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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5,427

바람인가요

조회 1219 추천 0 2018.04.28 12:22:58



여자친구와 사귄지 6년쯤 된 곧 30 인 사람입니다,

내년이나 내후년 결혼 계획이구요.


하지만 최근 마음이 흔들립니다.

여자친구가 싫어졌다거나 질린다거나 하는게 아니구요.

여전히 좋고 편하고 헤어질 마음 1도 없습니다.

그런데 가끔 다른 여자와 자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러던 중 년에 세네번 연락하는 여사친 생각이 자꾸 나요.

10년이 넘은 친구사인데, 학생때 썸은 아니었지만 거의 썸일 정도로 친했던 사이.


한 3년여 만에 최근 만나 밥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눴습니다.

그저 시시콜콜한 옛날 이야기들요.


오랜만에 제가 약간 설레는 마음이 들었어요.

근데 그러면서도 '아 역시 다른 여자는 조금 불편하다.' 생각이 들기도 하고,

또 그러면서도 재밌게 대화하고 다음 번엔 술약속을 잡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언젠가 있을 술약속이 기대가 되구요.


저는 쭉 감정에 치우친 결정들을 내릴 것 같은데,

여기까지 읽어주신 러패분들이 보시는 윗글의 상황, 제 상태, 제 판단, 저에대한 판단이 어떠하신가요.



꾸미쭈

2018.04.28 14:12:32

감정에 치우친 결정을 내린다면, 그 여사친이 지금 여자친구에게 말할것이고 둘다 놓치게 될거에요. 한사람만 선택하세요.

하루하루하루

2018.04.29 00:12:55

그 여사친이 지금 여자친구에게 말하지는 않는다 생각해요. 하지만 역시 이런생각 이런짓을 저질러선 안된다는 충고, 감사합니다.

와사비

2018.04.29 03:54:58

말을 안한다는 생각은 안전불감증?
여자가 한을 품으면 어케되는지 아시죠?
이용 하지마세요 사람은 물건 아니예요

와사비

2018.04.29 03:50:23

여사친을 본인에 욕망에 이용하시려는 거군요
이래서 미투가 있나봅니다

하루하루하루

2018.04.29 18:36:33

제 글을 읽고 기분 나쁘게 해서 죄송합니다. 글재주가 없어 오해하시게 했네요. 여사친을 만나는게 성적인 욕망을 채우고자 함이 목적이 아니예요... 여사친에 대해서 제가 말하려던 바는, 낯선 설렘이 가져오는 본 글에 설명한 제 감정과 행동들이, 많은 분들께서 판단하시기에 바람인건가 궁금했던 거였습니다. 글에 관심가져 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뜬뜬우왕

2018.04.29 12:07:19

죄의식 가지지 마시고 실행해보세요.술도 마시고 농담따먹기도 맘껏하고.여사친 자체가 별로 없고,노는걸 금기하며 살아오신듯 해요.

하루하루하루

2018.04.29 18:37:34

댓글 감사합니다

Waterfull

2018.04.29 13:47:40

글쎄요 여기까지만 읽어보고 나서

일반 평범한 사람이다.

그럴수 있지.

약간의 불편함 낯설음이 설렘으로 다가올수도 있지..

그렇지만 몇 번 만나보면 그 낯설음의 정체가 구체화 되고

그러면 그게 바람인지 아닐지

정체가 드러나겠지.

뭐 이런 정도의 생각밖에는 안 듭니다.

하루하루하루

2018.04.29 18:40:04

그렇겠군요. 구체화되면, 다시 말해서 실체가 뭔지 정확히 알게되면... 말씀 감사합니다.

뾰로롱-

2018.04.30 10:18:36

본인의 생각 혹은 실천하게될 행동이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사람에게 어떤 상처를 줄수 있는 행위인지에 대해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또, 반대로 나의 연인이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런 행위를 했다면.. 

상처를 주는 일도, 받는일도, 감당하실수 있다면, 책임질수 있는 범위내에서 못할건 없어요. 

하루하루하루

2018.04.30 14:15:06

말씀 감사합니다.

示示

2018.05.07 03:01:02

가끔은 다른 여자와 자고싶단 생각을 한다, 그런데 여사진을 만나면 설레임도 있고 그 다음 술 약속을 기대하게 된다.

말 그대로 설레임이 있는 원나잇을 원하셨던 것 같다 단정지으면 불쾌하시려나요-

하지만, 꾸밈 없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돌아본다면 팩트이지 않을까 싶어요.

좋은 사람을 만나려면 나 자신도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 있으니 잘 생각해보시고 어리석은 선택은 하지 않으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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