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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글 수 55,343

지금 학교에서 추계신앙강좌라고 3일동안 저녁 6시부터 2시간동안 예배를 드립니다.


거기 성가대에 한 30명 정도 있는데 다른사람들은 다 핸드폰을 보고 있을 때 


예배 시간에 유일하게 그분만이 유일하게 한시간동안 설교를 듣더군요.


처음에는 그냥 '아 열심히 듣네' 이랬지만 보면 볼수록 그 집중하는 모습에 빠져들어 버렸습니다.


뭔가 멋있다고 느껴지면서.. 그 가공되지 않는.. 원석의 아름다움을 보았달까요.. 


또래처럼 화장도 안하고, 과하게 꾸미지 않고 내면의 아름다움이 숨겨진, 그리고 자신만의 길을 걷는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마음이 강하게 끌렸습니다.


그분은 어떤 과인지 몇 학년인지도 모릅니다. 오늘 처음봤거든요.. ㅋㅋ


내일까지만 제 마음을 지켜보고 계속 마음이 거기로 가게된다면.. 


그분에게 마음을(너무 거창한가요?) 전하고 싶습니다.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설레어 죽겠습니다.. 짝사랑인가요..





이것도말안할래

2018.09.19 23:55:59

제가 종교를 잘 안믿어서 잘 모르겠지만

한 분야(종교, 학문을 떠나서 본인이 관심있어하는 분야)에 대해서

깊게 고심하고 생각하고 분과 만나는 것에 있어서 긍정적이지 않아요.

그 곳에는 제자리가 없는 것을 많이 느꼈거든요. 

작성자님께서 믿음이 강하시고 그 분의 믿음까지 함께 포옹해서 

나아가실 수 있으시다면 직접적으로 마음을 표현해서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Maktoob

2018.09.19 23:57:10

어떠한 교집합이 없어서.. 쪽지라도 써서 드릴까 싶습니다..ㅋㅋ 괜찮을까요

SNSE

2018.09.20 00:05:01

짝사랑이당~ㅋ "그 가공되지 않는.. 원석의 아름다움"이라니.. 이런 말은.. 동갑보다는 연상인 남자가 연하인 여자에게 하는 말.. 같은데.. 옆자리에 앉는것부터 하시는 거 어떨까요? 옆자리 앉기, 쉬는 시간에 이거 내가 가져온건데 같이 먹을래요? 하고 음료수나 간식 소소한거 나눠먹기(껌이나 젤리나 사탕 1인용 과자포장 등ㅋ), 그분과 1:1로 있어야 하는데, 사람이 많은 강좌처럼 보여서 그러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아니면, 머리스타일로 말하기. 아 저기 혹시 파마하셨어요? 잘 어울린당~ 이런거요ㅋ 일단은 그 분 주변에 앉으세요!ㅋ 호시탐탐 말할 기회를 노려봅시다ㅋ (제 생각에는, 쪽지는 아직 너무 이른 거 같아요. 제 입장에 대입해보면, 어느정도 안면이 있고 이런 상태에서 쪽지 받아도 어머! 이런데, 쌩판 모르는 강좌 같이 듣는 남자가 나 좋다고 쪽지 주면.. 뭐지 싶어요. 얘가 뭘 보고 날 좋다고 하는거야? 뭐야?-_- 이런 부정적인 생각이 더 강하게 들어요. 여자분 취향이 쓰니가 아닐 경우, 초면에 쪽지는 리스크가 크다는 거~ 총총총)

Maktoob

2018.09.20 02:36:58

성가대가 고정자리고 예배 끝나면 다들 빠져나가서 같이 있을시간이 없네요. 초면에 쪽지는 좀 아닌거군요.. 알겠습니다!!

송곳니

2018.09.20 00:09:52

일단 예쁜 분이신가봐요 ㅋㅋㅋ 그 여자분이 설교를 열심히 들었다고 해서, 신앙에 모든 것을 걸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 분이 어떤 분인지, 남자에게 마음이 열렸는지, 어떤 성격인지 아무것도 모르시니 일단 다가가보세요. SNSE님 말대로 가까이에 가서 앉으며 친해지고, 그 분의 눈에 드는 게 첫 번째 방법인 것 같아요. 건투를 빕니다.

Maktoob

2018.09.20 02:38:44

저에게는 아름답게 보였어요 ㅋㅋ.. 제가 워낙 내성적이라. 노력해봐야겠네요

뜬뜬우왕

2018.09.20 10:30:57

내일까지 말구 한달 지켜보심이...

Waterfull

2018.09.20 10:38:42

아직 짝사랑 이런거 아니고

그냥 금사빠요

오늘 보면

주근꺠도 보이고

코구멍 파는 것도 보이고

졸고 있을지도 모르고

그럴것 같아요.


생제르맹

2018.09.27 14:26: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제르맹

2018.09.27 14:27:33

학생이신거면 겁내지말고 지르세요.  젊었을때 그렇게 많이 하지 못한거에 후회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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