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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5,250

전 현재 약6개월 째 한 여자와 연애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안의 연속입니다, 언제 헤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

 

전 이혼남입니다, 개업의구요

여친은 20대 중반 현재는 직장을 그만둔 상태입니다. 나이 차이는 꽤 많이 15살 정도 납니다.

 

처음 만난 곳이 약 2년전 어느 식당에서 관리자였던 여친을 만났었고, 우연히 5,6개월 전 다시 다른 가게에서 재회하여 그날부터 사귀게 되었습니다.

전 매우 외로운 상태였고, 현재의 여친도 암담한 미래의 상황과 전 남친의 과도한 스토킹에 질려 기댈 곳을 찾고 있었는데 저의 그나마 안정적인 환경이 그녀를 나이차이가 나지만 같이 만나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몇달은 참 좋았는데

 

그 이후 극복할 수 없는 문제가 있어 왔습니다

주위의 시선 더 나아가서는 주위의 간섭이 항상 떠나지 않는다는것 입니다.

모르는 타인들(제 또래의 중년 남녀분들)은 불륜이라도 보는양 실실 웃으며 들릴듯 말듯 옆에서 비아냥 거리고, 그녀의 친구들은 항상 이별을 종용합니다. 돈이 다가 아니라면서


그런 사실들을 우리 둘 다 눈치채고 있으니 괞찬다 하지만 1달에 1,2번씩은 그런 일로 상처받고 주위의 친구들이 또래 남자들 소개시켜 주면서 헤어지라고 그럴 때 마다 여친은 흔들립니다.

저 만나지 말라고 친구가 몸좋은 트레이너 소개시켜줬다가 소개팅 나간것 저한테 들킴 ㅡㅡ 

부차적인 질문이지만 왜 여친의 친구들이 이러는지도 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전 정상적인 사람이며 윤리적으로 사회적으로 문제가 없는 사람입니다.

여친이 대학교를 안나와서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난 친구가 대부분입니다.

학교 친구 보다는 사회에서 이해관계로 만나는 사람들이라고나 할까요?

 

하여튼, 우리 둘은 몇 달 전 결혼을 약속했으면서도 뭔가 확신할 수 없는 이 상황에 서로가 힘들게 연애를 해왔습니다.

 

그런데 정작 여친은 그런대로 버텨내는데 정작 저에게 문제가 생긴것 같습니다


의미없는 연락이라도 계속 주고 받으려고 아침 저녁으로 잘잤니? 밥먹었니? 뭐해? 이런 의미없는 이야기만 반복합니다.

제가 그렇게 단속하지 않으면 그녀와 가까이 있는 누군가가 자꾸 저의 존재를 지우려고 하지않을 까 겁이 납니다.

하루가 지나서 보면 왜 이랬을까 싶은 톡을 그 당시에는 보내지 않으면 안될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제가 이러면 이럴 수록, 답장이 오는 속도는 점점 느려지고 답장의 내용은 점점 더 빈약해지네요

누가봐도 귀찮은 느낌이 느껴지는 아 오빠 잤어, 아 오빠 바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네

그러면 그럴수록 제 마음은 더 바빠지네요

선물공세라도 해야될것 같고, 예전에 재미있게 다녀온 해외여행이라도 다시 가야될 것 같고.


 그렇게 하면 안될 것 알고 책에서 누군가가 코치하는 것처럼 나도 연락을 안해보고 싶은데, 그러면 영영 연락이 안될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예전에 저에게 매달리고 그리 난리치던 그 아이는 요새 없네요

 

뭐하자하면 집에 다녀와야되, 그 날은 약속이 있어, 이런 식

1주일에 4,5번 만나던게 요새는 1주일에 1,2번 보네요

잠자리도 1주일에 1,2번 했었는데 지금은 1달에 1,2번 그것도 의무적이네요 


냉정하게 판단해서 다 끝난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만, 지금이라도 관계를 호전시키거나 다음이라도 기약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전 이 여자가 너무 좋습니다.



몽이누나

2018.07.09 14:30:00

추천
1

마음 기댈곳 없는 사람들의 집착으로 보여요.

