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FILE
  • COLUMNS
  • FREETALK
  • BOOKS
  • SCHOOL
  • 회원가입
  • 아이디&패스워드 찾기
FREETALK
글 수 55,403
부동산 대출상환에 대한 흔해 빠진 이야기로 시작한 짧은 대화.
의식주가 사람들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치는 건 사실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복잡다양하고 변화무쌍한 변수들 사이의 대략적인 이야기.
어느 아파트에서 산다는게

인생의 상당부분을 드러낸다 믿으며 살아가는 족속들이 실제로 존재한다는걸 확인한 뒤 남기는 충격의 목격담.

아파트 경비원 갑질. 맘까페 패악. 맘충이니 뭐니 하는것도 다 저런 류의 인간들이 계속 저지르고 다니는 거라 생각하니 소름.
어느날 갑자기 경비원아저씨들이 출입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인사하기 시작한 것 또한 당연한 권리라 생각하는데서 다시 한 번 충격.

무섭다.
저런 사람인줄 모르고.
저런사람의 가족인 줄도 모르고 결혼하게 될까봐.

더 소름돋는 사실 하나.
저런 류의 인간인줄 알면서도 혼전임신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결혼할 수밖에 없는 사람도 있더라능.


뜬뜬우왕

2018.11.07 16:55:41

주윤발 님이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것은 많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평화롭고 평온한 태도로 사는것" 이라고 했다는데,,,뭐 전 인생은 원래 불공평한거야,라는 말에 동의 하지 않기 때문에,ㅎ

칼맞은고등어

2018.11.07 17:35:11

같은 배에서 난 일란성 형제조차 뭔가 불공평한 현실에 적응해야만 하는것이 바로 이 세상의 법칙.
세상은 원래 공평하지 않단건 솔직히 맞는 말 같습니다.

하지만 휴거.란 단어를 어린아이들의 머릿속에 주입시켜 조금이라도 우월함을 주장하려드는 부류의 인생들과 많은 부분을 공유해야만 한다는건 그것이야말로 엄청난 불행.

입주민카페 공지글 밑에 달려있던 기괴한 의견.
그걸 똑같이 다른 시공간에서 반복하는 걸 보고 들으니
이런 사람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서롤 알아보고 한데 모여 목소릴 높이니 세상이 시끄럽구나.

뭐 이렇게 생각해 봤습니다.
주윤발이 누군가 몰라서 검색해봄 ㅎ 저우룬파.

뜬뜬우왕

2018.11.07 17:39:13

그러게요, 진짜 후손을 위한다면 후손의 후손까지 생각해야 할텐데 말이예요. ㅎ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소설집 [곁에 남아 있는 사람]이 출간되었어요! file [2] 캣우먼 2018-09-04 774  
공지 에세이 <교토에 다녀왔습니다.>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 캣우먼 2017-08-31 12715 1
공지 에세이<자유로울 것>이 출간되었습니다- file [6] 캣우먼 2017-01-23 43985 3
공지 여행서 <임경선의 도쿄>가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4-07 82000 5
공지 장편소설 <나의 남자>가 3월 1일에 출간되었습니다. file [12] 캣우먼 2016-02-29 86800 4
공지 에세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이 10월20일에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5] 캣우먼 2015-10-19 105011 2
공지 산문 [태도에 관하여]가 3월30일 출간됩니다. file [15] 캣우먼 2015-03-27 126174 2
공지 장편소설 [기억해줘]가 출간되었습니다 : ) file [11] 캣우먼 2014-10-14 217930 2
공지 자주 묻는 질문 / 문의하기 관리자 2013-08-14 353740 2
공지 산문집 [나라는 여자]가 나왔습니다. file [40] 캣우먼 2013-04-16 380112 10
55403 연애를 안하면 인생이 줴미가 없어요.. update [8] 몽이누나 2018-11-13 237  
55402 이혼.. 어떻해야할까요 update [10] Lilly666 2018-11-13 284  
55401 조심스러운건지 관심이 크지 않은건지... 뭘까요...? update [20] 고송이 2018-11-13 261  
55400 내안에서 뛰노는 너 뜬뜬우왕 2018-11-13 76  
55399 헤어질 때 뭐라고 얘기하나요? [7] 맛집탐구 2018-11-13 226  
55398 교수님이 좋아지고 있어요 [8] 미니미니미 2018-11-12 366  
55397 우크라이나에는 미녀가 많다.jpg [1] 로즈마미 2018-11-12 190  
55396 베리베리스몰톡 [4] 뜬뜬우왕 2018-11-12 178  
55395 오픈카톡방 있어요~ [1] flippersdelight 2018-11-12 172  
55394 스몰톡 [6] StFelix 2018-11-12 179  
55393 짝사랑 [4] dwef22 2018-11-12 206  
55392 오랜만 [1] dudu12 2018-11-11 133  
55391 여자들은 남편의 바람을 알고도 모른척하나요? [4] viva_v 2018-11-11 376  
55390 나의 소녀 감성 [2] 여자 2018-11-11 152  
55389 특별했던(?) 소개팅 [14] 라영 2018-11-11 386  
55388 남자분들께 질문) 핸드폰 서로 검사??하는거요... [20] bluewhite 2018-11-11 394  
55387 연애, 원래 이렇게 힘든가요 update [7] 하얀장미 2018-11-10 528  
55386 하나둘씩 결혼하는 시기인데 [5] 일상이멈출때 2018-11-10 385  
55385 5년. 뜬뜬우왕 2018-11-10 184  
55384 성적으로 만족되지 않는 관계 [6] 생각의결 2018-11-10 619  
55383 자한당은 진짜 또라이집단이 맞는거 같네요. Quentum 2018-11-09 96  
55382 밤밤밤 자기 싫은 밤 [2] 다솜 2018-11-09 211  
55381 너와 나의 안전거리 그거시 바로 우리가 둘러치게 될 철벽의 두께 칼맞은고등어 2018-11-09 138  
55380 혼자가 편해요~(정말?) [2] 뜬뜬우왕 2018-11-09 334  
55379 휴대용 가스 꼽고 달리는 자동차 [1] 로즈마미 2018-11-09 115  
55378 어쨋든 맛있다 이거지? [1] 로즈마미 2018-11-08 281  
55377 한 아이의 생명이 내게 온다는 것. [6] StFelix 2018-11-08 473  
55376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1] 뜬뜬우왕 2018-11-07 235  
55375 폭풍같던 시간이 지나고. [9] 라영 2018-11-07 428  
» 집주인 혹은 갓물주 뭔가 좀 이상한 아줌마들. [3] 칼맞은고등어 2018-11-07 368  
55373 슬픔이 없는 십오 초 [1] Thorn 2018-11-07 312  
55372 음악으로 대동단결 [4] 뜬뜬우왕 2018-11-06 297  
55371 이 세계가 나의 것이라니 [1] 로즈마미 2018-11-05 275  
55370 에어프라이어기 후기 [2] 뾰로롱- 2018-11-05 362  
55369 이것도 바람 피운거 맞죠 ? [9] 지롱롱 2018-11-05 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