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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4,604
서서히 알아가는 분이랑 볼링치러 갔는데
제가 치는데 뭔가 사진을 찍는 듯 했었어요.
그런데 뒤돌아보면 폰이 없더라구요.

볼링치고 차 한잔하는데 핸드폰으로 사진찍다가
찍은 사진을 같이 보게되었어요.
그런데 제 사진이 있는거에요.
그래서 바로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말한다고 하는 것을 깜빡했다고
볼링치는 포즈가 멋있어서 찍었다는데

당시는 당황해서 별 말 안하고 그냥 넘겼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불쾌해요. ㅠㅠ
지금까지 쌓았던 좋은 이미지가 다 무너질 만큼..

별 사진이 아니니까 몰래찍지 않아도 되는데
왜 몰래 찍었을까요..
찍겠다고 했으면 흔쾌히 찍으라고 했을텐데ㅜ

자꾸 이상한 생각만 듭니다.
제가 오버하는건지 그냥 순수하게 정말 그냥 찍은건지
궁금해요.

아 사진은 제가 머메이드스커트를 입고 몸을 직각으로 굽혀서 힙이 굉장히 강조되는 포즈에요.
사진자체는 맘에드네여 ㅠㅠㅠ젱장


몽이누나

2017.11.13 20:35:23

켕기는게 있으니 몰래찍고 숨겼겠죠 ㅜ_ㅜ....

요즘 몰카도 그렇게 많다고 하고.. 무서운 세상이니 조심해요...

아 근데 내 일이라고 생각하고 읽으니 소름돋고 그래요 

Go,Stop

2017.11.13 21:21:27

서서히 알아가는 사람인데 왜 동의없이 사진을 찍지. .? 그래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그냥 좋게 생각하심이 좋을듯.

ㄷㅊㅋ

2017.11.13 21:49:35

단톡으로 친구들끼리 지나가는 여자 사진 찍은 거 자주 공유하는 거 봤어요. 

전에 만났던 사람이었는데. 

명문외고 동창 단톡방이었어요, 당연히 대부분 -사자 들어가는 직업의 사람들이었고요

시도 때도 없이 지나가는 여자 힙 찍고 다리 찍어서 공유.

뭐 자긴 안 그런다지만 그 남친 말 안 믿고 걍 헤어졌습니다. 


멀쩡히 생기고 직업 번듯한 사람이라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분 조심하셔야 할듯


이진학

2017.11.13 23:19:53

일단 남의 의사와 상관 없이 사진을 찍는 다는 것 자체가 침해 받은 것 아닌가요?

정상이라 보기 힘듭니다. 정상인이라면 그렇게 행동하지 않죠.

뜬뜬우왕

2017.11.14 12:07:12

발상 자체가 나쁘네요...

사진첩 보여주면서 미안하다고 한건 잘한건데..

설사 물으면서 허락받고 찍어도 이상해요.

같이 보지 않았으면 지워달란 의사도 표현못했을테고.

사람이 나쁜 맘 먹을수도 있으니까요..

포켓커피

2017.11.15 20:26:31

아시잖아요.... 그런분 만나지마세요 제발

화내고 칼같이 끊어내도 모자랄 판에...

엄연히 몰카잖아요 그거.

의문

2017.11.16 08:51:28

정상적인 사고방식은 아닌 분 같군요.
아마 그사진 친구들 단톡방에 올라갈 확률이 큽니다.

NIN

2017.11.18 08:05:47

힙이 굉장히 강조되는 포즈에요. -> 그런 사진을 어디에 쓸 거 같나요 —;? 저 같으면 난리 쳤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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