윌리엄

2018.07.09 15:20:48

답변 감사합니다

비오늘날엔비빔면

2018.07.09 14:33:59

추천
1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간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제 아는 지인분도 20대 중후반인데 남자친구가 40대 중반에 이혼남 그리고 애까지 있었어요 둘은 오랜연애끝에 지금은 이별한 상태인데요. 지인분도 주변에 만류가심해서 대부분의 친구와 연을끊고 지냈어요. 지인분이 신념이 굳게 나는 이오빠 아니면 안된다 하면서 거의 6년을 만나왔지만, 남자쪽에서 문제가 생겨서 헤어지게 되었어요. 여친분 친구들은 여친분이 걱정이되니 아마 만류하는 걸겁니다. 그럴수록 쓰니님께서 신념을 더 굳게 잡으시고 계속해서 믿음을 주시는게 어떨까요. 여친님보다 오히려 쓰니님이 주변에 더신경을쓰시고 흔들리는것 같아보이네요. 안정적이고 서로사랑하는데 뭐가 문제겠어요. 자신감을 가지세용!!화이딩

윌리엄

2018.07.09 15:22:02

비빔면님 말씀들으니 제 자신이 부끄럽고 힘이 되네요, 귀한 시간 내주셔서 답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뾰로롱-

2018.07.09 14:42:54

추천
1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말이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사랑합니다... 가 아니라서 그런게 아닐까요?

연애하다보면, 작은것 부터 큰것까지 많은 이유들이 이별의 이유가 되기도 하고, 또 만남의 이유가 되잖아요~ 


음,, 연애의 행복함이 충족하다면, 잡음은 아주 작게 들릴테지만, 

충만함이 적다면 작은 소음도 아주 크고 거슬리게 들리는것 같아요. 


이대로 끝내긴 아쉽다면, 나와 상대의 행복감이 극대화 될수 있는 방법을 찾기위해 (함께) 노력해보시면 어떨까요?

윌리엄

2018.07.09 15:22:53

뽀로롱님 좋은 말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의 노력이 많이 부족했다 새삼 느끼네요

Waterfull

2018.07.09 14:49:57

추천
1

프로포즈를 하는 건 어떨까요?

물론 안 되면 헤어지겠고

그러면 이 관계의 바닥을 보는 것이겠지만

프로포즈하고 상대방의 친구와 가족들을 직접적으로 만나

자신을 증명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윌리엄

2018.07.09 15:23:44

waterfull님의 돌직구식 해결방안도 염두에 두고 헤쳐나가보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iron

2018.07.09 21:51:31

추천
1

6개월 만났는데 저런 상황이면.. 근데 이런 상황에서 님이 당길수록 더 멀어질거에요 많이 좋아하신다니 해볼수있는데까진 해보고싶겠지만요.

윌리엄

2018.07.10 10:25:02

네 어쩌면 제가 제일 잘 알고 있는지도 모르죠 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쵸코캣

2018.07.10 01:14:04

추천
1

여자분은 이미 맘 떠난 것 같은데요? 나이 차이도 너무 많아서 친구들하고 세대 차이도 심할 거고, 그게 결혼 후에 더 큰 문제로 다가올 수 있을 것 같아요.

또래에 처지가 비슷한 여자분을 만나보시는건 어때요?

Waterfull

2018.07.10 01:53:27

추천
1

또래 처지 이 말 차별의 말로 들립니다

너 다리 하나 없으니 비슷한 처지의 사람 만나는건 어때? 와 뭐가 다른지?

사랑이 인간 감정은 차별이 없어서 다행인데


쵸코캣

2018.07.10 03:40:54

추천
1

차별이라뇨~~ 저는 어린 나이도 아니고 30대 후반 싱글 여자고요... 주변에서 나이로 후려치기를 당한다면 당하고도 남을 나이지요~~ 그런 제가 나이나 처지로 사람을 차별하다뇨 ㅋㅋㅋ 제 친한 친구들 중에 돌싱들도 많이 있고, 그들의 경험과 어려움을 잘 이해하는 제가 처지로 사람을 차별하다뇨 ㅎㅎㅎ억울하네요~ 글쓴분 본인 조차도 "나이차이 나는 연애"라는 타이틀을 달 정도로... 나이와 처지의 차이가 문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게 맞고요.


