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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아버지께서 여행다녀 오시면서
제 선물과 저희아버지 양주까지 선물로 챙겨주셨어요
남친과 저는 일년 정도 만났고
만난지 3개월 지났을 즘부터 몇번 봽긴 했어요.
저는 낯가림과 어른을 불편해하기도 하고
만나는 동안 이런저런 사연이 깊어서
두 세번정도 봽고 더는 인사안드렸어요.
남친은 저희집에 자주오곤 했었구요.
저희 아버지께서 남친집에 과일을 여러번 드린적도 있는데 그래서인지?아버지 약주도 준비하신것 같아요.
어른들께서는 결혼을 전제로 두고 계시고
저는 아직 결혼에대한 확신도 없는 상태거든요.
그래서 왕래를 안하는 것도 있어요.
남친은 저와 결혼을 하겠다 하다가도 아니다 이러면서 갈피를 못잡고..
남친 집안에서는 제가 싹싹한 며느리가 되길 원하는데, 제가 왕래도 안하고 거리를 두니까 불편하신가봐요.
멀어지는 기분이라던가..
남친이 선물을 전달해주면서 저말도 전달하더라구요.
싹싹한 며느리가 말이 쉽지.. 집에서도 애교없는 딸이고, 본래 성격이 그런사람이면 모를까, 저에겐 정말 힘든 요구이거든요. 굉장히 스트레스 받아요.
싹싹하진 않더라도 친해지고 편해지는거 결혼 후에 해도 안늦잖아요? 남편과 평생 살듯이 평생 엮일사인데 왜 벌써 며느리노릇 하길 원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여러모로 부담감을 잔뜩 갖고 있어요
선물받고 계속 고민하고 있어요
감사인사드릴겸 봽긴 해야하는데
양손에는 뭘 들도 가야할지
한참을 인사 안드리다가, 선물받고나서
찾아봽는것도 뭔가 속물같이 느껴지는 것 같고
선물받아놓고 모른척하기엔 얌챙이같고..
여러모로 고민입니다.
이번주에 받았으면 이번주말에 가는게 맞는건지 조차도 고민스러워요......
일단은 뭘 준비해야하는지가 제일 고민스럽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제 성격이 문제인건가, 고쳐야하는 건가,,,
참 힘드네요ㅠ
제 선물과 저희아버지 양주까지 선물로 챙겨주셨어요
남친과 저는 일년 정도 만났고
만난지 3개월 지났을 즘부터 몇번 봽긴 했어요.
저는 낯가림과 어른을 불편해하기도 하고
만나는 동안 이런저런 사연이 깊어서
두 세번정도 봽고 더는 인사안드렸어요.
남친은 저희집에 자주오곤 했었구요.
저희 아버지께서 남친집에 과일을 여러번 드린적도 있는데 그래서인지?아버지 약주도 준비하신것 같아요.
어른들께서는 결혼을 전제로 두고 계시고
저는 아직 결혼에대한 확신도 없는 상태거든요.
그래서 왕래를 안하는 것도 있어요.
남친은 저와 결혼을 하겠다 하다가도 아니다 이러면서 갈피를 못잡고..
남친 집안에서는 제가 싹싹한 며느리가 되길 원하는데, 제가 왕래도 안하고 거리를 두니까 불편하신가봐요.
멀어지는 기분이라던가..
남친이 선물을 전달해주면서 저말도 전달하더라구요.
싹싹한 며느리가 말이 쉽지.. 집에서도 애교없는 딸이고, 본래 성격이 그런사람이면 모를까, 저에겐 정말 힘든 요구이거든요. 굉장히 스트레스 받아요.
싹싹하진 않더라도 친해지고 편해지는거 결혼 후에 해도 안늦잖아요? 남편과 평생 살듯이 평생 엮일사인데 왜 벌써 며느리노릇 하길 원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여러모로 부담감을 잔뜩 갖고 있어요
선물받고 계속 고민하고 있어요
감사인사드릴겸 봽긴 해야하는데
양손에는 뭘 들도 가야할지
한참을 인사 안드리다가, 선물받고나서
찾아봽는것도 뭔가 속물같이 느껴지는 것 같고
선물받아놓고 모른척하기엔 얌챙이같고..
여러모로 고민입니다.
이번주에 받았으면 이번주말에 가는게 맞는건지 조차도 고민스러워요......
일단은 뭘 준비해야하는지가 제일 고민스럽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제 성격이 문제인건가, 고쳐야하는 건가,,,
참 힘드네요ㅠ
맞아요, 저도 젤리빈중독님 얘기에 공감해요. 그리고 제 생각에는 이번주에 남친네 아버지로부터 선물을 받았다고 해서 꼬옥 이번주 주말까지 답례 선물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이 생각을 하면 너무 부담이 되니까 그렇기도 하고, 이번주에 답례 선물 없었다고 얌챙이라고 욕 하면 욕 먹는거죠 뭐. 1년을 만나는동안 이런저런 사연이 깊어서 두세번 정도 뵙고 안 만났으면 굳이.. 선물과 함께 뵙는 것보다는 선물을 남친편에 보내되 간단한 손카드 하나 같이 넣어서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여행 가셔서 저와 아버지 선물 챙겨드려서 감사드리고 예쁘게 잘 쓰겠다고(아니면 맛있게 잘 먹겠다고) 하면서 어디 가는 길에 유명한 집이라고 맛있을 것 같아서 샀다고 하면서 남친 부모님이 당뇨 없으시면 빵이나 떡을, 당뇨가 있으시면 과일이나 꽃바구니 정도가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만나뵈는 것보다(이건 너무 부담이 되니) 손글씨로 쓴 카드가 효과 있으리라 봅니다! :-) 그리고 애교가 없는데 싹싹한 며느리는 무슨ㅠ 애교 있다고 싹싹한 며느리 되는 것도 아닌 걸..제가 생각하는 싹싹한 것은 잘 웃기도 하지만 그냥 기본 도리만 하면 되는 듯한.. 예의 갖출 것 갖추고 행동만 눈에 띄게 안하면 그것도 싹씩한 것 같아요.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선물도 2주 안에 카드와 함께 드린다에 한 표ㅋ
남친부터 결혼에 있어 확실치 않은데, 본인의 집안이 원하는 며느리상을 그대로 전하는건 좀 뭔가..싶구요. 남친이 글쓴분과 결혼해서 독립된 가정을 만들고 싶은건지, 본인집안에 잘할 며느리를 원하는 건지도 확실히 해둬야하구요
선물 받았으니, 답례 선물을 전달하는 건 예의니까 해야하지만, 결혼 자체가 확실치 않은데 미리 집안 왕래는 피하시는게 좋을거에요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라는 프로 속 모습이 멀리있는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