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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5,416

이따금 이곳에 글을 썼는데 기억이 나서 다시 들어왔네요..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밤이군요.


1년전에 4대보험 공단 중 한곳에 입사해서 현재 1년을 버텼습니다.


업무 난이도도 높고 민원 스트레스도 좀 있는편이라 입사 후 얼마안되어 사실 이직 생각은 항상 갖고 있었습니다.


다만, 사회적인 시선이나 여자친구 그리고 가족들의 만류에 못이겨 현재까지 버티긴 했습니다만


사실 더 이상 버티다간 무너져 내릴 것 같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듭니다.


까놓고 말하면 남자 군필 초봉이 세후 달달이 220~230 정도고, 


일괄승진으로 2년차에 대리진급하면 270~80은 받겠지만


다른 공공기관에 비하면 업무에 비해 급여가 매우 작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아직 제 주변에 취업안한 친구들도 많지만 (나이는 현재 28입니다) 전 제 상황이 너무 불만족스럽고 매일 한탄만 합니다만


제가 욕심이 많은건지, 다른분들의 고견도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델리만쥬

2018.03.04 21:50:18

보통 신입사원 뽕이 짧으면 6개월에서 길면 2년까지 가던데, 1년차이신데도 '버틴다'는 표현을 쓰시네요.

이직 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진짜 힘든게 급여 때문인지, 민원이나 업무 때문인지 고민을 해 보시고 어디로 이직할 것인지 방향성을 잡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친구들 취업 안되는거 보면서 배부른 고민인가? 라는 생각은 안 하셔도 됩니다. 그 친구들도 글쓴님과 동일한 상황이면 이직 고민할 겁니다. 사내게시판에 한 해 의원면직으로 몇 건이 올라오는지, 특히 사원/대리급이 몇 건인지 확인하시면 좀 더 피부로 와 닿으실 것 같네요.

정어리

2018.03.04 22:25:54

님이 지금 어떤 대우를 받는지는 어른의 퇴직사유가 아닙니다.
님이 퇴직 후 어떤 대우를 받을 수 있는지가 어른의 퇴직 사유입니다.
님의 조건이 무엇이지요? 뭐,젤 중요한 나이가 안 많기는 하네요.

뾰로롱-

2018.03.05 10:51:12

선택하시기 나름이지만... 


조금 더 계시다가  지금의 고생을 밑거름 삼아 다른데로 가시는것도 방법이예요~ 

1년의 경력은 간만 봤다로 봐주는경우가 많거든요. 

3년정도 하시고 나시면, 지금과 다른 사고와 시야를 갖게되실테고, 

그때는 여기가 힘들고 싫어서가 메인 이직이유가 아닌, 이곳이 아닌 내가 원하는 어떠한 곳에서 비전을 찾겠다. 가 나올거예요. 


음,, 제가 1년차 2년차일떄 이건 아니다 싶어서 했던 선택이 동호회 나가기였어요. 

동호회를 나가며 여러사람을 만나보니, 우리 업종만 이런고된 환경이 아니구나, 

우리회사만 최악이 아니구나를 깨달았어요= 조금은 위안이 되더라구요. 


물론 그이후 3년차에 회사를 나왔고 지금은 만족스럽게 지내고 있어요.

권토중래

2018.03.05 12:22:17

개인적으로는 계속 버티시는 걸 추천합니다.

사람냄새

2018.03.05 13:07:06

넌 조때따ㅎㅎ 나와서 개 후회 하는길이보인다 ㅎㅎ 다른데가도 나름의 고충이 많다 내친구도 지금 개후회중

130tahiti

2018.03.08 10:32:19

저고 공사 공단 취업 관심있는데
업무 스트레스가 민원때문인가요?
위에분들은 만족하며 다니시는지 아니면 안정성때문에 마지못해 다니는지 궁금하네요

혹시 부서를 바꿀수는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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