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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5,416

꿈을 자주 꾸는 편이예요- 

쫓기는 꿈도 자주꾸고, 피도 보고 하긴해도, 

가위에 눌리거나, 꿈을 깬후 현실과 구분이 안된다거나 한적은 없었거든요; 


어젠 내가 가위에 눌린걸까? 했어요- 


음,, 앞에 어떤스토리의 다른 꿈을 꾸다가 어느순간 제 침대, 지금 제가 자고있는 공간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때부턴 꿈이라고 생각을 안했어요. 

제 침대가 붙박이장 옆에 있어요. 

붙박이 장은 여닫이 문이고, 여닫이 문을 열어두면, 천장등을 가려, 눈이 안부셔서, 문을 열어두고 놀다가 자곤해요. 


잠들어있다가 어두운방에 그 문이 열려있길래 누운채로 손만뻗어 닫으려고 밀었어요. 

문사이에 뭔가 끼인건지, 누군가 문뒤에서 버티는건지, 완력이 느껴지면서 닫으려는 힘썼지만, 닫히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에라이 그냥 자자 하고 다시 팔을 거둬드렸는데 몸이 너무 무겁더라구요. 

침대(옆) 아래쪽, 문사이에 뭔가 인기척이 났는데- 고양인가? 했어요.

집에 고양이가 있거든요. 

고양이가 침대밑에서 올라와서 제 입술근처를 밟고 제 몸을 넘어가 왼손 팔 근처 쪽으로 갔어요.


몸이 너무 무거워서 왔네... 하고 다시 잠들려 하다가 냐옹이 만져줄까 하고 손을 움직였는데- 

엄청 무거웠던 몸이 가벼워 지면서 꿈이 깬듯했어요. 

아직 입술근처에 밟고 지나간 느낌도 나는데, 왼손 근처엔 고양이가 없고, 방 어디에도 없더라구요; 


그때 좀 소름이 돋았어요.


정말 귀신같은건가? 고양이 귀신인가? 나 가위 눌린건가?? 


별생각이 다들어 시계를 봤는데, 전 잠든지 3-4시간쯤 지났을거라 생각했는데 고작 3-40여분 밖에 안지났더라구요. 

화장실 다녀와서 잠들었는데, 오늘 새벽에 3번이나 깨서 화장실 다녀왔네요; 

평소엔 한번도 안깨요;; 


괜시리 무섭네요;; 



Waterfull

2018.04.16 09:40:14

가위 눌린 거네요.

가위눌림은 머리는 깨어 있지만 몸은 아직도 잠을 자는 신경호르몬의 지배를 받고 있는 상태라

엄밀히 말하면 잠든 상태는 아니에요.


꿈으로 가져와 본다면

내가 벽장 속에 숨겨두고 싶은 무엇이 살아나와서

내 위를 돌아다니는 것이 뭔가 있는 것 같아요.

고양이 같은 느낌이라고 보면 생존본능을 자극한 아주 어릴적의

기억 같은 것인데 아마도 형체를 볼 수 없었던 것으로 봐서

억압된 기억 같은 것 같아요. 부모님에게 어릴적에 사고나 무슨 일 없었냐고

물어보시던지 그게 불가능하면 조금 더 기다리면서 꿈을 보다 보면

기억이 되살아나기도 해요.^^

또다른나

2018.04.16 09:56:49

ㅎㅎ waterful님이 답해주시길 바랬는데 헤헤 

감사해요~ 


가위눌림이 위와 같이 과학적인 상태라고 말씀해주시니 괜한 무서움이 덜어지네요~ 

음,, 아직은 어떤것일지 유추되는것은 없는것 같아요. 


옷장괴물이.. 청소하라고 그런건가 싶기두 하구요;;; 


요즘 한층 업그레이드된 엉망진창인 방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어서.. 



Waterfull

2018.04.16 09:42:49

"비밀글 입니다."

:

또다른나

2018.04.16 09:58:06

음,,, 10년전쯤,, 도를 아십니까 따라가서 제사를 지내고 

100일동안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된다고 해서 지켰던 기억이 나네요...;;; 

Waterfull

2018.04.16 09:59:39

ㅎㅎㅎ 그래요? 갑자기 어떤 일이 딱 기억나면

아 이게 그거구나 할 것 같아요.

도를 아십니까는 상처는 아니니까...PASS! ㅎㅎㅎ

뜬뜬우왕

2018.04.16 10:42:21

어,저두 따라간적 있는데,제사 지내라기에 돈없다니까 당신 차고 있는 금반지 목걸이 팔으라구,뛰쳐나왔던 기억이...;;;

또다른나

2018.04.16 10:52:14

허.... 금반지;; 목걸이;;; 무섭네요;;; 


전 통장에 10마원있었는데- 6만원있고, 집에가는 차비 뺴야한다고 말해서 4만원에 했어요 ㅋㅋ 

4만원 내고, 한복입고 절하고, 손위에다 부적 말아서 태우는데 타다가 몇번 꺼지고, 

제사하시는 분이 계속 숨이 막힌다고, 너네 조상 익사한 사람이 많은거 같다고- 


나중에 엄마한테 말했더니, 아빠쪽이 바닷가 어부쪽이여서 그사람들이 그거 유추해서 한걸꺼라고~ 

전 그냥 신기했어요= 


4만원에 내가 우리가족 잘되게 했다~ 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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