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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5,403

유부남을 만난다

조회 741 추천 0 2018.11.01 11:33:00

내 인생에 이런 일도 다 있구나

12월 달에 이혼한다는 데 .. 진짜일까 ?

무엇보다 그들은 자식이 있다. (생겼다. 4달전에. 난 한 달 반 전에 알게 됨)


그 여자분은 내 존재를 안다.

날 신경 안쓴다...

여자는 남자 몰래 아이를 가졌다.

콘돔을 몸 안에 넣어서..


하하.


또 그 여자는 바이섹슈얼..

여자 애인이 따로 있댄다.

안방에서 둘이 뒹굴고 있는 걸 그 남자가 발견




이 남자는 그 여자를 한 때 사랑했다가 도망가려고 한다.

그 여자의 성격? 때문이라는데..

남자의 짐을 뒤지고,, 핸드폰 검사를 하고,, 여자는 화가 나면 물건을 던지고,,



신생아 때까지만 아이를 키우고 남자에게 주려고 했다.

아기는 키우기 쉽지만, 아이가 크면 키우기 어려워서란다.


?



그러다가

아빠가 키우라고 했다고

마음을 바꾸고 키운다고 했다.



뭥미.



뭥미.





뭥미.





나는.. 뭥미 ?



--------


하도 상황이 퐝당해서 요즘 정줄을 놓고 있지만

정리하자면 저 유부남과는 서서히 정리 할 거다. 이혼을 하든 말든..

정리하는 이유는

저 사람이 선택한 여자가

너무나 희안스러워서다.

저 사람의 눈이 의심되고

나 또한 그런 인간의 부류가 될 까봐 두렵다.


엄마에게 학대당하고

엄마가 자기를 이용하고 돈을 뺏는 그런 환경에서

남자가 자랐다고 했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소설감으로 쓰실래여 누가




이지데이

2018.11.01 11:54:48

모두가 불행해지는 시츄에이션..

채원

2018.11.01 12:17:25

섶을 지고 불구덩이에 들어갈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사실 유부남이면서 다른 여자 만나는 그 남자분의 말도 별로 믿음이 안가고(부인이나 아이에 관한 것 모두)  팩트는 유부남이란거죠. 이혼하든 말든.

얼마전에 사기결혼 당한 여자분 얘기가 TV에 나왔었는데 정말 모든 것이 가짜인 남자랑 결혼하고 그 남자가 사라진 후에 소송하느라 연락해서 물어보니 정말 말도 안되는 황당한 궤변만 늘어놓고 그쪽 부모도 나몰라라고.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올 법한 일들이 진짜로 일어나긴 하는거 같아요. 그 남자분이 얘기하는 가정사는 그렇다치고 부인에 관한 얘기도 충분히 황당한데 거기 엮여서 소설 주인공처럼 감정유희 즐기는게 아니라면 깔끔하게 정리하심이...

계절앞으로

2018.11.01 12:21:35

전 유부남이고 8개월동안 처녀를 만났는데.. 인터넷에 흔히 돌아다니는 결말과 비슷해요

한시간이라도 일찍 정리하세요.

Waterfull

2018.11.01 14:15:26

누군가에게 소설 거리라도 되는 의미라도 찾고 싶다면야

뭐 할 말이야 없지만...

 

Takethis

2018.11.01 14:28:12

저 궁금해서 그런데
유부남 왜 만나세요?
그사람 아니면 안돼서? 아니면 더 끌리나요?
시비 거는거 아니고 정말 심리가 궁금해서요.

튜닉곰

2018.11.01 15:57:15

몰랐다가 만나고나서 알았겠죠,,

칼맞은고등어

2018.11.07 15:33:12

허허.
끝까지 나는 드라마의 주인공.

유부남과 만나고 있다는 부류의 인생들은 왜 모두들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는 걸까.

딱 잘라 말하자면 불륜남녀따윈 어쩌다 만나는 친구로도 두지 않는것이 진짜 일반적인 현실.
그냥 그런 인간들조차 필요한 인생들끼리 모이고 만나는 거 같습니다.

현 유부남. 미래의 이혼남. 아니면 계속 누군가의 아빠역할을 해 나가야 할 쇼윈도 유부남에게 님의 흔적은 또 어떻게 남을 것인가.

보나마나 스토커 혹은 집착녀. 그렇고 그런 이야기.

바로 그거시 불륜남녀 분리수거의 신기한 법칙.

다음에도 계속 비슷한 인연 이어가겠지만 이거 하나는 명심하시길.
유유상종. 그거슨 세상의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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