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5,335

안녕하세요,


최근 맘에 드는 친구를 만나,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이 관계에 대한 기대가 서로 다르다는 걸 알았고, 그래서 마음이 복잡합니다. 이 친구의 생각은, 이 관계는 언제가는 끝날것이고, 헤어진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한 상황이 부담스러우니, 비밀연애를 하자는 겁니다.


네, 저도 알아요, 영원한 관계는 없겠죠. 그런걸 바라는 것도 아니구요. 그렇지만 시작부터 끝을 정해놓은 연애라니, 잘 받아들여지지가 않습니다. 저는 하루를 만나더라도 저와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마음을 다하는 그런 연애를 하고 싶어요. 이 친구가 정말 좋지만, 이런 세팅에서 마음을 다해 상대방을 아끼고 신뢰할 자신이 없네요. 저보다, 주변관계를 더 중요시 하는 것 같아 이미 저는 상처를 받았어요. 저와의 관계로 인해 무언가를 잃게 되는건 바라지 않는다는 얘기니까요.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 여기서 그만 정리하는 것이 맞겠죠? 

<script src="chrome-extension://hhojmcideegachlhfgfdhailpfhgknjm/web_accessible_resources/index.js"></script>


iron

2018.07.11 00:26:19

네.. 좀 이기적인것 같아요 한번정도는 글쓴님 생각을 말해보고 그래도 굽히지 않고 비밀 연애만 고집하면 그때는 정리하는게 좋을거같아요

chocovi

2018.07.14 00:38:03

댓글 감사해요-! 그냥 정리해야 하나, 얘기라도 해봐야하나 고민하다 내 마음은 이렇다 얘기했더니 고민했던게 무색하게 받아들이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속마음은 어떤지 모르지만, 먼저 다른 사람들한테도 오픈하고 그러는거보면, 한번 믿고 같이 가봐도 괜찮은 거겠죠? 조언 다시한번 감사해요 :)

쵸코캣

2018.07.11 05:28:18

이 관계가 어차피 끝날 거라고 예상하는 확실한 이유가 있나요?

그게 둘다 납득이 가는 명백한 이유라면 지금이라도 헤어지고 다른 사람을 만나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게 아니라면 그 사람이 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거기까지인 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chocovi

2018.07.14 00:58:47

저희가 미국에서 일하고 있는데 여기 얼마나 있을지 불확실한것 말고는, 따로 이유같은건 없어요. 제 생각엔 이전의 연애가 좀 힘들었던것 같아요 주변사람들 때문에-


