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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5,247


 

 남자친구가 먼저 다가와서 사귀게 되었지만

저 역시도 이유를 모르겠지만 급속도로 사랑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많이 좋아하는 사랑을 다시 또 해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눈을 보면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를 사랑해주는 마음이 고마웠어요.


저는 대학을 입학하고 등록금이나 생활비 등을 스스로 해결해야 했습니다.

집에서 지원을 받을 수가 없어서요.


장학금을 받은 적도 많았지만 부족한 부분은 학자금 대출을 받기도 하고

분할납부를 하기도 하고 생활비나 렌트비 때문이라도 아르바이트는 쉬지 않고 계속했어요.


가족들이랑 해외 여행을 간 적은 한번도 없었구요.

국내 여행도 제대로 간 적이 없었던 것 같네요.


피팅 모델 일을 잠깐 하면서 해외를 10번 이상 가봤던 것이 참 좋았었어요.

그때마다 가족들 생각이 참 많이 났어요.


때문에 취직을 한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이 가족들과의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마음의 여유가 별로 없었어요.

제 상황이란 것이 있으니까요.


남자친구를 처음 만났을 때 역시 저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몇 번 만나고 사귀자고 했을 때 나도 좋아하지만 지금 만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취직을 하면 연락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때 만나자구요.


데이트를 할 때 마음이요. 아 이번 한번 까지만 나가자.

이번 한 번만. 힘들게 일했으니까 한 번은 놀아도 되지 않을까.

이런 마음으로 나갔어요.


방학 때 만났기 때문에 학교 개강에 대해서 제게 물었었고

저는 휴학하거나 몇 학점만 등록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추가 학기여서 학자금 대출이나 장학금 수령이 불가능해서라고 솔직하게 대답했어요.


다음에 만날 때 등록금을 주었습니다.

등록하라구요. 그리고 아르바이트 그만두고 생활비 매달  200만원씩 줄테니까

학교 공부와 취직 준비에만 집중하라고 했어요.


몇 번이나 거절했는 데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면 본인을 볼 시간이 없으니까

이 돈으로 생활비를 쓰게 되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고 남는 시간에 오빠랑 데이트를 하면

되지 않겠느냐 설득해서 그렇게 하게 됐습니다.


마음이 너무 찝찝해서 취직하면 갚겠다고 하니 돈 나중에 많이 벌면 그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 수록 너무 미안한 감정도 있고 단 한 번도 누군가에게 의지해보지 않아서

내 힘으로 내가 돈을 벌고 공부하는 게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맞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

괴로울 때가 많았어요.


오빠한테 얘기하면 그건 네가 아직 어린 생각이다.

아르바이트 할 시간에 공부해서 빨리 취직하는 게 더 나은거다.

그리고 지원해줄 경제적 여유 있으니까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그정돈 부담되지 않는다. 얘기하지만 제 생각에 취직은 내년 1-2월에 나오는 공채에 지원해야 될 것 같은데

그럼 생각보다 기간이 길어져서요.... 그걸 생각하면 더 미안해지는 것 같아요....



오빠에게 진지하게 많이 사랑하지만 내가 아직 누굴 만날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 같다.

취직하면 연락하면 그때 다시 만나면 안되냐고 하니까 말이 되는 소리냐고.

다시는 그런 얘기 꺼내지도 말라고. 함께 힘든 시간도 지나가고 하는 거지 그것 때문에 헤어지는 게

말이 되느냐. 본인이 그렇게 쉽게 헤어질 수 있는 존재냐면서. 나는 너랑 미래를 계획하고 있는 데

그렇게 불안정한 얘기하면 자긴 불안해서 어떻게 널 만나냐고. 나랑 헤어진다고 얘기하면.

다신 그런 얘기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너를 도와주는 것을 왜 본인이 제발 받아달라고 애원해야 하냐고.

제가 자꾸 돈 받는 것을 거절하니까요. 너 생활해야 하는 데 왜 자꾸 안받겠다고 해?

아르바이트하면 오빠 볼 시간 없어지니까 안된다고. 공부만 하라고.


뭐가 맞는 지 모르겠지만...

