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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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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설리라는 가수가 인스타에 사진을 올렸다고 해서 봤더니 다소 재미있는 모습이었다. 웃기게도 설리가 찍은 셀카들이 전부 뉴스에 올라오나 보다. 꽤 영향력 있는 사람인듯 


근데 문제는 댓글을 다는 사람들에게 있다. 비난 욕설 비하 ,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발언까지 ,,,,,,, 사실 설리는 잘못한것이 없다. 음주운전을 한것도 아니고 누구에게 사기친것도 아니며 더욱이 누구에게 직접적인 해를 입히지도 않았다. 다소 띨한 표정과 약간 헐벗은 모습을 찍은 사진인데 모든 인간들이 항상 눈에 힘주고 24시간을 살지는 않지 않는가 솔직히 연예인들에게 달리는 과도한 댓글이 우리나라에서만 그럴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에서 오래 살고 있는 친구와 미국에서 오래 사는 친구가 있어 카카오톡으로 이야기를 해보았다. 그들도 역시 그런다. 

연예인에 대한 불필요한 악플은 어디든 있지만 한국만큼 심한 곳은 없다고. 

이러고 연예인이 "너 고소!" 하면 정중한 표현으로 사죄를 표하고 고소를 취하해주길 원한다. 재미있다. 대부분 직업들도 

초등학생, 중학생, 무직 , 전업주부??! 이런단다. 경찰인 아는 형이 이야기해줬었다.


이렇게 생면부지의 모니터 또는 티비속 가상인물과 다를바 없는 인간에게 막말을 쏟아내는 사람들은 과연 어떤 심리일까 

그리고 그런 인간들이 추구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곳에서도 웃기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한참 키배가 붙었을때 상대방에게 한마디로 "가방끈이 낮다" 고 비하했나보다. 

결과는 상대방에게 학력이 낮다고 비하했던 사람의 학력이 누구를 무시할 수준이 아니었다는거  



쵸코캣

2018.11.03 11:07:24

인터넷 악플러나 키보드 워리어들은

현실 세계에서 스스로에 대한 좌절감, 인생이 뜻대로 되지 않는 것에 대한 분노와 피해의식을

익명의 힘을 빌어 인터넷상으로 표출하는 거죠.

딱히 스트레스 풀 수 있는 방법도 모르고, 시간이나 돈의 여유도 없고, 인생을 즐기는 법이나 삶을 공유할 소중한 사람이 없으니까 만만한 대상은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이겠죠. 연예인들이 어떤 틈을 보이면, 그 틈을 파고들어 흉을 보고 짓밟으며저들보다 내가 낫다는 식으로 자기 위로를 하는거죠. 


사실 연예인들 입장에서는 악플도 관심의 일종이죠. 인기가 아예 없는 연예인들은 악플도 안달리니까요. 연예인 입장에서는 리플이 하나도 없는 상황...그게 악플보다 슬픈거죠. 남의 관심을 받아야 존재 자체가 유지 되는 직업이니까요. 안좋은 관심은 좋은 기회를 잘 틈타서 긍정적인 이미지로 바꿀 수 있지만, 처음부터 관심 자체를 받지 못하는 연예인에게는 기회 자체가 없는거니까요. 설리가 받는 악플은 그만큼 설리가 영향력이 있다는 반증이죠. 악플 다는 사람들이 찌질한 것도 맞고 사악하거나 추악한 악플은 처벌도 받아야 마땅하지만 결국 연예인과 키보드 워리어들은 어찌 보면 애증의 공생 관계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설리가 과연 그걸 모를까요? 자기가 하는 옷차림이나 행동이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그게 악플이든 선플이든 반응이 오니까 스스로도 그걸 즐기는 거죠. 설리의 일거수 일투족에 반응하는 악플러들은 그런 본인들의 행동이 설리를 더더욱 이슈 메이커로 만들어서 설리의 몸값을 올려주고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를거예요.

Quentum

2018.11.03 15:58:18

맞아요 악플보다 무서운게 무플이라지만;; 

근데 그 악플로 자살한 사람도 있다는데 너무한거 같더라구요. 

Takethis

2018.11.04 02:27:08

연예인 뿐 아니라 정치, 사회 면 인터넷 뉴스 댓글 보면 경악을 합니다. 너무나도 공격적이고 그 질이 떨어져서요.

Quentum

2018.11.07 20:53:01

적극동감합니다. ;;ㅋ 

lastofus

2018.11.04 04:10:27

이 나라... 국민들 민도도 낮고 솔직히 너무 역겹죠ㅎ 타인에게 강요하는 그 폭력들...

Quentum

2018.11.07 20:53:27

오지랖이라고 해야 되나요? 상대방 기분 나쁜거 뻔히 알면서 사적인거 거리낌없이 물어보는 사람도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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