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5,335
남친 아버지께서 여행다녀 오시면서
제 선물과 저희아버지 양주까지 선물로 챙겨주셨어요

남친과 저는 일년 정도 만났고
만난지 3개월 지났을 즘부터 몇번 봽긴 했어요.

저는 낯가림과 어른을 불편해하기도 하고
만나는 동안 이런저런 사연이 깊어서
두 세번정도 봽고 더는 인사안드렸어요.
남친은 저희집에 자주오곤 했었구요.

저희 아버지께서 남친집에 과일을 여러번 드린적도 있는데 그래서인지?아버지 약주도 준비하신것 같아요.

어른들께서는 결혼을 전제로 두고 계시고
저는 아직 결혼에대한 확신도 없는 상태거든요.
그래서 왕래를 안하는 것도 있어요.
남친은 저와 결혼을 하겠다 하다가도 아니다 이러면서 갈피를 못잡고..

남친 집안에서는 제가 싹싹한 며느리가 되길 원하는데, 제가 왕래도 안하고 거리를 두니까 불편하신가봐요.
멀어지는 기분이라던가..
남친이 선물을 전달해주면서 저말도 전달하더라구요.

싹싹한 며느리가 말이 쉽지.. 집에서도 애교없는 딸이고, 본래 성격이 그런사람이면 모를까, 저에겐 정말 힘든 요구이거든요. 굉장히 스트레스 받아요.
싹싹하진 않더라도 친해지고 편해지는거 결혼 후에 해도 안늦잖아요? 남편과 평생 살듯이 평생 엮일사인데 왜 벌써 며느리노릇 하길 원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여러모로 부담감을 잔뜩 갖고 있어요
선물받고 계속 고민하고 있어요
감사인사드릴겸 봽긴 해야하는데
양손에는 뭘 들도 가야할지
한참을 인사 안드리다가, 선물받고나서
찾아봽는것도 뭔가 속물같이 느껴지는 것 같고
선물받아놓고 모른척하기엔 얌챙이같고..
여러모로 고민입니다.
이번주에 받았으면 이번주말에 가는게 맞는건지 조차도 고민스러워요......

일단은 뭘 준비해야하는지가 제일 고민스럽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제 성격이 문제인건가, 고쳐야하는 건가,,,
참 힘드네요ㅠ


젤리빈중독

2018.08.10 20:47:22

추천
1
이 문제에 있어 남친과 글쓴분의 생각 차이가 중요한거 같아요.
남친부터 결혼에 있어 확실치 않은데, 본인의 집안이 원하는 며느리상을 그대로 전하는건 좀 뭔가..싶구요. 남친이 글쓴분과 결혼해서 독립된 가정을 만들고 싶은건지, 본인집안에 잘할 며느리를 원하는 건지도 확실히 해둬야하구요
선물 받았으니, 답례 선물을 전달하는 건 예의니까 해야하지만, 결혼 자체가 확실치 않은데 미리 집안 왕래는 피하시는게 좋을거에요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라는 프로 속 모습이 멀리있는건 아닙니다

SNSE

2018.08.10 22:09:31

맞아요, 저도 젤리빈중독님 얘기에 공감해요. 그리고 제 생각에는 이번주에 남친네 아버지로부터 선물을 받았다고 해서 꼬옥 이번주 주말까지 답례 선물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이 생각을 하면 너무 부담이 되니까 그렇기도 하고, 이번주에 답례 선물 없었다고 얌챙이라고 욕 하면 욕 먹는거죠 뭐. 1년을 만나는동안 이런저런 사연이 깊어서 두세번 정도 뵙고 안 만났으면 굳이.. 선물과 함께 뵙는 것보다는 선물을 남친편에 보내되 간단한 손카드 하나 같이 넣어서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여행 가셔서 저와 아버지 선물 챙겨드려서 감사드리고 예쁘게 잘 쓰겠다고(아니면 맛있게 잘 먹겠다고) 하면서 어디 가는 길에 유명한 집이라고 맛있을 것 같아서 샀다고 하면서 남친 부모님이 당뇨 없으시면 빵이나 떡을, 당뇨가 있으시면 과일이나 꽃바구니 정도가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만나뵈는 것보다(이건 너무 부담이 되니) 손글씨로 쓴 카드가 효과 있으리라 봅니다! :-) 그리고 애교가 없는데 싹싹한 며느리는 무슨ㅠ 애교 있다고 싹싹한 며느리 되는 것도 아닌 걸..제가 생각하는 싹싹한 것은 잘 웃기도 하지만 그냥 기본 도리만 하면 되는 듯한.. 예의 갖출 것 갖추고 행동만 눈에 띄게 안하면 그것도 싹씩한 것 같아요.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선물도 2주 안에 카드와 함께 드린다에 한 표ㅋ 

Waterfull

2018.08.11 09:25:38

감사 전화(남친 핸드폰으로) 드리세요.

