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5,340
제목 그대로 16살 노견과 살고 있습니다.
2주 전부터 맑은 콧물을 보이는데 병원에 데려가니
체온도 정상이고, 식욕도 괜찮고, 물도 잘 마시고,
산책도 무리없이 잘 합니다.( 춥지 않은 날에만 나갑니다.) 문제는 가만히 있다가 코를 킁하고 푸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데 그럴 때 콧물이 같이 나와요. 약도 먹어 봤지만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질 않구요.
치주염 때문인가 해서 다니는 병원에 스케일링 문의를 해봤는데 노령견이라 견주인 제 판단에 맡기겠다네요. 마취 후에 컨디션이 확 나빠질 수 있으니까요. 날이 좀 풀리면 괜찮아지려나요 ? 엑스레이 포함한 건강검진은 받아보라고 하는데( 40만원이라네요;;) 제 마음이 내키지가 않네요. 읽어 보시고, 자유로운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Quentum

2018.02.06 21:17:05

추천
1

완전 전문영역이네요. 이런 부분은 인터넷 말고 전문가한테 상담하시는게 맞습니다. 선무당이 사람잡습니다. 

꾸미쭈

2018.02.06 21:48:49

지도 검색하셔서 주변 동물병원 세네곳에서 견적 내보세요. 잘하면 5만원이상 아낄수 있어요.

미아

2018.02.06 23:25:35

노견을 얼마전에 떠나보낸 견주로서 맘이 아프네요.
결론은 서울대 동물병원 내과 가셔서 비강쪽으로 ct 촬영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일반적인 검사(엑스레이, 혈액검사 등)로는 병명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저희 강아지도 14살 정도되는 노견이었고, 맑은 콧물과 나중엔 피도 살짝 엿보이는 콧물을 흘렸었고요. 재채기도 가끔 했고요. 2년 전 증상 시작되었을 때 동네 병원도 다녀보고 서울대 동물병원도 다녀봤었는데 기본검사로는 다들 갸우뚱했고, 치과쪽 발치를 이야기한다거나 노견이라 심장이 부었다는 둥의 확실하지 않은 이야기만 하더라고요. 무지개다리 건너기전 2개월 정도 항암제 등 복용했는데 많이 힘들어했고, 워낙 코 쪽은 지혈이 어려워 수술시 table death 가 될 확률이 많다고 하니, 지금 생각해보면 일찍 발견했어도 치료가 어렵지or 괴롭지 않았을까란 생각도 합니다. 아무튼 힘내세요!

미아

2018.02.06 23:31:49

참고로 서울대는 2차 진료기관이라 동네병원에서 진단서 떼가셔야하고, 비강종양 소견은 추가전문검사까지 하고 나왔답니다. 첫날 검사만 160만원 정도 나왔고요. 전신마취는 노견에겐 결코 좋지는 않지만, 건강이 나쁘지 않다면 더 나빠지기 전에 검사해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절대 치료만이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그냥 자연스럽게 보내는 것도 한가지 방안일수도 있다고 보구요. 병원 다니다 보면 강아지가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삶의 질이 많이 떨어지더라고요. 견주의 평소 생각과 반려견에 대한 이해도에 따라 결정하심 될거 같아요.)

푸푸린

2018.02.06 23:56:55

글쓴이입니다. 오늘 글을 올렸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임이 막중한 느낌이 있었는데 댓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Waterfull

2018.02.07 01:17:49

일단 가습기 또는 네뷸라이저를

자주 해주시면 좀 나아질 것 같은데요.

그리고 노견이라 마취가 좀 그럴수 있긴 하지만

스케일링을 꼭 해야하는 것 아니라면

저는 좀 그런 것 같아요.

치주염이면 밥을 잘 못먹는 것이 맞겠는데

콧물은 아닌 것 같아요.

1주 정도 네뷸라이저 열심히 해 보시고 그래도 계속 증상이 생기면

그때가서 검사 해보는 걸로 고려해보세요.

돈을 터무니 없이 많이 부를땐 다른 병원을 가보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haterfree

2018.02.07 12:53:16

어떤 방법을 택하든 글쓴이 분이 선택한 방법이 최선, 최고의 선택일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멍멍이도 글쓴이분의 마음 잘 알겁니다. 감사해 할거구요.

저도 작년에 15살 멍멍이 하늘나라 보내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글이었네요
그저 멍멍이랑 좋은 시간 많이 보내세요. 그게 최고인 것 같아요.

힘내세요. 멍멍이도!