제가 사랑하는 사람한테는  설득을 잘 당해서 얘기 듣다보면 아 그런가...?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는 요즘인것 같아요.

공채 지원하기 전에 시험 응시 공부할게 많아서

다시 공부하러 가야겠네요ㅜㅜ





Waterfull

2018.09.09 16:52:22

어떻게 갚을 계획인가요?

결혼 하지도 않았는데 경제적 지원을 받는다는 것은

분명 내 무엇을 일부 거래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게 무엇인지 지금은 모르겠지만

점차적으로 관계가 편해지고 시간이 흐를수록 다른 식으로

문제가 드러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경제적 지원이 용돈 수준이라면 모를까

이건 과합니다. 님이 자신을 보호하거나

자신을 위해야할 때 중요한 것을 상대에게 거절하지 못하고

응하고 있다면 당장 그 관계에서 벗어나야합니다.

이 때 내 발목을 잡는 것이 돈이라면

더더욱 벗어나야할 것 같습니다.

dudu12

2018.09.09 18:57:02

저도 윗분 생각과 비슷해요. 좋아하고 사랑할 때 뭐든 해주고 싶긴 하지만, 받는 사람이 부담스러운 마음을 안고
받는건 건강한 관계가 되기 힘들지 않을까요. 좋아하는 마음보다 빚졌다는 생각이 앞설 수도, 자꾸 받다가 당연스레 받게 될지도요. 준 사람 마음도 어떻게 바뀔지 모를 일이구요. 친동생이라면 말릴 것 같아요. 글쓰니도 정말 상대를 좋아한다면 공부하고 알바하는 시간 어떻게든 쪼개서 만날거에요. 그 사람 만나는게 힘이 되고 정신적으로 의지가 될거구요. 개인적으로는 그 상황과 마음을 알면서 자기식의 연애를 보채는 것도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는 아니라고 봐요. 진지하게 대화로 풀어보세요.
그리고 아직 어린데 어려운 와중에도 가족생각하는 마음, 열심히 사는 모습이 참 예쁘네요. 꼭 그 마음 간직하고 원하는 바 이루길 바래요. 응원합니다!

튜닉곰

2018.09.09 20:39:21

아줌마들 말 듣지 마시고 받으세요.

어려서부터 스스로 경제적 문제를 해결했다고 하셨는데 직접 일해보셨으면 돈 벌기 힘든거 아시잖아요

월 200이요? ㅋㅋ 그거 연봉으로 치면 세전 2600정도는 되는돈입니다.


모르는 아저씨도 아니고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이 돈을 지원해주겠다는데 거절을 해요?


한국사람들 남잘되는거 보기 싫어하는거 아시죠?


윗 두분 어떻게든 안좋게 말하는거 보세요

돈 받는다고 건강한 관계가 아닌게 되나요? 한국에서 진짜 1원단위까지 맞춰서 똑같이 5:5 하는 신혼이 얼마나 되는데요? 그건 건강한 관계가 아닌가요?

뭔가를 거래한다구요? 보이지 않는 무언가인가를요? ㅋㅋ

웃기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하십쇼


의지하기 싫다는 응석 부리지 마세요 이제서야 쭉 뻗은 인생 돌아가지 마세요.

공부도 때가 있는겁니다. 취업도 때가 있어요.

때 놓친다고 인생 망하는거 아니지만 때 놓치면 남들만큼 살기 위해 더 많이 일해야 합니다

본인힘으로 한다고 한번 돌아가다보면 어느순간 돌이킬 수 없는 나이의 장벽에 가로막혀 평생 인생 빙빙 돌아갈겁니다

lastofus

2018.09.09 22:22:46

무슨 말씀인지 이해는 하는데... 오히려 튜닉곰님이 혈기어린 말씀을 하시는게 아닌가 싶은게.

없이 사는 사람들은 돈 몇푼에도 목숨이 오가는데 등록금+매달200을 거래해오던 관계가 갑자기

끊긴다면 (글 내용에도 암시가 엿보이구요)돈 몇백에서 일이천 만원에 인생을 건 도박을 하는게

아닐런지. 아무튼 저는 돈 몇천만원 보다는 자신의 안전이 우선시 된다고 봐서요.

