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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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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정서적 교류를 별로 안 좋아하는 성격이라 그게 이유인가보다 하고 살고 있긴 한데
뭔가 좀 아쉽기도 해요 저도 뭔가 짝을 원하는 성격 이면 좋겠다 자기한테 맞는 짝을 찾는건 어떤 느낌일까? 등


짝을 찾으려는 본능적 감정적 욕구가 없어서

논리가 잘 서지 않아요


왜 결혼 하냐? 번식과 재산 증식 때문이라고 하는데...진짜인가요? 그걸 위해서 연극을 하며 사는건가..?


연애 경험으로 생각해보면 본능적인 이유가 더 강했던 것 같구요

서른인데 초딩 같은 생각을 하죠 ㅋㅋ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에서(?) 연애 하게 되나요?



쵸코캣

2018.09.13 05:40:49

추천
1

보통 사람들은 20대 때는 본능적으로 이성에 대해 이끌리게 되는 것 같아요. 어릴 때는 이성에 대한 환상이나 호기심이나 성욕도 큰 부분을 차지할 거고요. 그렇게 연애도 해보고 이별도 해보다 보면 이성을 보는 자기만의 안목과 기준이 서게 되죠. 그렇게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친한 친구들은 모두 제 짝을 찾아 떠나가고 부모님은 늙어가시면서 가끔 친구와 주변 지인들이 부질없이 느껴지기도 하고, 가족 만큼 나를 진정으로 위해주는 사람은 없구나 하는 생각, 그리고 든든한 내 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가족에게 정신적으로 의지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가치관이 비슷하면서 함께 있으면 즐겁고, 장기적으로 안정된 가정을 함께 일궈나갈 사람을 찾게 되고, 결혼을 전제로 한, 또는 결혼 가능성을 많이 열어놓은 연애 상대를 찾게 되는 것 같고요. 제 경우는 그랬어요. 

남자를 만나서 재산을 증식한다든지 하는 목적은 없어요. 일단 제 커리어가 굳건한게 중요하고, 결혼을 하더라도 결혼과는 관계 없이 제 커리어는 포기하지 않을 거라서요. 다만 자기 일을 사랑하고 자기 커리어가 확실한 사람이 좋겠죠. 남자 (또는 여자)를 만나서 편하게 살아보겠다는 도피 심리를 갖고 결혼하면 그 결혼은 십중팔구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것 같아요.  이상적인 결혼은 독립된 각자의 삶을 충실하게 굳건히 살아가는 두 성인이 서로를 배려할 수 있는 그릇이 될 때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돈도 중요하지만, 돈보다는 정신적 성숙, 그리고 각자의 삶과 가치관이 올바로 서있는지가 중요한 것 같고요.


또, 아이를 갖고 싶다는 욕망이 결혼의 목적이 되어서도 안된다고 생각해요. 부부가 가정의 중심이 되는게 우선이고, 아이는 부부의 사랑의 결과물일 뿐, 아이는 목적도 행복의 수단도 절대 될 수 없어요. 결혼을 했는데 아이가 안생기거나 장애가 있는 아이가 태어나면 갈라설 것도 아니잖아요.

뜬뜬우왕

2018.09.13 11:28:21

그럴때도 있고 아닌때도 있다가 쭉 고조되는 타이밍에 결혼하게 되는것 같더라구요.

유연

2018.09.13 17:13:36

저로 말할 것 같으면!  이상형이 배려심 깊은 남자 입니다.

그래서 소개를 받거나, 이런저런 대화할 이유가 많았던 분들 중에 

허세부리지 않고 드러내지 않으며 배려를 보이는 분들이 눈에보이면 호감이 갑니다.

저는 그러한 모습을 보면 뭔가 마음이 따듯해지더라구요~ 그게 시작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저도 초코캣님의 말씀에 동의하는것이

재산증식, 번식을 위하는게 목적이라면 결혼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결혼은 우선 우리 둘이 행복하자고 해서 하는것이라고 생각하기에 부수적으로 아이라는 행복이 추가되면

좋고~ 아니면 아닌거라고 생각해요~ 


우선 구름님이 함께있으면 웃음이나고 행복한 마음이 드는 사람과 교류를 해보시는것이 어떠하실지요~! 

그러다보면~ 알아서 ~ 나도모르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헿 

구름9

2018.09.13 17:19:16

오 간결하고 지혜로운 조언이에요 감사합니다!

SNSE

2018.09.13 23:56:33

저는 평생 짝꿍, 소울메이트란 무엇일까(무엇인가) 이 느낌이 궁금해서 연애를 해보고 싶어요. 저도 정서적 교류 딱히 크게 신경 안 쓰고, 사람관계 다 부질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남녀 사이에 있어서 성욕도 진짜 무시 못하는 부분 중의 하나라도 생각하는데(그러나 정도는 지켰으면 하는 바램이ㅋ) 가끔씩은 '내가 이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고 싶다'라는 것이 무엇일까? 이게 궁금해서 연애를 해보고 싶어요ㅋ  진짜 철벽녀 건어물녀 학(?) 마법사 다 뛰어넘어서 지금 공중부양하게 생겼어요ㅋ 초능력 생길 판 아오ㅋ 구름9님의 마음도 차차 열려서 어디선가 언젠가 깨 볶고 있기를 살짜쿵 기대해볼께요오(나도 햄볶고 싶다아~ㅋ)

구름9

2018.09.15 01:16:09

소울메이트 기대도 저는 없어서..취향 취미가 그렇게 잘 맞는 사람이 있을까? 아 행복하게 해 주고 싶다는 느낄 수 있는거고 좋아요 다만 그렇게 하는게 무슨 의미인가 이것과 사투 해야죠...
공중 부양 ㅜㅜㅜㅜㅜㅜ 아니되옵니다...땅으로 내려오셔유

Waterfull

2018.09.15 10:40:06

연애 하고 싶어. 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그냥 그 사람이 좋아.

그래서 연애가 시작되면 좋겠네요.

누군가를 좋아할 수 있는 감정은

내 안에 사랑이 살아있어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게 꿈틀댈 때 좋은 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그냥 그런 감정이 없으면 없는대로

삶은 잘 흘러가잖아요. 재미도 있고.

야야호

2018.09.15 21:50:47

여유가 지나치게 많거나 반대로 없으면 연애 및 결혼을 주저하게 됩니다

많은 쪽은 즐기고 놀게 많거든요 없는쪽은 겨우 벌어먹고살아가며 여유가 없죠 목숨만 겨우 부지하는건데

어느쪽인진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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