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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5,037

연애의 권태란?

조회 923 추천 0 2018.06.06 14:51:21

 


펑해야겠어요.

너무 마음아파서요ㅜㅜ



쵸코캣

2018.06.07 00:45:56

댓글로 말씀하신 부분은... 저랑 취향이 좀 다르신 것 같아서 말씀드리는데요... 삼겹살집이나 아저씨 스러운 밥집같은데..오히려 분위기 소소하고 소박하고 좋지 않나요? 매번 로맨틱한 레스토랑만 다니는거..너무 피곤하지 않나요? 제가 외국 살고  있어서 소소한 한국 밥집 분위기가 더 그리워서 그런지는 몰라도... 남자친구한테 얘기 한번 해보시고 맞춰 보세요~ 제생각엔..매번 너무 로맨틱한데만 가는것보단 이런저런 곳들 같이 가보는게 좋아보이거든요..

eumenes

2018.06.07 09:05:32

잘 느끼게 하는 것은 기술이 좋으면 되는 것 아닌가요
물론 잘 안 맞는 사람도 있긴 하겠지만
잔기술이 많으면 그것도 커버하고 가능한데요
제가 그런 경우거든요

Waterfull

2018.06.07 09:50:27

우리 모두에게는 연애에 대한 판타지가 있어요.

그 안에서 살아가기를 원한다면

권태기는 빨리 옵니다.

왜냐면 3개월 정도면 판타지가 끝나기 딱 좋은 시기거든요.

내가 머리속에 이래야한다. 라는 것이 존재하는 사람이라면

주변 사람들과 같이 살아가기 힘듭니다.

특히 연애하면서요.

다른건 모르겠지만 매 번 좋은 식당 로맨틱한 장소를 데려가줄

능력있는 남자가 필요해서 이렇게 연령차이가 많은 능력있는 남자를

만나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섹스를 잘 한다고 그게 사랑은 아니죠.

님이 그 남자분을 사랑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이 주는 것이 좋은 것이겠죠.

지나인

2018.06.07 11:13:16

아뇨 조금 깨끗한 연인들이 있는 장소를
얘기하는거지. 절대로 비싼 식당만 가야된다는게
아니었는데...

오빠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이렇게까지 사랑하는 사람 만날수 없을것
같은데.ㅜㅜ 전 사랑을 지키고 싶어요.

Waterfull

2018.06.07 12:31:43


지고지순한 여자가

좋은 여자이다.

라는 가부장제 가치관 안에서

머물길 원한다면


내가 원하는 것을

절대 찾을 수 없습니다.


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인가?

누군가를 사랑하는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인가?

일정 정도 이상의 자극을 사랑하는 것인가?

이런 것에 대해서 내 자신을 들여다 보면 좋겠어요.


물론 힘들겠지만

내가 원하는 것을 조금은 알아야지

남들(또는 남들의 시선 비판)에게 휘둘리지 않고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어요.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외면하기 위해

너무나 큰 댓가를 치루진 말았으면 합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는 척 하는 것은

지고지순하고 충실한 연인이라는 가부장제적 가치를 지킬수 있게 해주겠지만

내 영혼에게 거짓말을 해야한다는

더 큰 죄를 자신에게 짓는 것입니다.


조금 시간을 두고 사랑이 뭔지

내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뭔지

그 안에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지나인

2018.06.07 11:17:32

제가 어리석었어요ㅜㅜ

이렇게 사랑하는데 익숙해져서 편안함이

권태라고 착각했나봐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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