아무튼 금액대도 그렇고 좀 비정상적인 면이 엿보여서 전 무섭네요.


튜닉곰

2018.09.11 00:41:13

둘이 안헤어지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라는 결말은 아예 배제하는건가요? ㅋㅋ

저분이 좋은 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사는게 그렇게 질투나요?

lastofus

2018.09.12 21:29:54

튜닉곰님 어디서 멘탈이 부서지신건지 아니면 순진하신건지 모르겠는데요. 질투요?

저 남자구요. 부러움이 아니라 이 특이한 케이스를 관찰 중입니다. 

경제 관념이 없으신건지 독특하신지는 모르겠지만...뭐 님의 생각이 옳을수도 있죠.

하지만 본인이 평정심을 잃고 판단이 흐려진건 아닌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재벌들도 돈 수백 수천 아낄라고 불법 저지르다가 쪽파는 세상이에요...;;;

근데 일반인이 행복한 연애 한답시고 수천을 대가없이 제공한다구요?ㅋ

그냥 웃고 갑니다.

튜닉곰

2018.09.13 20:20:12

확신이 있다면 월급 반 못쪼갤게 어딨나요?

그냥 남 잘되는꼴 못보는 사람들 한심해서 그럽니다.

lastofus

2018.09.13 21:26:33

아니지요.........어찌 사람 관계에서 확신이라는 불확실가치를 담보로

현금을 주고 받습니까............. 허허.......... 

eumenes

2018.09.10 22:15:37

이분 생각이 이상하시네....

튜닉곰

2018.09.11 00:42:27

'야마돌아서 칼춤춘다'라고 말하시는게 더 이상한 사람 같은데요?

eumenes

2018.09.11 20:21:18

200만원씩을 받으면 그럴 수도 있죠
뉴스의 소재가 항상 남의 얘기인 것은 아닙니다

jane612

2018.09.09 20:47:02

전 반대에 한표요. 회사도 아니고 계약한것도 아니라 어느날 그 이백만원이 끊길지 누가 아나요..? 자립하세요. 당장에야 주고싶은 맘에 그렇게 말하겠지만요. 전 예전에 오백만원 준다는 것도 안받았어요. 다 거래예요. 뭐든지. 기브앤테이크.

lastofus

2018.09.09 22:17:17

있는 사람이 능력을 베풀겠다는데 크게 마다할건 없는데... 등록금 제외하고 매월 생활비가 200이라니 ㄷㄷ

아무튼... 굉장히 위험한 거래를 하시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렇게 돈거래 하고 헤어질 때 어떻게 될지 

상상해보면 무섭네요. 누굴 만날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멘트만 봐도 결말이 정해져 있을꺼 같은데 적당히

하시고 관계를 다시한번 생각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아니면 헤어지더라도 피해보지 않고 헤어질 작전을 짜시는게..

칼맞은고등어

2018.09.10 08:59:26

추천
2
아줌마들 말 듣지 말라는데 한 표 더.
문제의 본질은 금전이 오고 간다는 게 아니라 님과 남자친구가 어떤 사람들인가.
이거라능.
제 가까운데서도 이런 고민 털어놓은 사람 있어서 처음엔 무슨 원조교제하냐며 ㅈㄹ했지만
너무 차이나는 경제력 때문에 결혼자금 모으는데 누구라도 도움 줄 수밖에 없던 안타까운 속사정이 있더라능.

누가 뭐라하기 전부터 이미 둘은 인생의 동반자 상태.
결국 서로의 노력과 남자의 경제적 배려로 아름다운 여생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님이 앞으로 그와 함께 뭔가 의미있는 인생을 만들어 갈 각오와 준비가 되어 있다면
채무 형태로 도움의 손길을 받아들이는 걸 추천.
공증 그까이꺼 어렵지 않다능.

