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4,972



정말 너무너무 오랜만에 들어와보는군요.


근 몇년 만에 남친이 생겨 글 한번 써봅니다.


20대 후반을 줄창 솔로로 보낸 후,

이제 30대를 맞이하면서 남친이 생겼네요.

사귄지는 이제 한달.

남친은 저보다 1살 많습니다. (둘다 30대 초반)


대학생 때의 저의 연애를 떠올려보면

굉장히 스스로가 보수적인 면이 있어

사귀고서 잠자리까지의 시기가

굉장히 늦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20대 초중반 시절의 연애,

잠자리의 시기가 평균 150~200일 무렵..

이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저 시기가 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6개월 정도는 되어야 상대방에 대해서

믿을만한 사람인가, 괜찮은 사람인가를

나름 검증하는 시기라고 할까요.


그런데, 이제 30대가 되고나니

뭔가 잠자리가 그저 손잡고 키스하는

여타 다른 스킨쉽과 무게가 비슷하게 보여지고

제 주변에도 물어보면 다들 많이 생각이 변해있더군요.


제 주변 30대 친구들을 보면,

빠르면 2주, 길어봐야 2달... 이 평균적이던데.


사실 남친이 그냥 당장 좋기도하고,

뭐 이 남자가 자려고 나를 사귀는지

먹튀하려는지


20대 때 하던 그런 의심과 생각은 이제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그닥 들지 않습니다.


자려고 사귀는 거였을지라도

그냥.. 알게되더라도 무덤덤할거같아요.

어쨌건 나도 그 순간을 같이 즐겼으니까?


이제 사귄지 한달,

남친의 조심스러운 요구에

어떻게 할지 아직은 고민중 입니다.


그냥 당장 좋으면 시기가 무슨상관인가 싶다가도

빨리 질리면 어쩌나하는 어릴적 마인드도 들구요.


30대의 러패 분들은

대략 잠자리까지의 시간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하네요.






사람냄새

2018.04.19 21:13:10

빨리진도 빼보고 그후 어떤지 보고 판단해봐요

그리고 스킨쉽은 각자 나름이에요 빠르던 늦던 늦은게 좋은것이라는 생각도 답은 아니구요.. 서로 맘만 맞으면 상관없어요..

미미르

2018.04.19 22:57:09

서로 맘이 맞을때? 전 음 길지않아요ㅎㅎㅎ

쵸코캣

2018.04.20 00:38:45

저도 몇년간 연애 쉬었다가 최근 썸타는 사람 생겼는데요, 만약에 사귀게 된다면 잠자리 시기는 최대한 늦춰보고 싶어요.

오히려 20대때 했던 것보다 더 늦춰보고 싶네요. 그동안 사귀면서 일부러 늦추려고 노력한 적이 없었고, 필 가는 대로 했는데, 그게 좋지만은 않은 것 같더라고요. 고루한 생각인지 몰라도,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약간 만만하게 보이는 경향이 생기고요. 이건 남녀간의 문제를 떠나 그냥 인간 대 인간으로도 그렇다고 생각해요. 너무 빨리 가까워지면 더 궁금하고 기대하는게 없어지고 빨리 질릴 수 있겠죠. 

그리고 잠자리 한번 갖기 시작햇다고 해서 상대방이 원할 떄마다 잠자리 갖고, 모든 데이트가 너무 잠자리로 흘러가는건 결코 좋지 않게 끝나는 것 같더라고요. 그런 걸 좀 염두에 두고 몸과 가슴이 아닌 이성도 좀 써가며, 좀 자제 하면서 잔잔히서서히 진도 빼는 연애 즐겨보고 싶네요.

미상미상

2018.04.20 13:02:33

이 문제는 사실 진짜 별 기준이 없어서 빨리 그런 관계가 되고도 결혼해서 잘 사는  커플도 있고 해서요. 본인이 원하는대로 하면 될 것 같아요. 근데 아무래도 주변에 보면 20대 때보다는 빠른 시점이 되는거 같긴 하고 요즘은 그 문제에 대해서 옛날 같지 않게 개방적이기도 하구요.

근데 저라면 좀 서두르진 않을 것 같아요. 그런(?)목적이었다고 해도 나도 원해서라면 상관없다에 동의하긴 하는데 아무래도 이 사람과 진지하게 장기간 사귀고픈 마음이 있으면 또 요즘 이상한 사람도 많으니까요 10년 살아도 모를게 사람이긴 해도 그래도 저는 조심할 것 같아요. 사귄 경로라든지 베이스라든지 이런 것도 잘 고려해보고, 마음이 통해서 그런건 상관없는데 몰랐는데 꽤 이상한 사람이면 싫을 것 같아요. 괜찮은 사람인지(마음이) 어떤지는 알고 시작해도 늦지 않을텐데 남자분 입장도 있으니 잘 조율해야겠죠.

