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4,485
어떤 집단서든 사람들이 있는지 없는지 잘 몰라요.
아주 적극적인 편은 아니지만, 내향적이거나 소극적인 편은 아니에요. 하지만 낯가림은 좀 있어서 사람을 사귀는데 오래걸리고 얕고 깊은 관계를 지향하는 편이지요. 먼저 다가가는 법은 별로 없어요.

성도 이름도 아주 흔해요. 이렇다 할만큼 예쁘지도 못생기지도 않았어요. 남편은 항상 저를 예쁘다고 해주고, 저의 사소한 행동도 귀여워해주고 매력적이라고 얘기해줘요. 하지만 제 스스로가 생각하기에 전 뭔가 특별한 매력이 있거나 하진 않은것 같아요. 친한 사람들 에겐 좋은 친구, 착한 언니이지만 저는 정도 별로 없고 저를 더 소중히 여기는 것 같아요. 회사에서 만난 사람들(선배는 물론이고, 후배, 동기들 마저도) 특히 어렵고 사회에서의 저의 이미지를 한마디로 '그냥 착하고 매력없는 걔? 이름이 뭐더라?' 로 표현할 수 있겠어요.

임신히고 휴직중이라 문화센터 수업을 듣고 있는데 일주일에 한번이지만 한달동안 열심히 나갔는데도 선생님이 저를 새로 온 수강생인줄 이시더라구요. 가서 딱히 나를 어필할 일이 없는 강좌이긴 하지만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인데 저만 기억 못하시더라구요. 수업은 항상 정시에 맞춰서 혹은 좀 늦게 가고 죠용히 구석에서 해야할 일만 하고, 필요한 것만 물어보고. 그랬어요 전. 항상 어떤 그룹에서든 존재감이 없는 게 고민인데, 생각해보면 저의 노력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스스로 자신감 없는 것도 문제구요. 나의 존재감을 드러내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요?


소바기

2017.08.11 18:09:15

무존재감도 존재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냄새

2017.08.12 03:02:19

ㅎㅎㅎ 어제 한것보다 조금더 오바해서 살면됩니다

다이어터

2017.08.14 13:58:27

유난스러운 사람들보단 훨씬 나아요.

JanusOnTheGate

2017.08.14 16:01:33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존재감을 찾는 건 의미 없는 일 아닐까요?

본인 스스로부터 별 매력도 없고 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누가 작성자님을 눈여겨 보겠어요?

일단 자기 자신의 매력이 뭔지 스스로 찾아보고 그걸 받아들이는게 먼저일 것 같아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에세이<자유로울 것>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6] 캣우먼 2017-01-23 25966 3
공지 여행서 <임경선의 도쿄>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4-07 63503 5
공지 장편소설 <나의 남자>가 3월 1일에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2-29 68488 4
공지 에세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이 10월20일에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5] 캣우먼 2015-10-19 86596 2
공지 산문 [태도에 관하여]가 3월30일 출간됩니다. file [15] 캣우먼 2015-03-27 107688 2
공지 장편소설 [기억해줘]가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11] 캣우먼 2014-10-14 199972 2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36898 2
공지 산문집 [나라는 여자]가 나왔습니다. file [40] 캣우먼 2013-04-16 362032 10
54450 가을이 왔나봐요... [1] 소바기 2017-08-14 301  
54449 인생의 다음단계로 킴살앙 2017-08-13 256 1
54448 결국은 좋아하느냐 좋아하지 않느냐의 차이.. 말, 행동이 아니라. [5] 페퍼민트차 2017-08-13 754  
54447 뻘소리 [3] CS마인드부족 2017-08-13 272  
54446 25년만의 작은 복수. [3] 모과차 2017-08-13 667  
54445 질투 심한 한국인들 [7] 사육신공원 2017-08-12 681  
54444 친구라는것도 영원하지않은거죠 [5] 우리월월 2017-08-12 666  
54443 먼저 다가가기 [3] 미미르 2017-08-12 501  
54442 우아한 거짓말 [4] 뾰로롱- 2017-08-12 383  
54441 소개팅 후 까임ㅠㅠ [3] 미나밍밍 2017-08-12 756  
54440 다신 회사 들어가기 싫어요...;;; [4] 소바기 2017-08-11 650  
» 존재감이 없어요 [4] 4분의 2박자 2017-08-11 485  
54438 휴대폰 어떻게들 구입하시나요? [5] LATTE2 2017-08-11 422  
54437 헤어진남자에게 이상한전화가왔어요 [5] 긍정삶 2017-08-11 803  
54436 또 다른 나? 나라는 나. [1] 또다른나 2017-08-11 201  
54435 3년 반, 연애의 종지부를 찍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4] Ohaio 2017-08-11 707  
54434 사회생활을 하건 주변사람을 보면 돈을 안쓰는 사람이 있는데. Go,Stop 2017-08-10 293  
54433 여기 계신 여러분들은 나를 좋아해주는 상대와 깊은 연애, 후 에는... [12] Go,Stop 2017-08-10 867  
54432 성숙한 사랑에 대해서 [8] 도레미퐈 2017-08-09 1002  
54431 가을 가을 가을 가을 [8] 킴살앙 2017-08-09 518  
54430 2년 만난 여자친구가 권태기라네요.... [9] 천소윤 2017-08-09 854  
54429 부산사시는분은 안계신가요~ [2] binloveu 2017-08-09 300  
54428 피곤하면 반응없나요..? [6] 카르페 2017-08-09 716  
54427 호감이 간다 싶으면 유부남 [13] 뻥튀기 2017-08-09 989  
54426 클럽이나 감주에서 모르는남자랑 스킨쉽하는 사람들은.. [20] tkdekagkqtlek 2017-08-09 759  
54425 뉴비입니당 캬캬 [2] 이수달 2017-08-09 204  
54424 귀여운 여자 (조언 부탁 ㅠㅠ) [8] 에어타이거 2017-08-08 868  
54423 여러남자를 만나서 경험하는게 [22] 다이어터 2017-08-08 1136  
54422 오늘은 김치찌개가 엄청 고프네요! [4] Go,Stop 2017-08-08 268  
54421 여러분들은 잘들 꾸미고 다니십니까? [13] Go,Stop 2017-08-08 1052  
54420 사랑과 정신분석(음?) [4] 신_유 2017-08-08 347  
54419 움직이는 시간의 방 [4] 소바기 2017-08-08 216  
54418 오늘 꾸욱 담아둔 속마음 [3] 해바라기씨앗 2017-08-07 466  
54417 가려진 시간 사이로 [2] 소바기 2017-08-07 225  
54416 30대 누나에게 마음이 가는데요.. [4] Incoism 2017-08-07 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