Waterfull

2018.09.10 11:09:00

아줌마들 말이라며 매도하는 것이야

뭐 그럴수 있다고 치고

왜 이렇게 돈을 받으라고 하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돈을 받고 안 받고의 문제는

내가 추후에 취직을 해서 당장 창출해 낼 수 있는 수입이

매달 적금 뗴고 이것 저것 떼고 남자친구에게 원금 분할로 갚고 나서

당장 내가 쓸 수 있는 용돈으로만

200만원이 될 것인지 아닌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봅니다.

사람의 습성이 무서운 것이

100만원 쓰다가 200만원을 쓸 수 있지만

200만원 매달 쓰다가 100만원 쓸 순 없거든요.

술집에 나가는 여성들이 일반 직종으로 돌아갈 수 없는 이유가

어떤 직종이든 처음 진입했을 때 그때 어마어마한 강도의 수련 기간이

필요하고 그 기간이 지나야 안정적인 생활과 안정적인 수입이

오게 되는 것이거든요.

수련 기간 동안 쥐꼬리 만큼 받고 평상시 남친이 주는 200받다가

다 모두 제하고 나면 7-80만원 남짓 되는 돈으로 살려면

이렇게 사느니 취집을 가겠다고 쉽게 결정하게 되기도 하거든요.

그러니 내가 온전히 누구에게 의존하지 않고 살게될 삶에 대해서

가늠을 좀 해놓는게 좋겠구요.


또 하나는 관계에 있어서 내가 원치 않지만

남친이 원할 때 내가 내 목소리로 반대의사를 명확하게 낼 수 없게 되는

순간이 있을 때 그 때 분명히 내가 남친에게 받은 돈 때문에

이러는 것인지

아니면 둘 사이 관계에서 돈 때문에 어떤 행동을 돈이 오고가지 않았다면

하지 않았을 행동을 하게 되는지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거나

관계를 일방적으로 남친에게만 좋도록 중심점이 전환되거나

하는 것이 있다면 이 상황이 내가 불편한지 한 번 따져보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돈을 받고 안 받고는 알아서 할 일이죠.

제가 아줌마는 맞지만 또 아가씨이기도 하거든요.

그것과 제가 어떻게 생각하고 48년간 내가 겪어온 삶에서 나온

지혜는 또 별개이기도 하구요.

질투심에서 나왔다 이런 말은 증명하기도 어렵거니와

증명할 이유도 없어서 그냥 패스할텐데

저는 누가 공돈으로 200만원을 준다. 라고 할 때

우리 사장님이 그동안 일 잘했다고 200만원 금일봉을 추석 선물로 주지 않는 이상은

부모 형제가 돈을 준다해도 싫어할 것 같아요.

하다 못해 남의 집에서 반찬을 얻어 먹어도 뭔가 다른 것으로

갚아야 되는게 세상의 이치 같아요. 반찬으로 되 갚으면 다행이고

커피나 돈으로 되갚으면 다행이지만 다른 것으로 갚아야 한다면

아주 곤란하죠. 뭐 보험을 들어준다던가 옥장판을 사줘야 한다던가면

대략 난감.


뾰로롱-

2018.09.10 11:16:28

음,, 남자친구분이 어떤사람인지, 그리고 본인이 어떤사람인지 생각해보셔야할것 같아요- 

이 선택이 훗날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것인지, 두사람의 아름다운 행복과 격려의 한 부분일지.. 


제가 아는 긍적적인 사례로는 남자친구분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제 지인에게 용돈도 주시고, 

도시락도 싸주시고, 차도 데려다 주시고- 정말 헌신적이셨어요~ 

그리고 일찍이 결혼하셔서 두분 서로 아끼시며 알콩달콩 살고계세요- 

이때 남자분은 퍼주다 금새바닥을 보이는 우물이 아닌 바다같은분이구, 

여자분은 받는것에 익숙해지고 취하기 보단, 그걸 기반으로 더 열심히 더 진취적으로 살아 

되갚아줄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셨었어요- 


사실 월 200이 등록금 미포함 용돈이라면 상당히 커보이긴 하네요... 

그런부분에서 위 Waterfull님 의견에 공감가구요... 