저도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남자도 만나보고 외국인도 만나본 경험이 있어요~  그런데 비슷한 나이와 처지가 아닌 경우 보통의 연애보다 훨씬 더 어려운 점이 많았어요. 결국엔 다 헤어졌고요. 물론 국경과 나이 인종을 뛰어 넘어 잘 만나는 사람들도 물론 있지요.. 문제는 어려운 길을 뭐하러 일부러 가냐는 거에요... 사랑에 장애물이 많으면 더 애틋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그런 감정에 도취된 연애가 건강하지 못하다는 건 잘 아실거고요. 현실은 영화나 드라마가 아니니까요...


물론 조건과 처지보다는 연애 당사자들의 마음이 제일 중요하죠... 그렇지만 글쓴분의 상대방 여자의 마음이 전혀 굳건해 보이지도 않고, 몰래 소개팅까지 받고, 이미 마음이 떠난 듯 한데 그게 다 무슨 소용일까요? 이런 경우 당사자들끼리 서로 좋아서 죽고 못살아도 어려울 판국인데 말이죠...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자유롭게 얻기 위해 이런 곳에 글을 쓰고 조언을 구하는 거잖아요. 남의 의견을 판단하려 하기 전에, 남들이 하는 다양한 조언들도 다 그만한 이유가 있겠다는 점을 좀 아셨으면 합니다. 

Waterfull

2018.07.10 10:17:41

추천
1

내가 차별 당할 수 있는 입장이라서

타인에게 차별적인 발언을 하지 않았다.

라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엔 님도 자신에 대해서 차별적인 사고로

자신을 바라보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고 저는 이제까지 님이 올렸던 글들이 왜 그러한지를

알수 있게 되었어요.

감정에 도취된 연애가 건강하지 못하다.

현실은 영화나 드라마가 아니니까요.

어려운 길을 뭐하러 일부러 가냐는 ...


이런 말들에서 제가 보기엔 님이 생각하는 연애관이 잘 드러난 것 같아요.


감정에 도취된 연애가 건강한 연애입니다.

현실은 영화나 드라마는 아니지만

사랑받고 사랑하는 느낌은 그 어떤 사람보다 자신을 주인공으로 살게 해주고

세상이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느낌을 줍니다.

뭐하러 어려운 길을 가냐?- 연애나 결혼에 있어서 사랑받거나 사랑하거나가 아닌

그 이하에 타협하는 것, 자본주의적 값어치나 결혼 중개업체의 후려치기식의 점수 매기기에

자신을 타협하는 것이 쉬운 길 같지만 더 어려운 길이에요.

왜냐면 사람은 뻔히 알거든요.

내가 행복한지 행복하지 않은지.

행복하지 않은 삶은 살아있는 감옥이나 마찬가지니까요.

그 감옥에서 벗어나 봐야 그게 감옥이었구나 하고 느끼는 것이구요.


내가 가진 것들 안에서 최선을 선택해오려고 고분분투하는

님의 모습이 보여서 한참을 이 글을 읽고 생각했어요.

외롭고 고독하게 홀로 살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는 당신에게 찬사를 보내요.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타협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genuinely 사랑받고 사랑하는 것

그 이하로 타협하지 마세요.

조건이 맞아서 사랑하는지 사랑받는지 계속 의심하면서 연애하지 마요.

사랑받는 순간 인간은 알아요. 아이도 알고 동물도 압니다.

의심이 되는 연애 하지 마세요.

나는 그 이하로 취급하고 적당히 연애라는 양념을 소금이나 설탕 먹듯이

뿌린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이거 진짜 중요한 거예요.


나는 님이 그 오빠라는 작자를 좋아하지만

그 인간이 님을 사랑하지 않기 떄문에 그 사람에게 마음을 접은 것에

찬사를 보내요.

애매하면서 일대일의 절대적인 관계에 집중하지 않는 새 남자친구에게

의구심을 갖는 것을 이해하고

님이 그것에 만족하지 않을 것을 압니다.


아니라고 하지만 실제는 그러잖아요.

사랑받고 싶고 사랑하고 싶은 것.

