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5,427
오랜만에 페이스북 접속하니
한번 본적 있는 페북친구가 올린 결혼사진들이 뜨네요.
평소에는 전혀 연애를 떠올리게 하는 사진 하나도 안 올리다가
이렇게 확정되고 풀어놓는 게 개인적으로 신중해보이고 좋아 보입니다.

암튼 이 친구는 저와 동갑에 같은 대학, 대학원 출신이지만
예체능 전공이라 저와는 아주 다른 길을 걷고 있죠.
이게 중요한 건 아니고...

제 친구도 그렇고 제동생도 그렇고 이친구도 그렇고
다들 어디서 그렇게 잘 훈남들을 찾아서 연애하고 결혼하는지
보면 참 부럽고 축하하고 그렇습니다.
동요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 구멍이 뚫린 듯한 기분은 어쩔 수 없네요 ㅋ
나한테는 저런 거 허락되지 않는건가도 싶고.

이런 거 보면
외모에 대한 눈을 낮추다가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느낌도 들고
암튼 싱숭생숭합니다.


야야호

2018.08.09 19:27:58

외모야 당연한거고 능력에 대한 부분도 낮춰야죠
인생사 끼리끼리인데 공정거래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눈을 낮추던가 그게 싫다면 혼자 사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SNSE

2018.08.09 19:46:50

그러게요! 누군가 결혼한다고 하면 한편으로는 기쁜 일이라 축하해주면서도 한편으로는 연애도 안(?)하고 있는 내가 이상한건가.. 박탈감(?)도 들었었어요, 저도. 사람들이 막 "괜찮은 애들은 다 누가 있더라"라고 사실인듯 한탄하듯 말하면 그럼 나는 안 괜찮은 사람이라서 없는거야? 울먹울먹T^T서글픔ㅋㅋ 이렇게 되고.. 인연이 있다는데 그 인연은 어디에 있는건지.. 태어는 났을텐데 말이죵ㅡ_ㅡ 그렇다고 나의 패턴을 바꿔서 새로운 곳을 가거나 사람을 자꾸 만나보라는 조언에 소개팅을 해도.. 뭔가 억지로 인연을 찾으려는 느낌 들어서 어색하기도 하고.. 소개팅으로 결혼까지 한 커플들보면 부럽기도 한데(소개팅 30번해야 인연 한명 만난다고 누군가 그랬는데 소개팅 30번 할 생각하면 후덜덜ㅠㅠ) 심적 부담감이 엄청나므로 별로 하고 싶지도 않고.. Marina님 동생은 어떻게 만나셨대요? 제 남동생들도(둘이 쌍둥이임) 중학생때부터 연애를 게속 해오는데 너무 부러워요 질투도 나고.. 남동생 보면서 남자는 여자를 좋아하면 저렇게 행동하는구나 를 간접적으로 배우고 있는 1인 큐ㅋ 외모에 대한 취향은 취향이기 때문에 눈이 낮아지려다가도 다시 원상복귀(?)가 되는 것 같아요. 이성에게 끌리는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아무래도 제 외적 취향이랑 비슷한 사람이 있으면 안 그런 사람보다 호감도가 초큼 더 있을 가능성이..@_@ 우리 모두 화이팅합시다! 솔로 쵝오!는 무슨ㅋㅋ

몽몽뭉뭉

2018.08.09 23:06:07

눈 낮추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아요!! 적어도 얼굴을 마주하며 맥주한잔을 하며 '아..내일 출근은 어떻게 하지..?' 하는 생각이 드는 사람과는 만나지 않는 게 서로에게 이득 아닐까요? 

그리고 저는 제가 외모 보는 기준이 높다고 생각하는데 한 친구가 제게 "니가 외모를 본다고? 기가 찬다." 라고 하더군요. 근데 저도 그 친구들이 사귀었던 남자들 이해 안 가거든요.. (외모만 놓고 말하는 거예요)

제가 느끼기엔, 외모의 경우는 보통 각자의 기준이 있는 것 같아요....

능력을 낮추라는 말도.. 결정사도 아니고 쩝... 뭐 이런 부분은 어련히 끼리끼리 맺어지지 않을까요?

십일월달력

2018.08.10 08:01:34

얼굴 마주하며 맥주한잔 하는데..

"아.. 내일 출근은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이 나던 사람이 있었나 잠깐 생각해봤네요..

다행(?)스럽게도 없었네요. 표현이 재밌어서 웃었어요.