그 돈을 받고 마음의 빚을 지는 기분이 들것같으면 받지마세요- 

뜬뜬우왕

2018.09.10 12:03:36

남자가 착한쪽이라도 못된쪽이라도 안좋습니다.
착한쪽이면 돈주는게 당연시 되고 나중엔 취직이고 뭐고 군림하려 할거구,남자가 못된쪽이라면 돈주는걸 빌미로 부당한 요구할수도 있고,님이 주장을 제대로 못펼수 있어요.

몽이누나

2018.09.10 14:44:26

월 200이요? 뭐하시는 분인가요?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분이에요?

윗분들 말씀처럼,,, 믿을만한 분은 맞아요?

세상이 흉흉해서.. 아름답고 헌신적인 사랑으로만 보기 힘든건 사실이에요.

내 남친은 어떤 사람인지, 깊게 잘 생각해보세요. 아직 어려서 잘 모르겠으면 주변에도 많이 물어보시고요.

affair

2018.09.10 20:30:07

추천
1

액수가 2백이던 2천이던 2억이던 그렇다면 20은 괜찮을까요?
돈을 받던 안받던, 상황해석과 이어지는 액션을 철저히 본인위주로 또 주도적으로 해보세요.
그것이 최선이 아닌 유일함일지도 모릅겠습니다.
두 분다 아끼고 진심이라면..무엇이 문제가 될까요?
------
취업을하게 되면 또 다른 환경과 어려움들이 직면할텐데
지금 사랑할 여유가 없다면 그때도 마찬가지일거같네요.
어쩌면 지금밖에 없지않을까용.힘내십숑.

튜닉곰

2018.09.11 00:44:40

[두 분다 아끼고 진심이라면..무엇이 문제가 될까요?]

100% 동감합니다.

eumenes

2018.09.10 22:17:52

월200씩 받아놓고 헤어지게 되면
그남자 허탈감은 어떻게 책임져주실건지??

그 남자가 헤어지자는 소릴 듣고 야마돌아서
칼춤 출려고 하면 감당 되시겠어요??

집에서 빌려서라도 다 갚고
헤어지시길

로이

2018.09.11 14:11:17

본인인생 본인 주도적으로 사셔야 합니다

이 돈을 받고 얼른 취직해서 이 남자와 알콩달콩 미래를 꾸리는게 좋겠다! 싶으면 뭣이 염려되겠나요

다들 염려하시는 것이 그 돈 받다가 헤어지면?

200을 생활비로 쓰던 님의 생활은 어떨 것이며

200씩 주던 남자는 과연 아름답게 이별이 될까요?

함께 결혼해서 살더라도 이렇게 일방적인 관계는 좋지 못합니다

님이 그냥 남편에 기대어 살고 싶은 성향이시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서로 대등한 관계로 지내는 게 좋아 보여요

돈 받는게 불편하다 내 힘으로 하고 싶다

당신과 함께 하는 미래를 그리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지금은 나 스스로 해내고 싶다

고마운 마음만 받겠다 지금처럼 나 옆에서 응원해달라

고 말해보세요

그래도 나 만날 시간내라고 주는 거다 받고 공부하고 남는시간 나 만나라 고 하면 화를 낼 일이죠

돈 주고 나 사는거냐 고 화낼 일입니다

취직할 때 까지 돈은 못 버니까 일단 데이트는 얻어 먹을게

그 정도까지만 받을게 하세요

오래 갈 생각이시면요.

ㄷㅊㅋ

2018.09.11 19:30:39

사람 봐가면서 행동해야 할 듯요.

보상심리 큰 사람이면 분명 어떻게든 받아내려고 할거예요.

돈으로든 다른 보상으로든, 그리고 다른 주제로 갈등나도 돈 얘기로 점철시켜요.

끝에도 좋은 추억은 옅어지고 돈 얘기만 남게되고요.

정말 주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요. 생색내지 않고 도와주는 사람요.

그런 사람이면 받아도 괜찮아요.

대신 꼭 갚으시고 진심을 다해 고마움 전하세요.

안 갚고 그냥 튀는 일은 드물게 좋은 사람들 망가뜨리는 일이니

그런 죄는 짓지 마시길

하림윤

2018.09.11 23:32:30

답변 감사드립니다.


