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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4,931


성인이 한참 지나버린 시기,

이런저런 이유로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심리학, 뇌과학 책을 이것저것 찾아서 읽어봤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제 성장 과정이 좋지 않았다는 걸 알았어요.

제 우울과 무기력의 원인은 거의 부모님이었어요. 

저는 그간 제 인생을 살지 못하고 있었고요.


그 뒤로는 부모님과 많이 싸웠어요.

나에게 다시는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 때리지 말라고 말하기도 하고

사과도 받아냈(?)고요.

그리고 나름 하고싶은 일을 하기 위해 진로도 바꾸고 있어요. (아직 진행 중)

자존감을 찾으려고 무던히 노력하는데

역시나 부모님은 바뀌지 않네요...

난 언제 행복할까요..


사람들은 초면에, 저를 보면 참 해맑다고 해요.

사랑 많이 받고 자랐을 것 같다고..

저도 원래는 참 밝은 기질을 타고난 사람이었을 것 같아요....



서른 셋에, 

아버지에게 방울토마토로 얻어맞고 글 씁니다 ㅠ




젤리빈중독

2018.04.10 08:34:58

독립을 권합니다

꾸미쭈

2018.04.10 09:42:01

타인을 바꾸려 하기보다는 내가 바뀌는게 제일 좋아요. 독립하고, 돈도 많이벌고, 돈잘벌고 자상한 남자 만나서 결혼하고. 그리고 내 자식을 아주 멋지고 훌륭하게 키워내는게 남는거죠~ 굳이 부모하고 연락하고 지낼필요 없지만 정 계몽시키고 싶다면 자신이 돈을 많이 벌어서 요즘 어르신들 많이 다니는 고등학교도 보내주고 대학교도 보내주는 방법이 있어요.

Waterfull

2018.04.12 09:52:56

토마토가 문제네요.

독립하세요.


줄리아로봇

2018.04.17 13:15:56

글이 귀여워요 저랑도 동갑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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