017.06.20 23:18:40

남의 자유를 해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누려야죠.


노골적인 기준은 성희롱의 기준으로 대신합니다. 

성희롱은 가해자의 의도와는 상관이없습니다.
피해자가 모욕감을 느꼈고 수치심을 느끼면 그게 바로 성희롱입니다.

(여기서 피해자, 가해자는 남녀 모두 해당될 수 있습니다.)

튜닉곰

2017.06.21 00:40:42

그렇게 성을 신성불가침의 영역으로 올릴수록 여성은 수동적이고 자주적이지 못하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인권은 불가침의 영역에서 다뤄져야함을 제대로 이해 못하신것같은데

나중에 꼭 피해자의 '주관적인' 기준으로 악인이 되기를 정말 간절하게 빌겠습니다.

corona

2017.06.20 12:09:52

저는 남자지만 뭔지 알것같아요

버스나 지하철타면 이쁘장하거나 노출이 좀 있는 아가씨들을 노골적으로 쳐다보는 

50~60대 아저씨들 진짜 많거든요.


근데 웃긴게 남자랑 같이 있는 여자면 잘 못봐요 

쓱~ 보고 마는거죠 


여하튼 그렇다면 사람을 대놓고 쳐다보는게 매너가 없는것이냐? 범죄수준이냐..?

노매너고 불쾌한건 맞는데 경찰서로 끌고가기엔 증거불충분이죠...


그냥 너무 이뻐서 쳐다보는가보다~~ 하세요 

그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추가로 매너없는 아저씨사진 올리는건 범죄에요..


아피

2017.06.20 14:20:06

추천
3

아저씨들이 유독 많이 그러더라구요. 진짜 한 5초이상 쳐다보는 사람도 봤어요. 제가 시선 느끼고 눈싸움하듯 눈 흘기면서 더 오래 쳐다봤더니 눈 깔더군요. 근데 저도 할말이 없는게 저도 사람들 많이 쳐다보거든요. 예쁜 여자 있으면 보게되고 멋있는 남자 있어도 보게 되지만, 저랑 비슷한옷 입은 사람 있어도 보게되고 체형에 특이점이 있어도 보게되고 그냥 보게될 때가 있어요. 

글쓰신 분처럼 바로 옆에서 대놓고 쳐다보는 건 남녀불문하고 무례한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이 글과는 별개로 평소에 여자 쪽에서 남자들 시선을 두고 시선강간이라고 하는 최근의 경향(?)에 거부감이 있습니다. 반대로 여자가 힙업되고 어깨 넒은 남자 시선으로 훑으며 섹시하다고 느끼는 건 왜 시선강간이라 지탄받지 않을까요... 

여자 스스로 남자에게 여자는 무조건 성적대상이라는 피해의식이 있는 것 같아요. 나라는 여자를 쳐다보는 남자가 게이일 수도 있고, 회사 직원이랑 닮아서일 수도 있는데 말이죠. 남자의 시선을 저는 시선강간이라는 태도보단 여자끼리 여자를 훑어보는 것, 또 여자가 남자를 쳐다보는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보고 싶어요...  

내마음의풍금

2017.06.20 15:14:07

여성분이신지 남성분인지 모르겠지만
그 시선 안당해보신 분 같네요.
남자가 여자 쳐다본다고 해서 무조건 시선강간이란 표현을 안써요
성적으로 더럽게 쳐다보는 눈빛은 ..받아보면 딱 티가 나거든요..
지나가다 나 좀 쳐다봤따고 그걸로 시비걸면서 여자로살기힘들다 이러진 않죠 ~
살다보니 나를 그냥 호기심에 쳐다보는 거랑
더러운 눈으로 쳐다보는거랑 구분은 할수 있겠더라고요
여자분들이 남자 어깨 넓다고 해서
그 남자랑 자고싶다고 고추쪽을 쳐다보진 않아요

아피

2017.06.20 16:12:14

추천
3
여자이고요. 위에 5초 이상 쳐다봐서 저도 째려봤다고 한게 경험담입니다. 솔직히 가슴 큰 여자, 다리가 젓가락인 여자... 여자들끼리 더 쳐다보는 경우가 있죠. 일단 뭔가 엄청 튀고, 부럽거나 예쁘거나 하니까요. 남자든 여자든 시선강탈하니까 쳐다보는 경우들도 많은데, 시선강간이라고 하는 건 너무 피해의식에 매몰된 게 아닐까 싶어서 드린 말이에요. 아저씨 입장을 옹호하는 게 아니라요.

