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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5,020

대학 선배 언니인데 관계는 좋아요, 아직 둘다 노처녀인게 문제라면 문제지만 ㅠ


만나서 수다떨다가 내가 여성성이 떨어져서 남자에게 인기가 없나보다 뭐 이런 소릴 했더니

여성성은 있지만 ... 쌍꺼풀 수술 해보는 게 어떻냐 추천하시네요


저도 제눈이 길어서 쌍꺼풀 수술하면 잘 받을 눈인거는 알긴 아는데 (성형외과에서도 그렇게 말함)

사실 저는 얼굴형이 별로라 쌍수해도 그닥 효과도 없을 거 같고

쌍꺼풀 선 만들어봤는데 저는 눈이 되게 어색하더라구요. 


지금 눈도 적당한 편이고 (박보영이나 안소희보다는 김연아에 가까운 눈, 눈 적당히 크고 속쌍있음, 수술 전 홍수아 눈)

관상학적으로도 제 눈이 괜찮다고 판단이 들어서

나중에 노화로 눈쳐지기 전에는 딱히 할 생각이 없는데... 


근데 나름 저 잘되라고 조언해주는 사람이 그렇게 말하니...

그래도 저는 안하렵니다, 20대에는 조금 흔들렸겠지만 ㅋㅋ

그리고 저 주변에 하도 쌍수한 사람들이 많아서

저까지 거기 휘둘리기도 싫었거든요, 무매력이 되는 거 같아서,. 저같은 눈은 이뻐지거나 대박날 거 같지도 않고

그리고 요즘은 무쌍인 사람들도 점점 이쁘게 봐주고 다양한 미가 다행히 대두되는 시기인 거 같은데


제가 잘못 생각하는 걸까요

저는 쌍꺼풀 있다고 무조건 이쁜 것도 아니고

무쌍이라고 무조건 못생긴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결국은 얼굴 전체를 봐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언니는 좀 그렇게 여기는 듯도 싶어서...




뜬뜬우왕

2018.03.11 12:14:29

하고싶은 맘이 100일때 하세요. 전 그전도 이쁘단 얘기는 들었지만 눈이 아름다우세요.라는 얘긴 못들어 봤거든요.ㅋㅋㅋ

몽이누나

2018.03.11 21:08:24

아니용 무쌍이어도 예쁜사람 얼마나 많은데요.

눈만 크다고 예뻐지는 것도 아니고요..

이목구비가 특출나지 않아도 조화가 잘되면 예뻐보이는걸용..!

 

 

HoneyRose

2018.03.11 23:37:34

하지마세요 쌍커풀없는 눈 진짜 매력이예요. 수술로도 만들수 없는 눈인데요.

모험도감

2018.03.12 07:52:11

우리나라에 성형 디자이너가 있는가 궁금해지네요. 다른 나라에는 있는데 산업 크기에 비해 우리나라는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에 대한 고려보다 원장님 개인 취향에 따라 어레인지된다고 언뜻 들었어요.


그나저나 여기서도 고민요, 얼평과 조언의 경계는 무어싱가....

전에 처음 보다시피 한 언니가 너는 코만 하면 되겠다, 코 하고 팔자 고치자, 내가 반액 대겠다, 호탕하게 외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웨이래여 ㅋㅋㅋㅋㅋㅋㅋㅋ 안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넘어간 적 있는데, 초면의 얼평에 왜 안 불쾌했나. 진심으로 반액 대 줄 것 같아서 그랬나 봐요. 역시 만고의 진리. 고나리는 현금과 함께.  

칼맞은고등어

2018.03.12 15:16:06

자신의 외모에 진짜 만족하는 평범한 사람들.이 성형외과를 방문할 확률.
여기에 재미로라도 상담을 받아볼 확률이 얼마나 될까.
언니가 했다는 쌍수 권유는 그런 님의 숨은 니즈를 적절히 자극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 중 하나일 뿐.
쌍수 하나로 인생이 뒤집어지는것도 아닌데 거기에 뭐 그리 큰 의미 부여할 필요 있을까.

제가 원빈 사진 들이댄다고 원빈처럼 만들어 줄 사람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헛헛한 마음을 필러로 가득 채워주는 의느님과 실장님들은 만날 수 있겠지만요.ㅎ
공허한 마음을 성형이야기로라도 채워줄 벗 하나 두고 있는거구나 뭐 이런 정도로 받아들이시는게.

남자 입장에서 한마디 해 보자면.
쌍커풀없으면 개나소나 가인. 이것만큼 웃기는 게 없더라능.
내심 눈꺼풀의 형상이나 이목구비의 조화에 불만이 있다면 아이라인 시술 정도도 괜찮을 겁니다.
의외로 생얼미인 착시효과가 크더라능.
아니면 화장습관을 좀 고쳐 보시던지요.

미상미상

2018.03.13 12:54:33

추천
1

그 분의 미적관점에서는 쌍꺼풀이 있는 쪽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신거 같은데  뜬금없이 쌍꺼풀 수술을 권유했다기보다 이성문제에 대해 고민을 하니까 뭔가 대안을 제시하는 쪽에서 말을 한거 같아요. 물론 다른 사람의 외모에 대해 평가하거나 성형을 권유하는 것은 선을 넘는 것이지만, 대화의 주제나 분위기나 관계의 친밀도를 봐서 사실 동성의 친한 친구끼리는 이성문제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것으로 듣고 그런 권유를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옳다 그르다를 떠나서요)


그치만 본인이 그런 생각이 전혀 없고 사람마다 미적관점이 다르니까,  그리고 쌍꺼풀 때문에 이성과의 만남이 어려운건 아닌거 같아서요 수술하실 필요없을 것 같아요. 근데 누군가 나한테 어디만 고치면 뭐 살만 빼면 이렇게 말한다면 좀 신경쓰이긴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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