가미

2018.04.20 14:38:27

저는 서로 마음이 맞으면 괜찮지만.. 늦출수 있다면 늦추는 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잠자리를 하는건 서로사랑확인이라 너무 좋지만 나중에 머랄까 서로 그 신비감?이라고 할까요? 약간 그런게 확실히 떨어지더라구요.. 정말 조심스럽다기보단 나중에는 당연해지고 의무적인 느낌이 들더라구요 물론 이건 사람에따라 다르겠지만요 

mai

2018.04.24 16:36:35

지극히 주관적인 것 같아요. 하지만 결론은 스스로의 마음가짐 인것 같아요. 


남자 친구가 원한다고 해도 내가 준비가 되어 있지 않고 내키지 않는다면 NO가 맞습니다. 

끌려가듯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내가 준비가 되고 그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다면 OK. 

하지만 아직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스탑해야 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최소한 6개월에서 1년은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관찰해야 할 것 같아요 

몸이 잘 맞는 사랑만큼 짜릿한 것도 없으니, 급하고 서둘러 가지 마세요 - 

아무리 좋은 남자 여자라도, 몸이 먼저인 사랑이 진행되는 순간 관계는 질리기 마련이에요  

권토중래

2018.04.27 12:18:02

아무렴 어때요. 가족 계획만 신중히 세우시면 성인끼리 합의만 된다면야 문제 없겠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에세이 <교토에 다녀왔습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 캣우먼 2017-08-31 9724 1
공지 에세이<자유로울 것>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6] 캣우먼 2017-01-23 41298 3
공지 여행서 <임경선의 도쿄>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4-07 79485 5
공지 장편소설 <나의 남자>가 3월 1일에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2-29 84135 4
공지 에세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이 10월20일에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5] 캣우먼 2015-10-19 102409 2
공지 산문 [태도에 관하여]가 3월30일 출간됩니다. file [15] 캣우먼 2015-03-27 123535 2
공지 장편소설 [기억해줘]가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11] 캣우먼 2014-10-14 215464 2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51288 2
공지 산문집 [나라는 여자]가 나왔습니다. file [40] 캣우먼 2013-04-16 377531 10
54902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은 남자친구 [11] freshgirl 2018-05-01 1267  
54901 20대 초반여자 30대 중반 남자 띠동갑 [4] ALTOIDS 2018-05-01 667  
54900 이터널선샤인 [8] 생각중인강아지 2018-04-30 567  
54899 부끄러움을 알아가는 나이 [12] 뾰로롱- 2018-04-30 868  
54898 썸은 아닌데...서로 호감가지고 알아가는중인관계 이건 뭐라고 정의 ... [2] 아임엔젤 2018-04-30 473  
54897 믿음의 어려움 [2] daa 2018-04-29 460  
54896 바람인가요 [12] 하루하루하루 2018-04-28 967  
54895 마지막 로그인 [2] 너때문에 2018-04-28 434  
54894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5] 권토중래 2018-04-27 403  
54893 연애하고싶어요 [3] 여름계획짜기 2018-04-27 830  
54892 재미개발 2018-04-27 311  
54891 전남친 결혼이 이런 느낌일 줄은 몰랐어요... [1] 두번째그녀 2018-04-26 844  
54890 잘들 지내고 계신가요? :) [3] StFelix 2018-04-26 475  
54889 사촌오빠 와이프 이별 사건 2 [14] 스트링피자 2018-04-26 987  
54888 전남친 마음이 헷갈려요 [1] 오잉ㅇ 2018-04-26 275  
54887 누구를 원망한들 뭐에 쓰리요 [2] 두상미녀 2018-04-26 277  
54886 썸 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봐요 [4] mimian 2018-04-26 657  
54885 사람 마음이 참 신기하네요 [1] 몽봉구 2018-04-25 297  
54884 저는 결혼하면 안될까요 [13] 하얀장미 2018-04-24 1283  
54883 예비신부 가족 사촌오빠의 와이프.때문에 이별했어요. [15] 스트링피자 2018-04-24 982  
54882 얼굴만 아는 사이에, 여자가 먼저 연락을 하는것.. [2] dreamy 2018-04-24 455  
54881 이별을 다짐하게된 순간.. [7] mars1122 2018-04-24 744  
54880 우깡이는 나의 힘 [4] 뜬뜬우왕 2018-04-24 312  
54879 새옹지마.. [1] 예쁘리아 2018-04-24 299  
54878 프사 및 대화명으로 철없어 보인다고 판단하는 저는 꼰대 인가요.? [5] 라스 2018-04-23 828  
54877 엄마와의 화해 [2] 뾰로롱- 2018-04-23 240  
54876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1] 아하하하하하하 2018-04-23 324  
54875 여성분들, 남자로 느껴지지 않는다의 정의를 내려주실수 있나요? [4] 싸으랑랑해 2018-04-22 902  
54874 좋아하는 음악은? [13] 3월의 마른 모래 2018-04-22 614  
54873 이기적인특강 아르미미 2018-04-22 209  
54872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말을 걸면 좋을까요? sweetian 2018-04-20 337  
54871 좋은사람 [7] alliswell 2018-04-20 891  
54870 댓글 부대와 드루킹 Quentum 2018-04-19 142  
» 30대의 연애, 잠자리 까지의 시간? [7] got it 2018-04-19 1826  
54868 사랑의 3요소 너때문에 2018-04-19 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