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5,432
제가 언제부터 깽판을 치기 시작했는걸 거슬러 올라가보면 대학교때 공무원 공부 할때부터 였던거 같습니다. 복수전공수업을 듣는데 같은과 친구랑 같은조를 했는데 과제를 위해 챗팅방을 열었는데 그녀가 들어오지 않았고 저는 그녀에게 폭언을 퍼부었습니다.나 무시하냐고. 문자루요. 그 이후에도 오해로 문자로 폭언을 하곤 관계가 종결되는 일이 몇건 있었고. 26살때는 좋아하던 남자랑도 문자로 폭언을 퍼부어서 관계 종결되었구요.

어렵사리 구한 회사는 꽤 오래 다녔는데 폭언을 퍼부을 일은 없었지만 막판에 개인적으로 너무 힘든일이 있어서 무단조퇴하고 시말서 쓰는 일도 있어서 리더를 넘 힘들게 했지요.그건 보는것도 힘들고 개인적인 일도 넘 힘들어서 그만 뒀습니다.

저는 깽판 인생이 왜이런건지 궁금합니다.
인간이 남아나질 않아요.식구들은 제가
얼마나 답답할까요. 식구들은 문자로 폭언할일이
없지만 저땜에 속을 많이 끓인적이 몇번 있었구요.
민폐인생.정말 잘살고 싶은데 왜이런건지.


나리꽃

2018.01.16 14:12:10

https://ddongpudae.blog.me/20151395076

뜬뜬우왕

2018.01.16 15:45:16

읽었어요.두번.ㅎㅎ

Waterfull

2018.01.16 15:17:32

1. 참는다.

2. 사람들의 행동에 내 열등감을 과하게 투사한다.

(사람들은 그냥 한 행동에 나는 나를 무시하거나

내 열등함을 응징하기 위해 행동한다고 과잉상상을 한다.)

3. 참다 참다 어느 순간 그것을 밖으로 acting out한다.

(이미 내 열등함이 상대에게 다 들통났다고 생각하고 -실제로는 아는지 모르는지 아무도 모름

들통난 김에 열등함의 쓴 맛을 보여주마. 라고 결심하고 행동함)

4. 사람들이 적정 반응이 아니라 과잉반응이라

나를 "미친년"취급 한다.

5. 나는 내가 그런 취급을 당해도 싸다고 생각하면서

나의 열등함을 내면화 시킨다.--> 열등감이 더 생김

6. 열등감에 쩔어 모든 일들에 열등감을 투사한다.

7. 참다가 또 터진다.

8. 악순환의 반복...

 

해법은 : 그때 그때 감정을 나는 이렇게 느꼈어. 라고 상대에게 표현하는 법을 연습한다.

열등감을 느끼는 것과 실제 내가 열등한 것과는 다를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본다.

 

내가 나를 미친년 취급하면

세상 모두가 나를 미친년 취급한다는..

뜬뜬우왕

2018.01.16 15:46:21

윽 정확하신것 같아요.그때그때 얘기를 잘 못해요.ㅠㅠ

Waterfull

2018.01.16 16:06:25

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인데

 

그대가 느끼는 것은 열등감이 아니라

수치심인 것 같아.

 

열등감은

사람이 노력을 하여 열등한 상황에서 벗어나게 되면 사라져야 하는 것인데

그대의 열등감은 아마도 더 나은 상황이 돼도 내용이 바뀌지

그 감정이 계속 남아 있는 것은

 

내 존재에 대한 나의 회의

내 존제가 그 자체로도 충분히 못하고

부족하다는 느낌

인 것 같아.

 

그건 수치심이거든.

우리나라 여성들이 수치심을 많이 느낄수 밖에 없는 것이

가부장적인 가정/사회의 여파이기도 하고.

 

잘 생각해봐.

열등감일까? 수치심일지..

뜬뜬우왕

2018.01.16 16:16:22

열등감은 외부적인거고 수치심은 제 내적인걸까요?
저는 돈많이 못벌어도 괜찮았고,그런 열등감은 없어요.그렇담 수치심일까요 저는 평소에 부끄러움 많이타고 착한이컴플렉스가 있는지 거부나 거절의사를 표현을 잘못하는데,상대방이 쎈 경우면 더해요. 그러나 저도 결코 실제론 착하지 않기때문에 두고두고 곱씹고 복수하는게 문자폭탄이 되는것 같은데,
아님 그냥 뭉뚱그려서 이유없이 제가 또라이 같기도 해요.ㅎㅎ

Waterfull

2018.01.16 16:24:01

아냐.

그냥 어린 시절에 어린 아이들을 소중하게 부모가 키웠어야 하는데

애지중지는 아니더라도 아이가 생존에 위협을 느낄 정도로

뭔가 막 키우면 (심정적으로 어머니와의 애착 형성이 실패될 경우)

그렇게 내가 아닌 나로 살아가려는 척을 하는 사람이 되고는 하고.

