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요..
남친이 이번 한주 갑자기 업무가 바빠진건 있어요..그래도..
먼저 연락도 잘 안하고
애정표현도 급격히 줄고..ㅠㅠ
보고싶다 하면 응..이라거나 딴 얘기하고
저희가 주말에만 보고 주말부부할거라서요..
오늘도 밤에 온다길래 얼른와..알았지? 하니까..
아무 대답이 없네요 ㅠㅠ
아 진짜..업무 바쁜건 알겠는데...
힘드네요 ㅠㅠ
짝사랑하는중인가봐요 저...ㅠㅠ
근데 어젠 뭐 전입신고부터 먼저 하라는둥,
혼인신고 먼저 하면 안될까 라는둥...
뭔지 ㅠㅠ
결혼을 앞둔 커플이라지만, 상대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는건 평생 중요한 것 같아요.
근데 지금 너무....... 매력 없어보이는거 아시나요..........?
진짜 일이 바쁠수도 있고 몸이 아플수도 있고 여러가지 사정이 있는건데 작은거에 의미부여하고 안절부절못하시면, 정말로 상대방 마음이 식을수 있어요. 누구라도 나에게 너무 집착하는 사람은 별거 없다고 생각하게 되어있거든요.
남친말고 다른 관심사도 만들어보세요. 그래야 나도 건강해지고, 관계도 건강해집니다.
님이 다른쪽에 관심을 돌릴때, 아이러니하게 남친의 관심을 붙잡을수 있을꺼에요. 평생 잘먹고 잘사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