사랑은 사회적인 조건을 차별하지 않습니다.

남녀간의 사랑이건 인간대 인간의 사랑이건 사랑은 그래요.



윌리엄

2018.07.10 10:26:46

waterful님 응원의 글 감사합니다. 꼭 이번 관계에서만 아니라 앞으로 살면서 도움이 되는 글이네요.

쵸코캣

2018.07.10 11:10:53

Waterfull님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님의 글을 보아하니 제 연애관이 지극히 현실적으로 비춰졌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기만 하네요. 시간이 지나면서 제 스스로가 많이 변했다는 점이 참 놀랍고요. 그 동안 20대~ 30대 초반에는 감정에 도취된 연애, 부모님께서 반대하는 연애만 하면서 여러 가지 물심양면으로 고생을 실컷 해 보고, 나름대로 내린 결론이 일부러 어려운 길을 가는 연애는 하지 말자..였답니다. 나보다 인생 경험이 많은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 중 틀린 소리 거의 없다고 느꼈고요. 님께서 보기에는 타산적인 연애, 현실과의 타협, 외로움을 벗어나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으로 비춰졌을 수도 있겠네요. 어찌 되었든, 제 나름대로는 행복해지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니까요. 


현재의 남자 친구와의 연애가 100% 마음 벅찬 사랑이나 내 이상형인가..그건 아직 아니라고 할 수 있죠. 이런 공간에 글을 올릴 만큼 여러 가지 생각이나 마음에 대한 의심이 들게 하는 점들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요. 아직 알아가는 과정이니까요. 한 가지 확실한 건,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보다는 그 후가 훨씬 더 제 삶이 풍요롭고 행복하다는 점이에요. 좋아하는 감정이 크고 같이 있으면 즐겁고요. 아직 오래 만난게 아니니까 지금까진 그 정도고, 앞으로 오래 만나게 되면서 가슴 벅찬 감정이나 희생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사랑하게 되기를 바라고 있죠.


좋은 얘기 감사하고요, 제 자신을 좀 돌아보게 되네요.

Waterfull

2018.07.10 11:24:02

불편할 수 있는 이야기를 좋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래 이 얘기는 개인적인 이야기라 공개적인 게시글에 쓰는 것이 불편할 수 있어서

조금 고민을 했었습니다.


앞으로 오래 만나게 되면서 가슴 벅찬 감정이나 희생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사랑하게 되기를 바라고 있죠.

---> 라는 바램이 바로 타협하지 않는 태도 같습니다.^^


어느 지점에 서 있다는 것에만 깨어있다면

그렇게 안좋은 선택은 아닐거라고 생각해요.


쵸코캣님의 삶을 그리고 선택을 응원 합니다.

jejusamdasoo

2018.07.10 11:12:23

추천
1

혼자있어도 외롭지 않을떄

그때 연애를 시작하셔야 될거 같습니다.

윌리엄

2018.07.10 12:12:33

너무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Blanca

2018.07.10 19:13:35

추천
1

나이 차이, 여친의 주변 등등에 신경쓰지 마시고 딱 한 가지만 보시면 좋겠어요.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되어도 내가 행복할 수 있는지.

그 사람을 좋아하는게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 사람을 좋아하는게 나를 불안하고 초조하게 만든다면 그게 좋은 관계인지는 모르겠네요.

저는 진실하게 주고받는 사랑만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준다고 믿는 편이라서요.

일방적인 사랑은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윌리엄

2018.07.11 10:50:48

제가 중요한 점을 놓치고 있었네요, 이 사랑을 하면서 제가 더 불편하고 힘들어진다는 사실을요

조언 감사합니다

맛집탐구

2018.07.10 22:38:41

추천
1

아마 결혼을 하신다고 해도 힘든 관계가 될거 같네요

윌리엄

2018.07.11 10:51:10

소중한 충고 감사합니다

Allende

2018.07.11 01:03:49

추천
1

여자친구분에게 집착(?)하시는 이유만 분석해도 앞길이 보일 것 같네요. 사랑도 사랑 나름.

윌리엄

2018.07.11 10:51:45

소중한 충고 감사합니다

지나인

2018.07.11 01:10:00

만나는 횟수,
잠자리 횟수가 줄어든 것은 어찌됐든
여자분 마음이 전과 같지 않다는 것을 말해주는것 같아요.

