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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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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요.

산책하고 싶은데....

편한 운동화 신고 이야기 하며 걷는 걸 몬해요.

산책나온 댕댕이 구경도 하기 힘들어요.

자도 자도 또 자고 싶고, 이불 속이 제일 좋아요.

나를 폭닥 안아주는 무거운 솜이불 안에 몸을 넣고 있으면 10시에 자도 7시에 일어나고, 1시에 자도 7시에 눈이 떠져요.

잠만 자다가 내일이 오는 기분이에요.

두꺼워진 옷에 어깨가 무겁고 둔해져버려서 파란 신호등이 깜빡 거려도 달리기가 힘들어요.

머리를 덜 말리고 출근하는 날엔 가위손 아저씨가 만드는 고드름처럼 우스꽝스러운 머리가 돼요.

겨울 스포츠도 별로에요. 손 발이 꽝꽝 얼어버리는 느낌이라서요.

특유의 차갑고 무거운 공기가 건물도 나무도 도로도 멈춰버리는 것 같아 내 마음도 서글프고 쓸쓸한 것 같아요.

 

 


차 안에서 엉따 틀어놓고 눈오는 풍경 구경하는건 괜찮을것 같아요. 히터는 적당히 틀고요.

배고픈 퇴근길, 고소한 냄새에 이끌려 붕어빵 먹는 재미도 있고, 질리면 가끔 호떡도 괜찮아요.

답답한 실내에 있다가 밖에 나왔을때 쏴-한 공기가 콧속을 파고들어 가슴까지 전해지는 시원한 느낌, 흐~음 5초 정도 행복해요.

 

 

 

글 잘쓰고 싶어용. 글 쓰기 반 수강해야지.

 



St.Felix

2018.12.06 10:49:18

'차안에서의 엉따' 뭘까 하다가 아 그 엉따! 였군요! ㅋㅋㅋㅋㅋ 뭔가 겨울 풍경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표현들이에요. 저는 추위를 잘 안타서 그런지 겨울이 꼭 나쁘지는 않지만 길거리 산책나온 뭉멍이들 못보는건 너무나 슬퍼요. 다들 어디갔는지 겨울만 되면 다 숨어버렸다가 3월에 다들 나오죠! :) 


오늘은 집 가는길에 붕어빵좀 사가야겠어요. 

푸르름

2018.12.06 11:37:34

저도 엉따라고 부르는데 신랑 빼고는 엉따라고 부르는 분을 처음 봐서 신기해요!

저는 겨울이 좋지만 산책하는 멍뭉이를 못 본다고 생각하니까 저도 살짝 시무룩하긴 하네요.... :(

뜬뜬우왕

2018.12.06 11:55:40

저두 요새 이불을 이글루 삼아 침대에서 안내려오고 싶더라구요.ㅎㅎ

_yui

2018.12.06 12:04:10

겨울 이제 시작인데요 ㅠㅠㅠㅠㅠㅠ 흙 싫다

몽이누나

2018.12.06 14:38:11

엉엉.. 따뜻한 나라가서 살고 싶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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