 

이건 매우 흔한 일이고.

 

세상에 착한 사람은 없다는 것이 내 생각인데

세상에는 착하고 싶은 사람과

착한 척 하는 사람일 뿐이다.

라는 것이 내 생각이야.

자기는 후자인거지.

Waterfull

2018.01.16 16:34:06

공개적으로 쓰거나 말하기 불편하면

카톡으로 하자!!!

뜬뜬우왕

2018.01.16 16:34:59

으 엄마욕 하기 싫은데 의자들어서 저 치려했던 트라우마가 있네여.엄마한테 요샌 얘기를 잘 하는편인데 어렸을땐 거의 못했어요.초6때 외모변화와 내성적인 성격으로 비밀일기장만 붙들고 살았네요.ㅠㅠ 조카를보면 지네엄마한테 엄마 촌스러워,엄마 입냄새나 등 별말 다하는데,그걸 보며 나도 엄마 될 기회가 생긴다면 소통 잘하는 엄마가 되고 싶단 생각을 하네요.

Waterfull

2018.01.16 16:51:49

그래.

내 엄마 처럼 살지 말자.

뜬뜬우왕

2018.01.16 17:40:45

네.ㅎㅎ또 나중에 애키우다가 그래 우리엄마가 나한테 너무 잘해준거였어.했음 좋겠어요.ㅋ(깽판인생->좋은엄마)

Waterfull

2018.01.16 18:02:14

애한테는 꺵판 치기 있기 없기???

뜬뜬우왕

2018.01.16 18:11:23

으아 없었음 좋겠어요.ㅠㅠ

야야호

2018.01.19 21:51:29

이 뭔 QT같은 댓글이지 ㅋㅋㅋㅋㅋㅋ

하여간 피해의식 오져요 ㅉㅉ

노타이틀

2018.01.16 19:12:49

추천
1

제 친구 몇하고 비슷하시네요. 매순간마다 의도와 생각을 가지고 행동하면 피곤하니까, 인간은 별 생각없이 게으르게 사는 걸 선호하거든요. 따라서 상대의 어떤 행동들에 너무 의미부여하지 마세요. 아, 게으르구나 넘기셔도 되구요. 문자폭탄 받은 사람은 진짜 황당할 거에요. 그런 의도까지는 없었거든요. 때론 우왕님께 실례되는 행동을 한 게 맞을 텐데 그럴 경우엔 '나도 때론 다른 사람한테 그러니까..' 하고 넘기시구요. 제가 이렇게 삽니다, 그래서 문자폭탄을 받아본 적은 있어도 보낸 적은 없답니다. ㅎㅎㅎ

뜬뜬우왕

2018.01.16 19:46:00

으아 노타이틀님처럼 아량있음 좋겠어요!ㅎㅎㅎ

헐헐

2018.01.16 23:39:14

정도의 차이지만 누구에게나 다 있는 면면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의 정도가 상식에서 많이 벗어나 있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상식 선에서 맞추면 될듯? 모르긴 몰라도 나 만. 왜 이래 라는 생각이 본인을 더 힘들게 하는 것 같아요. 다들 그래요. 표현을 안할뿐

뜬뜬우왕

2018.01.17 08:08:13

상식선.네..표현을 상식적으로 해야겠습니다.

구름9

2018.01.17 05:17:15

화가 나는거랑 열등감 느끼는거랑을 구분만 해도 나아지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조별과제 챗방에 안 들어온 여자는 괘씸한데 그렇다고 무시해서 안 들어오는건 아닌 것 같아요. 응징해도 되는데, 조별에서 빼 버리던가 교수한테 이르거나 해도 되구요. 결론은 즉 화를 그때 그때 내도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적반하장인 대상 만나면 엄청 열받겠지만요....

뜬뜬우왕

2018.01.17 08:09:21

화를 내는데에도 요령이 필요한것 같습니다.냄비는 되지 않아야 하는데요.

구름9

2018.01.17 18:39:39

일단 감정 표현은 중요하니깐 필요할때 화를 내세요. 화를 내야 살죠.

웅녀

2018.01.18 00:50:16

자기 감정에 충실한 사람들 화낼 줄 아는 사람들 본 적이 있고

나름 통쾌해 보여서 몇 번 따라 해봤는데 그게 기질에 맞는 사람이 있고

안맞는 사람이 있는거 같아요. 

뜬뜬우왕님은 안 맞으시는거 같은데 차라리 감정을 삭이거나, 다른 방법으로 요령껏 감정을 푸는 방식을 찾아서 익숙해지도록 하세요


뜬뜬우왕

2018.01.18 10:25:01

맞아요.안맞아요.저는 좀 쌓아뒀다 폭팔하는 타입이어서 그때그때 얘기하면 화안내고 얘기할수 있을거같아요.