그리고 갑자기 여자는 고추쪽을 훑지는 않는다고
하셨는데, 남자도 여자랑 자고싶다고 여자의 가랑이 사이 와이라인을 보지는 않습니다... 남자야말로 눈앞의 시각에 약한 동물이라 드러낸 부분 위주로 보지요.

그리고 여자가 성형과 다이어트 화장 패션에 훨씬
민감해서 길거리 다녀보면 여자들이 전반적으로 훨씬 낫습니다. 남자들이 여자 시선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건, 여자들이 시선처리에 예의바르기 때문이 아니라, 여자가 쳐다볼 동력이 없기 때문이라 여겨집니다... 길거리에 다니엘헤니나 줄리앤강급이 절반 이상이라면 여자들도 무지 스캔하고 남자들도 당연히 그 시선 느끼겠죠.

권토중래

2017.06.20 18:19:49

상대가 성적 수치심을 느낄 행동을 하면 안 되겠죠~

코발트블루

2017.06.20 18:47:00

모두가 그렇다는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발끈하는지 ㅋ 전 뭐 손 행동은 이해가 안되지만 50대 이상 남성분들 많이 그래요 진짜. 아래 위로 대놓고 훑고 얼굴 빤히 쳐다보고 ㅋㅋ 그런거에 대해 뻔뻔해졌거나 매너에 대한 개념이 없는지.. 젊은 여자는 다 예뻐보여서 넋이 나갔는지.. 이해될길이 없네요.

rhrhflrh

2017.06.20 19:14:57

추천
3

이건 뭔 모든 문제를 남녀 프레임으로 몰고가네. 피해의식 쩌나보네. 야 지금 여기 사람들이 뭐라뭐라하는게 지금 타인의 사진을 함부로 공개된 곳에 올려놨으니까 그러는거 아냐. 넌 니가 모르는 사이에 니 면상 사진이 아무 게시판이나 올라가도 그걸 옹호하냐? 하여튼 이 쩌리는 쯧쯧. 걍 니 아버지 회사에서 커피나 타라

코발트블루

2017.06.21 22:50:39

? 남녀프레임으로 몰고간건 내가 아닌데? 여기서 페미니즘 끌고온게 누군데 참나 ㅋㅋ 난 다른데서 잘 일하고 있다. 당신들은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이런식으로 사람 까내리는데 쓰는데 그거밖에 논리가 없는거지 훗

야야호

2017.06.21 15:32:56

코발이 이 할망구는 아직도 이렇게 사네

남혐 피해의식 아몰랑 어휴 ㅉㅉ 씹극혐

코발트블루

2017.06.21 22:51:02

아 쓰는 말 한번 고급스럽다 ㅋ

attitude

2017.06.20 21:35:02

추천
1

그런데 조금 무섭네요. 익명의 한 사람의 글로 사진의 저 아저씨를 그런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게 되는 이 상황이.

쿨맛사탕

2017.06.20 22:51:49

많은 댓글에 모두 다 글을 남기고 싶지만, 이 댓글에는 간단하게  답변할 내용이 빨리 정리가 될 것 같아 남깁니다.


먼저 동영상은 신고를 위해 물증확보를 위한 수단으로 찍었고 저 뿐만 아니라 주변의 다른 젊은 여성들에게도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있었기에 당시엔 범죄를 떠오르기 앞서 신고를 위한 증거라 생각했습니다. 공개된 커뮤니티에 (이 글을 올린 어제 당시 가입한지 오래되어 로그인한 분들에게만 오픈되는 곳이라 잠시 착각했었는데, 로그아웃하고 보니 공개네요. 물론 이것도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올린 것은 혹시나 저런 페이스의 사람에게 비슷한 일을 겪은 분들이 이곳에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 반, 감정적으로 추수리지 못하고 피의자의 면을 공개하고 싶은 마음 반 이렇게 1차원적인 생각으로 저지른 행동 같습니다. 

