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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4,980

그땐 그냥 웃으며 넘겼던 일인데 이상하게 계속 머릿속을 맴도네요. 


몇년전부터 제 친구와 아주 친한 한 남자분이 저를 소개시켜달라 했다고 합니다. 

제 친구는 저와 남자분의 성향이 잘 맞지 않을것 같아 중간에서 딱 잘랐고요. 

그 후에도 남자분이 자주 제 얘기를 했다네요. 소개시켜달라면서. 


얼마전 그 남자분이 제가 친구랑 같이 있는 자리에 동석을 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친구가 남자분께 

궁금해하던 사람 드디어 만나니까 어떠냐고 물어봤는데 

남자분이 저를 보더니 '돈 많게 생겼다' 라는 말을 하더군요.

ㅋㅋㅋ


참고로 전 명품도 없고 그때는 청바지에 흰 블라우스에 플랫을 신고 있었습니다. 

악세사리라고는 손가락에 실반지 하나였고 부내나는 시계도 가방도 없었습니다. 


그때는 이 사람이 웃기려나보다 하고 그냥 웃고 넘겼는데 

나중에 곱씹을수록 무슨뜻인가 싶어서요. 

태어나 처음 들어보는 소리라 그런지 더 신경쓰이기도하고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는걸까요? 





뜬뜬우왕

2018.01.17 11:59:28

부티나게 생겼다.쯤으로 들으면 어떨까요.호감.남자가 돈이 필요해서 돈많게 생겼다.고 말하진 않겠죠.ㅎ

미상미상

2018.01.17 12:43:36

친구가 믿을만한 분이라면 그 남자분을 소개시켜주지 않은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왠지 그 돈많게 생겼다는 말 자체가 저는 싫어요. 나쁜 뜻은 아니겠지만 처음보는 상대방에게 성별에 관계없이 돈많게 생겼다니 그 분을 만나보지 않은 상태라서 그런지 신중한 타입은 아닌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어쩌면 서로 만나지는 못했지만 오래 얘기가 나왔으니 아는 사람처럼 편하게 느껴져서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무슨 뜻인지는 그 남자분만 알겠지만 보통은 차림새와 상관없이 여유로운 느낌이 들고 부유한 분위기가  풍기는 사람이 있으니까 그런 뜻일 수도 있구요, 아니면 별 생각없이 나온 발언일 수도 있어요. 어차피 소개받거나 직접 지인으로 지낼 생각이 없으시면 신경쓰지 마세요.

3월의 마른 모래

2018.01.17 12:57:26

제(남자2호) 생각에 그냥 웃기려 한 것 같은데요ㅋ

뭐 추가적으로 님이 부티나게 생기셨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ㅋ

그 이상 이하의 해석도 없어보여용.

Waterfull

2018.01.17 15:13:55

추천
1

그 남자가 교양이 없는 사람이니까

사람을 처음 본 자리에서

돈 있어 보인다 없어 보인다며 멘트를 하는거죠.

듣는 분이 어떤 분인지 모르니까 그런 소리가 가능한 거겠죠.

뭐 눈엔 뭐만 보인다구요.

Go,Stop

2018.01.18 20:53:21

돈 많게 생겼다. 좋은 의미 아닙니까? 부티난다.. 뭐 이런뜻 같은데.

글쓴님 제가 보기에 약간 꽁하고 너무 진지한 성향이 아닐까 의심됩니다.

저는 그런 소리 들으면 기분 좋을것 같은데. ( 생각의 차이이겠죠?)


저도 예전에 이런 느낌을 들은적이 있었거든요 .

 이성들과 친해질려고 농담도 주고 받고 하는데 한 여성이 굉장히 민감하게 받아들여서 민망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다른 이성들과는 잘 지냈어요. 활동적이고 사교적이다라는 말을 들었거든요.

상대방의 취향을 고려해야 하지만.

너무 진지 한것은 아닌지 한번쯤 생각해볼 문제 같아요. 


참고로 글쓴이의 잘못은 아닙니다. 취향이 다르고 그 사람과 안맞는것이겠지요.

365봄

2018.01.18 23:14:33

윗 댓글분 말대로 안맞는 타입인건데,

그게 단순히 유머코드가 안맞는다기보단 초면에 그런 말을 농담으로 하는 남자분이라면 좀 눈치와 교양이 없거나 사회생활하면서의 센스가 없는 것 같아요. 즉, 연애를 한다해도 빈번하게 인상을 찌푸리게 할 타입?

야야호

2018.01.19 21:46:49

그럼 없어보이고 짱깨느낌난다고 할까요?

시답잖은 말에 정력 낭비하지 마세요

계집들은 별 것도 아닌 일에 그리도 확대 재생산에 열을 올리는지

Go,Stop

2018.01.22 13:24:36

ㅋㅋㅋㅋㅋㅋㅋㅋ

칼맞은고등어

2018.01.20 11:03:01

추천
1
짱깨느낌적인 느낌.
간만에 크게 웃어버렸습니다.
직접 소개팅을 부탁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잘 생각해 보세요. 외롭다. 힘들다며 좋은 남녀 없는지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모습. 우리 주변에서 지겹게 보아온 풍경입니다.
술먹을때 여자 찾던 친구들이 커피 마실때 밥 먹을때도 합석할 여자 찾더란 걸 알려드리며

그냥 저런 모습의 인간도 있구나 정도로 생각하시란 말씀드리고 싶네요.
진지충들이 살기 힘든 세상. 스스로 가시밭길을 향해 걸어갈 필요까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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