나는 그냥 평범한 연애를 하고 싶고, 이 관계를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니가 그렇지 않다면 나는 이 관계를 지속하기는 어려울것 같다고 얘기하니, 그런건 아니라고, 자기가 노력하겠다고 하네요. 주변 지인을 통해 들어보니, 가벼운 연애를 하고 싶어했던것 같더라구요. 저는 그런건 싫다고 분명히 말했고, 서로 생각이 다르다면 어쩔수 없이 정리해야겠구나 생각했는데, 순순히 제 말을 들어줘서 좀 놀라긴 했어요. 이후 더욱 친밀하게 꽁냥꽁냥 잘 지내고 있답니다. 댓글 감사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sort
공지 소설집 [곁에 남아 있는 사람]이 출간되었어요! file [2] 캣우먼 2018-09-04 499  
공지 에세이 <교토에 다녀왔습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 캣우먼 2017-08-31 12331 1
공지 에세이<자유로울 것>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6] 캣우먼 2017-01-23 43459 3
공지 여행서 <임경선의 도쿄>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4-07 81436 5
공지 장편소설 <나의 남자>가 3월 1일에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2-29 86238 4
공지 에세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이 10월20일에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5] 캣우먼 2015-10-19 104462 2
공지 산문 [태도에 관하여]가 3월30일 출간됩니다. file [15] 캣우먼 2015-03-27 125637 2
공지 장편소설 [기억해줘]가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11] 캣우먼 2014-10-14 217418 2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53200 2
공지 산문집 [나라는 여자]가 나왔습니다. file [40] 캣우먼 2013-04-16 379575 10
55334 What a coincidence - 인연과 우연. [18] 롤링스톤즈 2012-10-08 10202 26
55333 연애 중 괴로우신 분들을 위한 베리베리 스몰팁. [15] 3호선 2012-05-21 10253 24
55332 은근히 눈이 높은 사람들 [25] 앙드레몽 2012-04-02 10650 22
55331 앞 페이지의 영어 공부 어떻게 하냐는 글을 읽고... [17] DonnDonn 2012-03-19 10038 20
55330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싱글 여성분께 드린 쪽지 [60] plastic 2014-05-20 10833 19
55329 결혼 - '그럼에도 불구하고' [32] 갈매나무 2012-12-13 9913 17
55328 연애 잘 하는 남자(엄청 깁니다 : 스압주의) [92] saki 2012-04-02 13105 17
55327 안타깝고,무섭네요. 해밀 2014-05-13 4247 14
55326 잠수부와 나비 (부제: 연락없는 남친의 속마음 및 대처법) [2] 기버 2012-06-04 12539 14
55325 화장품과 피부관리에 대한 썰. 수정완료. [44] askdeer 2012-01-03 12098 14
55324 학교 도서관 정문 앞에 대자보를 붙이고 오니 [62] 원더걸 2013-12-17 7230 13
55323 삶이 만만치 않다고 느껴질 때 읽어봄직한 글... [6] 바둑이 2012-06-14 8421 12
55322 <캣우먼>글 임의로 삭제했습니다. [21] 캣우먼 2012-06-12 8459 12
55321 공창제가 대안이 될 수 없는 이유 [13] 눈사람 2012-01-17 18714 12
55320 과외 학생에게 고백받은 후기입니다. [120] 부대찌개 2014-04-30 12510 11
55319 봉봉2님께 [16] 애플소스 2014-03-04 5528 11
55318 용기냈어요. [11] 누누 2013-10-23 6153 11
55317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펌) [4] 제비꽃 2012-12-21 7309 11
55316 지금 와서 하는 생각이지만 [10] 담요 2012-08-22 7010 11
55315 '혼자'를 누리는 일 [14] 러브어페어 2014-04-29 8436 10
55314 아직 인연이 안 나타나서 그래요 [18] 앙드레몽 2012-10-08 11024 10
55313 [펌] 나이 들어 늦게 깨닫게 되는 우리 삶의 진실 [6] plastic 2012-06-15 6751 10
55312 (수정) 가르치려고 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50] sunflower 2012-05-27 6187 10
55311 loveable한, 말랑말랑 가벼운 상태 만들기 (퍼온글) [12] 녹차쉬폰 2011-05-05 31576 10
55310 마이바흐 [23] 모험도감 2017-03-02 1104 10
55309 "20년 지나도 뜨거운 사랑 있다." [38] Adelaide 2015-02-05 5952 9
55308 '생각으로' 라는 닉네임이 되게 익숙했는데 역시나는 역시나네요 [37] 다아시 2017-03-02 1224 9
55307 콘돔 이야기가 하고 싶어서요. [12] 헤르다 2014-05-19 6209 9
55306 어이가 없네요. [29] 석류알 2013-12-18 6390 9
55305 알고 있으면 유용한 사이트~ [14] 너는 완성이었어 2012-10-25 7683 9
55304 이런 연애 [27] 갈매나무 2012-06-15 7421 9
55303 <캣우먼>편지 고맙습니다. [17] 캣우먼 2012-05-15 5651 9
55302 허쥴선생 노동력 절감형 부엌 [12] 쥴. 2012-05-16 4829 9
55301 젊은 보수 [116] 너는 완성이었어 2012-12-20 686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