사진은 현재 지운 상태이며, 버스 회사에 연락해 당시 CCTV 녹화본을 입수하기 위해 진행 중입니다. 


문제를 크게 만들지 작게 만들지는 제가 판단하며, 

이런 가소로운 일로 예민하게 군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지금처럼 문제에 수긍하며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 세상 행복하게 잘 사세요'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어리

2017.06.20 21:40:21

추천
1
범법을 저지르고도 이토록 뻔뻔하게 당당한 사람의 글을 어찌 신뢰하나요?
원글이(님이란 말도 아깝죠)의 범법은 수많은 증인을 둔 팩트이고 원글의 주장은 아무런 근거가 없죠.
원글이 관종일수도 있고 피해망상 정신병자일 수도 있고 정말 지독한 악취가 났을수도 있고.진실은 아무도 모르지만 적어도 원글이 같은 범법자의 말을 믿어주는 것은 원글이 같은 인간을 더 망치는 겁니다.

쿨맛사탕

2017.06.20 22:58:45

범법이라 말씀하시는 사진은 오늘 오고간 댓글을 보고 심각성을 파악한 뒤 삭제처리 했습니다. 


사람들이 모여 본인이 가진 생각을 공유하는 이곳 러브 패러독스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이유는 단 2가지 입니다. 

내가 이런일을 겪었다 1, 이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공감 및 대화 2


굳이 한 가지 이유를 더 대자면 제가 소통하고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는 이곳 단 한 곳 입니다. 

그만큼 이전부터 연애담도 상담하며 애정하는 곳이었는데, 어제 겪은 일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혼자 끙끙거리다 글을 올린 것 입니다. 저와 같은 일을 겪는 분들이 실제 존재하는지 그 생각을 여쭙고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것처럼 원글의 광종,피해망상,정신병자라는 것을 제 3자 시선으로 생각하고 제가 쓴 글을 읽으니 충분히 그럴 만하겠구나 수긍도 합니다. 하지만 저 또한 정어리님이 어떤 분인지 잘은 모르나 본인의 생각을 기준으로 남을 판단하는 것도 정신적 범법행위가 아닐까 하네요.

정어리

2017.06.21 12:34:25

추천
1

우리는 모두 본인의 생각을 기준으로 남을 판단합니다.

 다만, 최소한 법을 지키고 가능하면 매너를 지키는 범위 내에서

그 판단을 "표현"할 뿐이죠.


그리고 원글님이 말하는 정신적 범법행위란 도대체 무엇일까에 대해 잠깐 생각했네요.

다른 사람의 생각과 판단을 검열하자는 얘기일까?

자기를 기분나쁘게 하는 건 다 범법이라는 얘기일까?


여튼 뭐 원글님은 사진 올린 건 경솔했으나 나는 잘못한 게 없다는 입장이심을 확인하고 갑니다.

버스 ccTV는 게시판에서 지기싫어서 그냥 한 얘기이면 좋겠습니다.원글님과 원글님의 사진 공개라는 범법 행위를 당한 피해자 모두를 위해서.



Go,Stop

2017.06.20 23:21:55

추천
2

댓글을 이렇게 보면서.. 사탕님이 예민했건 정말로 그 사람이 악의 적인 기운이 있었건 기분이 나쁜건 알겠는데..

저 역시 해드리고 싶은 얘기는.  쿨맛사탕님의 글과 감정을 무시는 둘째 치고

사실 정말 근거가 없어요. 옹호해주고 싶고 공감해주고 싶지만 여기계신분들은 쿨맛사탕님의 글을 전적으로 받아들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사실 법이란게 당사자의 말만 들었다가는 정말 사람하나 반병. 만들수 있는거라...

