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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얘기 오고가다가 서로 오해가 생겨 계속 갈등했어요. 한달 정도요.

결혼얘기 나오기 전엔 거의 싸운 적이 없었고 서로 정말 좋았거든요. 시댁에서 신혼 시작하자는 제안이 일방적으로 오면서 갈등했습니다.

지친 남자친구가 도저히 힘들어서 그만하고 싶다며 이별통보를 했구요.

너무 힘들다는 사람에게 매달릴 수 없어서 힘든거 이해한다.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만 했어요.

단 한번도 매달리진 않았어요.

일주일만에 술취해서 전화가 왔어요. 너무 속상하다고 하다가 자기는 이제 자유니까 맘대로 한다고 하다가 잠들었길래 10분 정도 듣고 끊었어요.

다음날 연락이 왔는데 제정신이더라고요. 미안하다고 어제 실수한거 없냐고 무슨 얘길 했냐며 묻더라구요

괜찮아 그럴수도 있지 하다가 그냥 너 속상하다고 하더라 했어요.

부모님께 헤어졌다고 말씀드렸는데 아버님이 시댁 오라는 제안 때문에 이렇게 되서 미안하다 후회된다 하셨다더라고요.

제가 아니라고 너무 죄송하다고 전해드리라고 했어요. 우리 사이에 대화하는 법이 문제가 잇었던것 같다고 하니 그런것 같다며 또 속상하다고 하다가 이런 얘길 하고 정리하고 싶었다네요.

주고받을 물건이 있어 주말에 보기로 했는데, 전 잡고 싶어요. 이제 뭐가 문제인지도 알겠고, 어떻게 해야할지도 알겠고 남자친구도 많이 속상해하는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도와주세요


Waterfull

2018.05.14 09:59:14

인연이라면

하늘이 도와줄거예요.

온 우주가  님을 향해 움직일 것이고

세상의 모든 신의 이름을 하고 있는 깨달은 자들이

님의 등뒤에서

든든하게 지지목이 되어줄 거예요.

그러니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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