야야호

2018.01.19 21:50:57

인생사 운칠기삼이고 인복이라는게 분명 있긴한데

결국 인간관계라는것 또한 자기 하기 나름이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좆같이 굴면 다 싫어해요

뭣도 없으면서 자존심만 센듯한데 자만심 버리고 고개 쳐들지 않으면 앞으론 좀 나아질 겁니다


뜬뜬우왕

2018.01.20 07:02:22

어 어디갔다 오셨어요?ㅎ

페퍼민트차

2018.01.21 22:04:53

정말 하다못해 성격이라도 좋아야 돼요..  어리고 예쁜 여자가 성격 더러우면 그냥 만나기라도 하지, 지금 님이 그러고 계실 때는 아닌 것 같아요..  화내는 것도 자격이 필요합니다.  천사같아도 관심도 없을 마당에..

뜬뜬우왕

2018.01.22 13:51:24

ㅋㅋㅋ네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추천
공지 소설집 [곁에 남아 있는 사람]이 출간되었어요! file [2] 캣우먼 2018-09-04 828  
공지 에세이 <교토에 다녀왔습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 캣우먼 2017-08-31 12788 1
공지 에세이<자유로울 것>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6] 캣우먼 2017-01-23 44106 3
공지 여행서 <임경선의 도쿄>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4-07 82108 5
공지 장편소설 <나의 남자>가 3월 1일에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2-29 86912 4
공지 에세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이 10월20일에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5] 캣우먼 2015-10-19 105122 2
공지 산문 [태도에 관하여]가 3월30일 출간됩니다. file [15] 캣우먼 2015-03-27 126300 2
공지 장편소설 [기억해줘]가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11] 캣우먼 2014-10-14 218037 2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53858 2
공지 산문집 [나라는 여자]가 나왔습니다. file [40] 캣우먼 2013-04-16 380225 10
55424 19) 첫 경험 원래 이렇게 아픈가요.. [20] fall in love 2012-11-15 281089  
55423 장편소설 [기억해줘] 출간을 나흘 앞두며. file [6] 캣우먼 2014-10-11 110350 4
55422 <월요일의 그녀에게>가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3] 캣우먼 2014-11-17 94720 1
55421 사귄지 1년! 키스를 피하는 여자친구. [20] han0107 2007-12-26 78875  
55420 가을이 분다 [3] 우쭈쭈 2011-10-03 61434  
55419 화양연화 [6] walkaholic 2011-07-28 59739 2
55418 구입할 수 없었던 경선 님의 책이 eBook으로 출간됐습니다. [19] 밝은산 2011-11-24 58038 4
55417 돌아선 사람의 마음을 되돌리는 방법 [7] 한글 2011-08-27 57751  
55416 잊혀지는 것 [2] yellowhale 2011-09-04 56098  
55415 <이기적인 특강 16탄>글 쓰는 프리랜서는 어떻게 지탱되는가 [107] 캣우먼 2014-11-12 52515 1
55414 (19금)ㅠㅠ 남자친구가 포경을 안했는데요... [21] 선악 2011-07-11 51029  
55413 회사 관두고싶다 했더니 한달정도 쉬다오래요 [18] 장군 2011-09-11 50018  
55412 매력녀 :) [2] Bertilla 2011-07-08 49505  
55411 <캣우먼>이기적인 특강 2탄 공지에 대한 사전공지 [14] 캣우먼 2012-04-02 46147 2
55410 섹스하진 않았지만 후유증이 커요(19금) [49] 셀리나 2010-07-14 45003  
55409 바람도차지고 마음도차지네요 깡총깡총 2011-09-22 41608  
55408 마음이 두근거리는 예쁜 말 리스트! [13] 오버금지요청 2011-09-10 41431  
55407 19금) 이런게 원나잇...이란건가요... [27] you 2010-12-13 41404  
55406 이 연애에서 두려운 것 하나. [15] 리춘 2011-08-19 41273  
55405 <이기적인 특강>제2탄 : 디지털의 미학 / 진중권 교수님 편 [95] 캣우먼 2012-04-15 40590 2
55404 밀린 숙제하는 기분. [13] 쥴. 2011-09-19 39312  
55403 친구녀석 [2] NA 2011-07-18 38299  
55402 이별 후 읽어보면 좋은 책 좋은 구절.. [2] 롸잇나우 2011-09-19 38157  
55401 남자들이 여우들을 좋아하는이유라는데..... [14] sigh 2012-08-15 37389 6
55400 Bad Religion - Overture & Sinister Rouge - Live at the ... PSB 2011-07-04 37132  
55399 자우림도 신보를. [2] 쥴. 2011-09-15 37048  
55398 못났다 정말~; [1] 태권더블유 2011-06-21 36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