글로써 이런일이 있었다 까지는 괜찮을지언정,, 타인의 사진을 함부로 올리는건 좀 잘못된것 같아요.

거기에 눈을 아래 위 훑트고 손을 휘이 저은거 밖에 없지 않습니까?

다리를 만졌다거나 손을 잡았다거나 뭔가 근거가 될만한 내용이라면 그나마 수긍하겠지만.

의도성이 이렇든 저렇든 이게 참 어려워요.

물론 전 글쓴님을 믿습니다만. ..



쿨맛사탕

2017.06.20 23:30:40

엥,, 전 내가 이런일을 겪었다 근데 그게 저 사람이다 라며 근거를 믿어달라 뭐다 부탁드린적 없습니다.

제 기준에서 제가 겪은 감정과 생각을 가감없이 표현했을 뿐이구요, 

개인적으론 (이 말을 왜 하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이런 일이 실제 법적으로 해결이 된 사례가 있나를 찾아보며 연관된 관계자들에게 문의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장소 그 누구에게도 '니가 하는 말을 전적으로 믿어'란 반응을 기대한 적도 없고,

전 그저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이나 이와 관련해 성별 차이 없이!! 의견을 듣고 싶었을 뿐입니다.


쿨맛사탕

2017.06.20 23:42:40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전 뒤숭숭해져 더 이상 이곳을 찾지 못할 것 같네요. 

해당 글은 두겠습니다. 의견 남겨주신 분들에게 회신드린것도 있고하니요. 


저는 조용히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며 살되 문제는 해결하며 살려구요.

또라이같은 세상에 살려면 또라이가 되거나 아님 버티는 것밖엔 재간이 없죠. 

최소한 버티는 또라이는 되지 않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튜닉곰

2017.06.21 00:41:46

추천
3

세상이 또라이가 아니라 님이 제일 또라이에요

거듭 말하지만 보장받아야할 인권은 불가침의 영역에서 다뤄져야하는거지

타인의 배려(혹은 예의)를 요구하는 영역에서 다뤄지면 안됩니다.


타인이 공공장소에서 나를 기분 나쁘게 쳐다보지 못하게 할 권리요?

타인이 공개된 게시판에 내 기분 나쁘게 하는 게시글을 쓰지 못하게 할 권리랑 뭐가 다르나요???

Go,Stop

2017.06.21 00:43:58

맞아요. 또라이는 반듯이 응징해야합니다.
세상에 별에별 사람들 많죠. 기사를 접하든 우리 주위에서든 다시는 그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혹여나 또 이와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있을때나 좋은 일이 있을때 한번 들러주세요.

jejusamdasoo

2017.06.21 15:49:23

이분 아직도...

님이 왜 욕먹는지 아세요?

그사진 올리면서 앞에 여자분 얼굴은 가리고 뒤에 남자분 얼굴은 올렸죠?

님은 이미 공개된 커뮤니티에 얼굴을 공개하면 문제가 되는걸 알고 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분 사진을 공개된 커뮤니티에 올린거고

뒤에 몰랐다는 이야기? 거짓말 하지 마시구요.


뭐 그런데도 사람들이 착해서 참 좋게좋게 이야기 해줬죠 ㅋㅋㅋ


님글의 의도? 모르는게 아닙니다.

그냥 기분나빴다고 하면 여기서 시선이 문제가 있는지

공감하는 사람들은 위로의 댓글을 달았을거고

그중에서 시선만으로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다

이런 댓글 달리면 투기장 열려서 성희롱인지 아닌지 싸우는거였어요.


그런데 님은 남의 사진을 공개된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명예훼손을 했고

이러면 민사건인 성희롱이랑 차원이 다르죠.


버티는 또라이가 되지 않겠다는데

부디 앞으로는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슬기롭게 해결하세요. 


Quentum

2017.06.21 21:54:15

희롱이라고 써야지 폭행 강간? 사기꾼도 아닐텐데  왜이렇게 부풀리시나 ~ 

昨夜はブルーMonday

2017.08.09 13:37:09

님이 범죄자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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