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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5,179

30대 중반 남자입니다.



1. 최근이 소개 받은 분(30대 초) 여자분과 4-5번 만나고 있는데.. 소개 받기 전에는 프사 및 대화명이 아무것도 없었는데


1-2번 보고 나서 부터는 최근 드라마 남주인공 프사에 대화명도 OO아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몇일에 한번씩 바꾸는데..


 철 없어 보이고, 솔직히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조금 한심해 보이거든요.. 



2. 업무 떄문에 요즘 온라인 마케팅 한다고 연락이 와서 등록해 보면.. 20대 초중반인듯 한데 커플사진 프사에 올려놓고 


저한테 업무 설명하면,, 진짜 신뢰가 하나도 안생기거든요..  그쪽이랑 일을 하고 싶지 않음.. 



개인적으로 상대와 내가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게 '꼰대'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그걸 표현하지는 않기는 해요..


그냥 안보고, 같이 일 못하겠구나 하고 마는거지.. 이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로 저도 꼰대에 속하는 건가요??? 



젤리빈중독

2018.04.23 12:27:08

꼰대라기보단 그 단편으로 상대방을 평가해버리는 게 별로네요

꾸미쭈

2018.04.23 21:30:29

꼰대가 아니라 그런 생존전략이 박힌 유전자타입인거 같아요. 어떤 특정한 새는 특정색깔을 피하도록 반응한다고 합니다. 심사숙고 대신에 직관을 통해서 빠르게 문제해결하려는 타입인거라 생각해요.

로르

2018.04.24 00:12:42

1번은 꼰대가 아니라 내가 만날 애인의 성품에 관련한 것이기 때문에 지극히 개인 취향을 탈 수 있고 당연히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문제지만 2번 같은 경우는 꼰대이신 거 같긴 하네요 커플사진 올리는 어린애라고 해서 업무를 제대로 못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뾰로롱-

2018.04.24 08:59:15

본인을 생각을 타인에게 강요하지 않았음. 그리고 당신의 판단을 타인에게 직접적으로 넌 이런사람이다 라고 낙인 찍지 않았음이 꼰대와 다른 부분인것 같아요. 

물론 타인을 나의 잣대로 평가하는게 좋은 행위는 아니지만, 꾸미쭈님 의견처럼, 생존본능 인것같기두 해요 ~ 


본인의 행동을 돌이켜 보는 자세가 참 보기 좋아요~ 

그러나, 유리코르셋 처럼 스스로를 너무 옭아매진 않아도 될것같아요~ ^^ 

쵸코캣

2018.04.26 07:22:37

꼰대가 아니라, 님이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인 거죠. 드라마는 취향 문제인데, 님이 드라마를 좋아하지 않는 취향이다 보니 상대방 프사가 가벼워 보이는 거겠죠.. 저도 님이랑 비슷한 취향이라 (드라마 안보고 싫어하고) 이해는 되네요.

카톡 프사라는 단편적인 걸로 사람을 판단하는게 성급할 수는 있어도, 프사나 상메 등이 요즘 세상에서 나름대로 본인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보니, 그 사람의 취향이나 평소 생각에 대해 사실 꽤나 많은 걸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저같아도 소개팅남이 드라마 장면이나 대사를 카톡 프사로 올려 놓으면 좀 상대방에 대한 흥미가 떨어질 것 같거든요... 공적인 관계로 아는 사람들이 얽혀있는 카톡에 커플 사진으로 프사 하는것도 좀 유난스러운거 맞고요.


그런걸로 너무 죄책감 안가지셔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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