상황적으로 누군가를 사랑할 때가 아닌 것 같다는 자괴감이 들기 때문에

아직도 때때로 괴로워요. 제가 스스로에게 만족할 만큼 이룬 것이 있을 때

연애를 하고 싶었거든요.


그렇지만 어쩌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게 되었고 그 사람도 저를 많이 사랑해주는 데

갑작스레 제 자신이 너무 힘들다고 헤어지자고 말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같아서

사랑을 지켜나가고 싶었어요. 그리고 마음이 그 사람을 보고 지내고 싶어요.


18살 때 공황장애 증상이 처음 왔는 데 몇 년에 한 번씩 오는 것 같아요.

오늘 지하철에서 다시 나타났을 정도로 제가 스트레스 받고 있나봐요.


미래에 대한 걱정이 가장 많이 되는 것 같아요.

벌써 저에게 지원해준 금액이 등록금이나 생활비빼고도 들어갈 곳이 있었어서 2000만원 이상인 것 같은데...

오빠는 제가 이번 년 안에 취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솔직히 제가 원하는 기업에 지원하기 전까지 스펙만들고 학교 일과 기타 일 끝내놓으려면

내년 여름은 되어야 지원 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그럼 추가적으로 내년까지 2000만원은 제게 더 들어갈 수 있다는 얘기인데....

그렇게까지 받기가 너무너무 미안해요...


사랑하니까 더 미안한 것 같아요....


오빠는 제게 줬다고 생색내거나 그런 스타일은 전혀 아니고

보고 싶은 걸 못참기는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아르바이트하면 볼 시간 없다고

봐야 된다고 하는 것 같구요.


마치 부모님께 용돈받으면서 취업안되서 얹혀사는? 기분일 것 같아요....ㅜㅜ

차라리 인턴을 지원하던지 아르바이트하면서 하는 게 나을 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어서요.


200만원 중에서 70만원 정도는 렌트비로 나가요.

나머지는 용돈으로 쓰는 데 이것저것 학교 다니면서는 학교 일로 돈이 많이 들 때가 있어서

50만원 더 추가로 준 적도 있었어요.  교통비, 식비, 통신비, 시험 응시료, 학원 비 포함하면...

최소 100만원은 용돈으로 있어야 하더라구요ㅜㅜ 저만 그런건가요....?

200에서 렌트비 70빼면 130으로 생활하는 셈이에요!


처음에는 저보고 갚지 않아도 된다고 하면서 줬는 데 제가 미안하니까 나중에 취직하면 갚을게

얘기했었어요. 그러니까 안갚아도 되는데 이렇게 얘기했어요.


아직은 사랑해서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 한 적은 없는 데...

제가 상황이 힘드니까 그런 생각이 든 것이에요....


돈이 많았다면 이런 고민이 없었을 텐데 싶지만...

이겨 나가보도록 노력해야겠죠.ㅜㅜ


아르바이트하겠다고 여러번 얘기했는 데 그때마다 자꾸 철없는 소리 할거냐고.

대학생이 하는 생각 맞냐고. 답답하다는 듯이 얘기해서. 공부해서 빨리 취직할 생각하라는 데

알바할 생각 말고.... 너무 미안해서 제가 복잡해지는 듯 하네요.ㅜㅜ


생각을 좀 정리해서 다시 의논해보겠습니다!

시간내서 댓글 달아주셔서 모두 감사드려요ㅜㅜ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길 바랄게요!

eumenes

2018.09.12 20:57:58

렌트비가 70만원에서 실소가 나옵니다

정신차리세요
할말이 없네요

하림윤

2018.09.12 22:32:53

보증금 낮게 해서는 저한테 이게 최선이었는데...
차량렌트비로 착각하신건가용...?
저 차없는데ㅜㅜ

자취방 렌트비말하는거에요.ㅜㅜ

lastofus

2018.09.12 21:31:10

렌트비는 월세 말하시는거죠? 아니면 차량 렌트비인가요..?

하림윤

2018.09.12 22:31:08

엥? 당연히 자취방 월세죠ㅎㅎ
서울이고 관리비포함해서 70안이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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