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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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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미모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유명 연예인의 자녀사랑/자랑글이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걸 보며. 역시 헬조선에서 유명인으로 산다는 건 그리 쉬운일은 아니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그야말로 전형적인 내로남불.

카스부터 인스타는 물론. 심지어 남편시부모친정부모들의 휴대전화 배경화면까지 내가 가득 채워둔 육아일기/성장 스토오리는 넘흐나 자연스러운 것.

하지만 유명인들의 자식사랑은 허세와 허영의 전형.
혹은 철저히 편집되고 가공된 사실.
그게 보도자료면 어떻고 허영이면 어떠하리.

우리가 아무리 물고 뜯고 맛보고 또 다시 씹어댄다 해도
전시용 판넬이나 사진이 아니라
집천장에다 마지막 만찬 밑그림을 그려도 나한테 등짝스매싱을 맞을 수 밖에 없는 내 자식의 현실.
그걸 책망하는 나의 수준이 갑자기 개선되는 것도아닌데.

그렇게 유명인들의 자식사랑 포스팅을 씹으면서도
사진 위에 물감을 덧칠하는 새로운 미술교육 정보를 공유하려 애쓰는
헬조선 워킹맘들을 보며.

다시 한 번 떠올리는 지겨운 이야기.
로맨스는 가깝고 불륜은 언제나 멀다는 거.

헬조선에서 유명인들의 진정한 로맨스란 건 그야말로 드라마 속에나 가능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 하나.
내가 하면 로맨쓰.
남이 하면 불륜이 되어 버리는 신기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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