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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4,491

엄마가 챙겨주신 공진단을 먹고 힘을 낸 킴살앙입니다(_ _)


엄마가 친구분이 주셨다며 공진단 네 알을 주셨어요ㅋㅋㅋㅋ

연로하신 어머니께 공진단을 얻어먹은 철 없는 딸입니다ㅠ_ㅠ(엄마, 내가 다 갚아줄게>_<)


전 정말 한약이 좋아요ㅋㅋㅋㅋ

너무 맛있어요. 공진단 ㅠ_ㅠ

더 먹고 싶은데 돈이 없네 ㅠ_ㅠ

얼마전에 한약도 먹었는데...이러다가 골골거리며 백 세 살 수 있으니까, 그만 챙겨먹어야겠죠?ㅋㅋㅋㅋ



이틀만에 외출해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신촌의 사람 구경을 하고 서점에 들러서 책들 살펴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가을이가 성큼 다가온 게 느껴지더라구요.

시원한 바람에 머리가 날리니까 어찌나 기분이 좋은지!

혼자서 엄청 예쁜 척 하면서 샤랄라 하면서 걸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눈치있는 여자분들은 '쟤가 자뻑에 빠졌구나!'를 알아차렸을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예쁜 척 할 때는 엄청 상냥한 목소리가 나오거든요>_<

그리고 눈웃음과 보조개가 콤보로 달려나오고ㅋㅋㅋㅋ

발걸음은 날아다닙니다ㅋㅋㅋㅋ



가을이 다가오니, 식욕이 떨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역시 나는 말이 아니었어>_<)



얼마 전에 본가에 갔다가

태몽이 두꺼비인 조카에게

"넌 두꺼비야~"라고 말했더니

조카가

"아니야~난 두꺼비 아니고 개구리야~"

라고 말장난을 하더라구요!

아! 너무 귀여워ㅠ_ㅠ

한참을 '넌 두꺼비야~ 아니야~ 난 두꺼비 아니고 개구리야~' 놀이를 했답니다>_<


정작 동네 산책 나가서 개구리를 봤을 때는

조카님이 말씀하시길

"난 개구리 무서워~얼른 가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골이라서

두꺼비도 개구리도 올챙이도 다 만나고 왔네요~

복숭아도 많이 먹고

온천도 두 번이나 다녀오고

말도 보고 소도 보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조카님 친구들이 방학을 맞이하셔서

집으로 놀러온다고 해서 얼른 서울로 올라왔지만ㅠ_ㅠ



긴 여름을 겪다보니

가을이 참 좋네요.


인생의 가을도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가을군도 만나서

내년에는 결혼식을 못 하더라도 약혼식 정도는 해도 괜찮지 않을까요?(누구에게 묻는 거죠?ㅋㅋㅋㅋ)



여러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편안한 가을밤을 보내세요!











해바라기씨앗

2017.08.09 22:17:20

ㅎㅎㅎㅎ 오늘 정말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신 것 같아요!!

언제나 좋은 일만 가득하고 가을군 꼭 찾으세요!

먼 훗날엔 두꺼비말고 진짜 개구리 태몽도 꿔서 조카도 놀려주세요 ㅎㅎ

킴살앙

2017.08.09 22:34:46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_ _)

해바라기씨앗 님도 활짝 꽃을 피우세요:D

소바기

2017.08.10 07:17:24

새삼 느꼈는데 킴살앙님 글에선 솜사탕맛이 나요.ㅎ
두껍아 두껍아 헌집줄게 새집다오~
요새 서점을 자주가고 있는데,음,뭐든 가끔가야 제맛이라는 느낌이 들어요.ㅋㅋ

킴살앙

2017.08.10 10:22:46

두꺼비가 정말 새 집을 살 만큼 많은 돈을 가져다 줬으면 좋겠네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서점방문은 괜찮은 것 같아요!

'킴살앙솜사탕탕탕'으로 불러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따뜻한 관심 감사합니다^-^

Mong글Mong글

2017.08.10 14:23:12

두꺼비 조카 중학교 가기 전에

어여 등단하셔야죠.

화이링!

킴살앙

2017.08.10 17:13:56

저 생각해서 기한을 길게 잡아주신 거죠? 제가 부담을 느낄까 봐ㅋㅋㅋㅋ올해 등단해야죠!
Mong글Mong글 님도 화이링이요!

attitude

2017.08.10 15:40:09

도시에 머물며 일상을 보내다가 '가끔' 시골에 내려가면 논과 밭, 산이 어찌나 반갑게 맞아주는지(일방적인 생각일지도 모릅니다..;) 모르겠어요.ㅎㅎ 기운을 얻고 도시로 돌아가면 추억으로 힘을 내서 버텨보라고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조카들과 지내다 보면 육체적으로는 참 지치지만, 마음은 든든해지는 기분이에요. 아마 그 순수함 때문일까요.

킴살앙

2017.08.10 17:18:29

저도 가끔이 좋네요ㅋㅋㅋㅋ벌소리가 어찌나 시끄럽던지! 밤에는 부엉이 울고ㅠ ㅠ그래도 말씀대로 푸른 산과 논, 밭은 좋았어요>_<

조카님을 보고 애교는 저렇게 하는 거였지를 깨닫습니다!ㅋㅋㅋㅋ사랑도 배우고 말이죠~

우리 힘내서 도시 생활을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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