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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4,768
가족 관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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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를 하며 상반기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두개의 알바를 동시에 3개월동안 하니, 조금 무리인듯 싶어서 하나를 그만두려고 고민하던 차에 엄마랑 대화를 나눴습니다. (빡쎈 알바는 아니고 하루 3-4시간 일하는 알바입니다!)

엄마는 왜,, 하나의 일을 끈덕지게 하지 못하냐고 하시더군요^^.. 저 나름대로 이유가 있고 고민 끝에 말씀드렸는데.. 엄마는 2-3개월 할거면 뭐하러 지원했냐고 타박을 주시더군요.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하시면서요.

물론 아직 제가 제 자신의 주인이 되지 못해서 그런건지 작은 일까지도 엄마와 공유하지만,, 요즘따라 갈등이 심해집니다. 여태껏 엄마와의 관계에서 별 다른 문제가 없었는데 ㅠㅠ 부모님이 카톨릭 신자가 되시고 부터 조금 심리적인 거리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자신만의 삶의 매뉴얼이 있으신 것 같고, 그대로 안하면 조금 비판하는 성향이 늘어난 것 같아서.. (예를 들어 여자는 결혼을 해야 하고 자녀를 나아야 한다) 참 맘이 뒤숭숭합니다. 엄마와 안정적인 관계를 맺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초코라떼

2018.02.04 06:41:00

이제까지 문제없어 괜찮았지만
지금부터 문제있어 안괜찮아요
엄마를 설득시키지 말고 선의의 거짓말을
요령껏 하는건 어떤가요
취업하고나면 선의 거짓들을
할때가 옵니다
처세술 미리 연습한다 생각해요
내 진심을 상대가 모두 알아주지 않아요
공유하고 간섭받는게 싫으면
공유를 중단해요

그리고 엄마의 잔소리는 또하나의 월세라
생각하고 버팁니다
세상 공짜없죠 20세넘어서 엄마집에
내가 살고 있는데요

Waterfull

2018.02.04 14:56:34

엄마도 나이들면서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격차가

지금의 나와는 차이가 더 많이 날 거예요.

엄마의 방식으로 이해하기 편하게

내 방식이 아니라 다르게 설염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모든 것을 털어놓는 것은 친구에게도 하지 않는게

좋잖아요. 엄마도 감당못할 일들이 많을 거예요.

2-3개월 할 걸 왜 시작했냐고 하시지만 뭐

해보기 전까지는 2-3개월만 하고 그만두려고 생각하지 않았겠죠.

살아가면서 시도해보고 나서 정하는 것도 꽤 많은데

이런 일들이 그러한 것이겠죠.

알바를 통해서 자기실현 이런거 하진 않잖아요.

뜬뜬우왕

2018.02.04 15:19:51

작은 갈등일 뿐이지만.예를 들면 넌 성격이 왜 그모양이냐 성격좀고쳐! 이말보다 대학교때 장학금 받았는데도 아빠가 제가느끼기엔 콧웃음 치시는게 너무나도 섭섭했어요.난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몰라주나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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