뜬뜬우왕

2018.08.10 10:16:05

결혼은 하는것보다 유지하는게 어려운듯 싶어요.유지하면서 보수도 해야죠.

affair

2018.08.10 18:10:25

그런 상황에서 느끼는 허한 마음은 남자들도 똑같습니다..인연 꼭 찾아보죠 화이팅..!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캣우먼>오늘 오후 2시에 네이버 생중계 LIVE합니다. 캣우먼 2018-12-06 156  
공지 소설집 [곁에 남아 있는 사람]이 출간되었어요! file [2] 캣우먼 2018-09-04 1056  
공지 에세이 <교토에 다녀왔습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 캣우먼 2017-08-31 13309 1
공지 에세이<자유로울 것>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6] 캣우먼 2017-01-23 46577 3
공지 여행서 <임경선의 도쿄>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4-07 84556 5
공지 장편소설 <나의 남자>가 3월 1일에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2-29 89414 4
공지 에세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이 10월20일에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5] 캣우먼 2015-10-19 107526 2
공지 산문 [태도에 관하여]가 3월30일 출간됩니다. file [15] 캣우먼 2015-03-27 128725 2
공지 장편소설 [기억해줘]가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11] 캣우먼 2014-10-14 220523 2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56215 2
공지 산문집 [나라는 여자]가 나왔습니다. file [40] 캣우먼 2013-04-16 382655 10
54867 100년만에 써보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연애상담 [1] Mr.bean 2018-08-13 382  
54866 30대후반 소개팅 후 착잡함이란... [5] 부자소녀 2018-08-13 1287  
54865 그냥 여기에라도 쓰게 해주세요 [1] 지롱롱 2018-08-13 297  
54864 팬심으로 점철된 인생 [5] 뜬뜬우왕 2018-08-13 330  
54863 진짜 사랑 or 최악의 사람 [9] 고민이많아고민 2018-08-13 881  
54862 허리 삐끗 [3] 모험도감 2018-08-12 214  
54861 이렇게 살아도 되는걸까 [8] pass2017 2018-08-12 875  
54860 고통 시작ㅋㅋ [8] 뜬뜬우왕 2018-08-12 500  
54859 어긋나는 짝사랑 [3] Quentum 2018-08-11 289  
54858 친구구해여@@@@@@@@@@@@@ 친구없어서외로워 2018-08-11 209  
54857 남친 아버님께서 선물주셨는데, 저는 뭐해야할지.. [4] 하얀장미 2018-08-10 354  
54856 쩔쩔매게 만드는 상황이 주는 절망감...절망감이 주는 이별 [3] sosim 2018-08-10 424  
54855 아~~~쉬원하댄다..ㅎㅎ [3] 로즈마미 2018-08-10 291 1
54854 집순이 집돌이 집요정 취미 생활 알려주셔요. [20] SNSE 2018-08-10 997 1
54853 또 이별.. [6] 여르미다 2018-08-09 712  
54852 현 상황에 대한 잡생각정리(후기?) [10] 볼매소년 2018-08-09 527  
» 어쩌면 다들 그렇게 잘 만나서 결혼하는지 [6] Marina 2018-08-09 1140  
54850 You mean everything to me [2] 몽이누나 2018-08-09 394  
54849 결혼 확신없으면.. 헤어져야할까요 [6] 장미그루 2018-08-09 1136  
54848 오늘은 2018년 8월8일 [8] 뜬뜬우왕 2018-08-08 485  
54847 직캠 첫경험 [2] 칼맞은고등어 2018-08-08 706  
54846 저는 여러분들이 저를 이해못하는거 어느정도 이해해요 [7] 친구없어서외로워 2018-08-08 607  
54845 남자인데 결정사 가입을 했네요. [6] 비브라토 2018-08-07 1230  
54844 채식을 끝마치며.. [14] 십일월달력 2018-08-07 534  
54843 언어를 쓸곳이없다 [4] 친구없어서외로워 2018-08-07 335  
54842 저는 그게 무척 궁금하더라구요 [8] 친구없어서외로워 2018-08-07 555  
54841 사랑이 주제인 책들을 읽고있는데 이해가 안가는게 많아요 [2] 친구없어서외로워 2018-08-07 297  
54840 현 상황에 대한 잡생각 정리 (긴글입니다) [7] 볼매소년 2018-08-07 443  
54839 할머니 힐러의 꿈 [4] 모험도감 2018-08-07 194  
54838 퇴사 고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3] 탱_탱 2018-08-07 510  
54837 썸이 끝나니 허무해요. [10] 몽몽뭉뭉 2018-08-07 798  
54836 정말 연인이 나타날까요? (나는 32살 여자) [37] 숑니승은 2018-08-07 1572  
54835 어른들 말씀. 그냥한말은 없는듯 [8] 골든리트리버 2018-08-06 793  
54834 가라앉은 스몰톸 [11] 모험도감 2018-08-06 459  
54833 현정권 >= 자한당 [3] Quentum 2018-08-05 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