ㄷㅊㅋ

2018.08.11 12:17:49

결혼확신도 없는데 선물로 왕래하는 게 문제 같네요.

글쓴님 측 어른께서 먼저 과일보내셨다는데 상대측 부모가

결혼 시그널로 착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왕래 삼가세요. 부모님들 기대하고 헷갈리게 하는 거예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소설집 [곁에 남아 있는 사람]이 출간되었어요! file [2] 캣우먼 2018-09-04 472  
공지 에세이 <교토에 다녀왔습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 캣우먼 2017-08-31 12291 1
공지 에세이<자유로울 것>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6] 캣우먼 2017-01-23 43419 3
공지 여행서 <임경선의 도쿄>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4-07 81409 5
공지 장편소설 <나의 남자>가 3월 1일에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2-29 86191 4
공지 에세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이 10월20일에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5] 캣우먼 2015-10-19 104432 2
공지 산문 [태도에 관하여]가 3월30일 출간됩니다. file [15] 캣우먼 2015-03-27 125599 2
공지 장편소설 [기억해줘]가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11] 캣우먼 2014-10-14 217378 2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53160 2
공지 산문집 [나라는 여자]가 나왔습니다. file [40] 캣우먼 2013-04-16 379540 10
55055 이렇게 살아도 되는걸까 [8] pass2017 2018-08-12 834  
55054 고통 시작ㅋㅋ [8] 뜬뜬우왕 2018-08-12 484  
55053 어긋나는 짝사랑 [3] Quentum 2018-08-11 255  
55052 친구구해여@@@@@@@@@@@@@ 친구없어서외로워 2018-08-11 197  
55051 남친 카톡을 우연히 보게 됐는데 성매매를 시도하려던 대화내용을 봤... [27] 마미마미 2018-08-10 1294  
55050 굿바이 심남 [2] dudu12 2018-08-10 432  
» 남친 아버님께서 선물주셨는데, 저는 뭐해야할지.. [4] 하얀장미 2018-08-10 336  
55048 쩔쩔매게 만드는 상황이 주는 절망감...절망감이 주는 이별 [3] sosim 2018-08-10 404  
55047 아~~~쉬원하댄다..ㅎㅎ [3] 로즈마미 2018-08-10 279 1
55046 집순이 집돌이 집요정 취미 생활 알려주셔요. [20] SNSE 2018-08-10 920 1
55045 또 이별.. [6] 여르미다 2018-08-09 661  
55044 현 상황에 대한 잡생각정리(후기?) [10] 볼매소년 2018-08-09 503  
55043 어쩌면 다들 그렇게 잘 만나서 결혼하는지 [6] Marina 2018-08-09 1046  
55042 You mean everything to me [2] 몽이누나 2018-08-09 358  
55041 결혼 확신없으면.. 헤어져야할까요 [6] 장미그루 2018-08-09 1056  
55040 오늘은 2018년 8월8일 [8] 뜬뜬우왕 2018-08-08 467  
55039 직캠 첫경험 [2] 칼맞은고등어 2018-08-08 669  
55038 저는 여러분들이 저를 이해못하는거 어느정도 이해해요 [7] 친구없어서외로워 2018-08-08 584  
55037 남자인데 결정사 가입을 했네요. [6] 비브라토 2018-08-07 1037  
55036 채식을 끝마치며.. [14] 십일월달력 2018-08-07 498  
55035 언어를 쓸곳이없다 [4] 친구없어서외로워 2018-08-07 318  
55034 저는 그게 무척 궁금하더라구요 [8] 친구없어서외로워 2018-08-07 527  
55033 사랑이 주제인 책들을 읽고있는데 이해가 안가는게 많아요 [2] 친구없어서외로워 2018-08-07 278  
55032 현 상황에 대한 잡생각 정리 (긴글입니다) [7] 볼매소년 2018-08-07 414  
55031 할머니 힐러의 꿈 [4] 모험도감 2018-08-07 182  
55030 퇴사 고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3] 탱_탱 2018-08-07 472  
55029 썸이 끝나니 허무해요. [10] 몽몽뭉뭉 2018-08-07 704  
55028 정말 연인이 나타날까요? (나는 32살 여자) [37] 숑니승은 2018-08-07 1435  
55027 어른들 말씀. 그냥한말은 없는듯 [8] 골든리트리버 2018-08-06 752  
55026 가라앉은 스몰톸 [11] 모험도감 2018-08-06 448  
55025 현정권 >= 자한당 [3] Quentum 2018-08-05 124  
55024 가짜인생 [11] 가짜인생 2018-08-05 628  
55023 우울증 몇년동안 지속되니까 뇌가 죽어가는 느낌이 드러요 [9] 친구없어서외로워 2018-08-04 661  
55022 일이나 좀 해라 [1] 키키코 2018-08-03 436 2
55021 오 요즘은 어플에서 관상도 봐주네요 [1] pass2017 2018-08-03 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