푸푸린

2018.02.07 13:46:57

한분 한분 소중한 댓글 매우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소설집 [곁에 남아 있는 사람]이 출간되었어요! file [2] 캣우먼 2018-09-04 535  
공지 에세이 <교토에 다녀왔습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 캣우먼 2017-08-31 12362 1
공지 에세이<자유로울 것>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6] 캣우먼 2017-01-23 43496 3
공지 여행서 <임경선의 도쿄>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4-07 81474 5
공지 장편소설 <나의 남자>가 3월 1일에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2-29 86286 4
공지 에세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이 10월20일에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5] 캣우먼 2015-10-19 104499 2
공지 산문 [태도에 관하여]가 3월30일 출간됩니다. file [15] 캣우먼 2015-03-27 125667 2
공지 장편소설 [기억해줘]가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11] 캣우먼 2014-10-14 217458 2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53231 2
공지 산문집 [나라는 여자]가 나왔습니다. file [40] 캣우먼 2013-04-16 379606 10
54535 죽음에 관하여 라는 웹툰 보시는 분 계신가요? [2] clover12 2018-02-23 487  
54534 문재인을 왜 비판하겠어요? 너무 수가 빤히 보이니 말이죠. [1] Quentum 2018-02-22 295  
54533 요새 문빠들 입닫고 있는거 보니까 되게 꼬숩네요. ㅋㅋㅋ [26] Quentum 2018-02-22 820  
54532 매도-ㄱ [1] 십일월달력 2018-02-21 408  
54531 프리랜서의 애매한 책임감 [6] 노랑눈 2018-02-20 549  
54530 이번에 성폭행 사건으로 이윤택 감독? 문재인 친구라네요? Quentum 2018-02-20 300  
54529 평균 연봉 문의 [5] 지닝 2018-02-20 1097  
54528 무조건적 사랑의 조건 [22] Waterfull 2018-02-20 1401  
54527 남편과 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25] 라떼가좋아 2018-02-19 1882  
54526 장거리연애로 인한 외박문제. [1] Hiro 2018-02-18 652  
54525 마음이 뚝 떨어지는 순간들 [6] daa 2018-02-18 1211  
54524 행복의 나라 : 만화카페 [3] 백야 2018-02-17 389  
54523 근속연수 짧을 때 이직사유를 이직하는 회사에서 물을 때 [1] frida39 2018-02-16 453  
54522 다이어트의 또 시작 [5] 그저웃지요 2018-02-16 657  
54521 공황장애가 온 관심남 [5] 바람이불어오는곳 2018-02-15 897  
54520 전세계 치욕을 받고 사는 우리 이니 Quentum 2018-02-15 324  
54519 lime & pepper [2] 그저웃지요 2018-02-15 340  
54518 요즘 러패에 사람이 없긴 한거같아요~ [6] 뾰로롱- 2018-02-15 886  
54517 올림픽 콘돔 배포량을 보니 문득 궁금해지네요. Go,Stop 2018-02-14 535  
54516 [마감]2018 설날 꾼 꿈- 투사 해드립니다. [32] Waterfull 2018-02-13 796  
54515 Trouble Maker... [8] 뾰로롱- 2018-02-12 823  
54514 소개팅 후기.. 위로받고싶네요 [8] 노력이답 2018-02-12 1710  
54513 올림픽 대재앙 file [13] Quentum 2018-02-11 1020  
54512 연애하고 싶어요. [6] 아틀란티스 2018-02-10 1070  
54511 금수저가 좋긴좋네 = [4] 또다른나 2018-02-09 1280  
54510 화려하게 생겼다는 말 [5] 폼폼이 2018-02-08 1097  
54509 누군가 [6] 뜬뜬우왕 2018-02-08 562  
54508 지금 컵라면 사서 먹고 들어올겁니다. [4] 고구마는깡 2018-02-08 555  
54507 혼자 끝낸 짝사랑, 그에게 자꾸만 연락하고 싶어요 [2] 쪽진머리 2018-02-07 886  
54506 자신감이 정말 밑바닦이네요. [3] 두상미녀 2018-02-07 866  
54505 연차 있으세요? [6] 바야흐로 2018-02-07 717  
54504 연애 트라우마 [1] 미미르 2018-02-07 599  
54503 또 위로받고 갑니다. [4] 건복네 2018-02-07 442  
» 16살 노견을 마취 시켜야 할까요 ? [8] 푸푸린 2018-02-06 1153  
54501 Happy birthday to me _ Epik High (feat. 하동균) [4] 뾰로롱- 2018-02-06 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