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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캠 첫경험

조회 669 추천 0 2018.08.08 09:36:42
우연한 기회에 잠깐 신세지게 된 친구네 방구석.
우연히 야동에 대한 이야길 나누다
나는 믿는 사람이라 난 지금 거리낄 것 하나 없다던 갑작스런 친구의 태세전환에

개독교인을 특히 싫어하는 종특이 갑자기 튀어나와 버렸다.

그래.
내가 직접 연옥 가시나무 숲으로 쳐박아주마 ㅅㅋ야.

다년간의 경험으로 다져진 검색력으로
전혀 거리낄 것 없다던 친구의 취향과 휴지끈 길이를 금방 파악한 뒤
발견한 한 무더기의 파일들.

읭?
처음엔 내가 드디어 말로만 듣던 미친 변태 도촬자를 발견한 줄로만 알았다능.
여자 아이돌들이 춤추고 노래하는 영상들이 한 아카이브 안에 제대로 정리되어 있었다.

변태 ㅅㅋ야 이게 뭐냐는 내 질문에
내가 찍고 다닌게 아니라 전문적으로 이런걸 찍어 편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그의 설명을 듣다보니.
뭔가 이해가 가고 공감이 되기 시작했다.

아이돌의 몸뚱이가 아닌 노력을 유심히 보게 되는 거라는 그의 이야기.

어떤 상황에서도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라이브까지 깔끔히 해 내는 모습을 함께 바라보다보니

이젠 어느 새 직캠 영상에 유튜브 좋아요 버튼을 누르고 있는 내 모습.

가끔 뭔가 이상한 앵글로 재편집한 영상엔 눈쌀이 찌푸려 지기도 하지만
이젠 나 또한 에이핑크 같은 가수들 직캠영상을 보는 걸 즐기게 된 입장에서 한 마디.

안무영상 감상의 포인트는
여자들의 외모나 노츌 정도가 중요한 게 아니라 동선이동과 스텝이 얼마나 안정적인지
그것부터 더라능.

연관영상으로 접한 유명 댄스 스튜디오 안무일수록 그 부분이 확실히 눈에 띄더라는걸 전해보며.

솔직히 직캠은 공연 안무영상보단
이적 헤이즈 라이브 영상이 더 좋다능.

이적 미워요.
헤이즈 비도 오고 그래서 라이브.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직캠 영상을 오늘도 또 감상하고 난 뒤 떠올려 본 나으 직캠 첫경험 이야기.


뜬뜬우왕

2018.08.08 09:42:53

전 요새 온앤오프 직캠에 빠져 있습니다.ㅋㅋ라운이가 좋아요. 그 재미는 솔로로 나올때의 그의 모습인데 안무는 아닌 움직임으로 춤을 추며나와요.직캠이 매력적인건 안무와 안무 사이 어디쯤을 볼수 있다는 거죠.ㅎ

eungdo

2018.08.08 20:17:29

같은 의미에서 Bts 연습영상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무용을 전공해서인지 굉장히 수준높은 안무와 엄청나게 정확한 칼군무를 보고나니 저도 모르게 ‘좋아요’를. 웰메이드 아이돌들에게 존경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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