주변 친구들은 그럴 수밖에 없는게
친구입장에서는 내 친구가 마음고생 덜 할 길을
갔으면 하고 생각하는게 당연하잖아요.
이혼남에 나이도 15살이상 많으니까요.

저도 25살에 41살인 이혼한 남자친구
만나고 있어요. 소송중이었는데 정리됐어요.
그렇지만 우리가 있는 겉모습만 보고
불륜커플인양 수근거리는 사람들은 아직 없었어요.

오히려 같이 택시타고 내리는데 택시기사아저씨가
남자친구가 참 착해보인다고 얘기해주더라구요.

같이 등산하러갔더니 아저씨가 남자친구 너무
잘생겼다고 여잔 복받았다고 칭찬하구요?ㅋㅋㅋ
공감안되지만...

모르는 사람들도 남자가 여자 무지 좋아한다고
얘기할만큼 하트뿅뿅 나오는 눈으로 절 바라봐요.
그러니 제가 사랑하게 된거겠죠.

전 참 이기적이고 싫증이 빠른 여자인데
만나는 남자친구는 항상 절 즐겁게 해줘서
좋아하게 됐어요.

사랑한다면 같이 있는시간을 즐겁게 해줘보세요.
결혼이런 얘기는 아직 여자분이 어리니까
와닿지도 않을거에요. 함께하는 시간이 즐겁고
이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는 믿음이 생기다보면
확신도 생길거에요.

혹시 여자친구분의 마음을 얻으려고
비싼 선물이나 현금 주신적도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여자분은 그것으로 사랑이 시작된걸
수도 있어요.

선물공세로는 순간의 기쁨일뿐 진심은 얻지못해요.
그리고 제발 집착하지마세요. 오히려 방목해야
여자가 안정감느끼고 자꾸 찾을거에요.
잡으려하면 오히려 떠납니다.

윌리엄

2018.07.11 10:58:27

저와 비슷한 상황에 이쁜 연애를 하고 계신다니 정말 축하드리고 이쁜 가정 꾸리기를 축복드리겠습니다.

제가 고생을 해서 노안인 관계로 그 나이 차보다 더 나 보이는 것도 있지만, 저 저신이 남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는 스타일인것 같아요.

이 연애를 떠나서 고쳐야 할 점인 것 같아요.

결혼 이야기는 지금 거의 반동거 상태에서 여자가 먼저 꺼낸 이야기이고 저는 아직 준비가 다 된 상태는 아닙니다.

여자친구인데 현금을 줄 이유도 없고, 비싼 선물도 준적은 없어요, 다만 같이 여행을 많이 다니고 그런 비용은 제가 다 냈죠. 제가 느끼는 집착을 아마도 그 녀가 의식하는게 제일 큰 문제인것 같습니다.

본문을 쓰고나서 많은 충고를 받아들여서 그 날부터 아무 연락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침묵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요. 2,3일이지만 연락이 없네요, 이렇게 그냥 연락이 끊기거나 짦은 이별 메세지가 와서 관계가 정리될지 모르지만 생각해보면 지금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네요 ㅠㅠ

꾸미쭈

2018.07.11 11:44:02

추천
1

윌리엄님은 그 여성분의 친구들 걱정이 무색해지도록, 오히려 윌리엄님과 사귀고 있다는게 부러울만큼 여자친구에게 잘 해줄 뿐더러, 아름다운 결혼식과 멋진 결혼생활을 통해 여자친구분의 친구들이 '나도 저런남자 만나고 싶다' 할만큼 해줄 자신이 있으신가요? 자신있으면 'Go' 요.

윌리엄

2018.07.11 14:52:35

정말 힘이 되는 댓글입니다 ㅎㅎ 네 그런 마음이야 언제든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계획을 서로 나누고 멋진 나름의 계획을 세워왔습니다.

이 고비를 잘 넘길 수 있다면 그런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멋진 결혼생활을 꾸려나갈 각오입니다.

다만, 지금은 제가 다른 행동 보다는 기다리는게 맞는거 같네요

격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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