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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스럽지 않나요?


좀 특이하게 그분 어머니랑 알고 지내던 사이인데,  어머님이 제가 맘에 드셨는지 따님이랑 자꾸 자리도 만들어주고 연결시켜 주시려는 거 같아요. 제가 띠동갑 이상으로 나이가 많은데도 말이죠. 

따님도 좀 호감이 있긴한거 같고 저도 따님이 귀여워서 좋기는 한데 나이 생각하면 부담스럽네요. 


혹시 사귀고 계신 분들 어떠세요? 



컬리넌

2017.10.14 21:30:58

문제 없어요

단, 여자쪽 주위 사람(특히 언니란 작자들)이 헛소리해서 팔랑귀인 여자와의 관계는 피곤해진다는 정도?

칼맞은고등어

2017.10.15 10:12:24

불교에서 말하는 것들. 그걸 따르는 삶이 의외의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경우도 그렇게 해석하면 괜찮을 거 같기도 합니다만.
세상 만물은 본질과는 상관없이 우리가 보고싶은대로 보여지는 법.
띠동갑 여친. 어머님과도 단단히 이어진 인연의 매듭을 상상하는 글쓴이의 세상이 좀 더 아름다운게 사실이라면 그걸 따르는 것도 괜찮다능.

하지만 현실은 습관적. 반복적으로 인연의 실타랠 찾아 헤매는 딸바보 부모들이
대부분이라능.
결혼을 앞둔 딸이 데려온 사윗감이 너무 마음에 안 든 나머지 소개팅할 또래의 딸에게 맞선을 붙이려 드는 부모를 만나는 일.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나이차이나 상대의 태도는 중요한게 아닌거 같은데요.
그 모든 것들을 받아들이는 님이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한거 같은데.
띠동갑 어린일 여자로 받아들일 수 있는 상상력을 갖추고 계신 게 한편으론 부럽기도 함.
행복한 살앙하시길.

후크

2017.10.18 23:53:55

10살차이 만난적 있고 지금 사귀는분은 띠동갑 넘습니다만 잘 만나고 있습니다.

나이보다는 두사람이 잘 맞느냐 아니냐가 더 중요하죠.


윗분 댓글대로 주변에서 이러쿵 저러쿵 잡음이 들릴텐데 그것만 어른스럽게 보듬어주시면 되구요.

사실 주변보다 부모 반대로 헤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가족 반대는 남자 입장에서 답이 없습니다..여자가 가족들과 인연 끊을정도로 나를 사랑하지 않는 이상)

어머님이 맘에 들어 하신다니 크게 걱정하실일은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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