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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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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는 12살 이상 차이가 납니다.

오늘 친척들이 남자친구있니 하면서 물으셔서

네 있어요 하고 얘기했는 데


나이만 듣자마자 정색하시면서

너무 나이 많다고 왜 또래 안만나냐고 너무 부정적이시네요ㅜㅜ


원래 이런 반응 당연한건가요?

전 사랑하는 데 나이는 상관없는 것 같거든요.


나이들수록 체력에 대한 차이도 말씀하시던데

이건 진짜...나이보다 사람 개별 차가 큰 것 같아서요.


제 친한 친구의 남자친구는 20대인데도 직장생활하면서

데이트를 주 1회만 한대요. 이유가 주말에는 피곤해서 계속 잠자면서 쉬어야 한대요.

이에 반해 제 남자친구는 일 많고 늦게 끝나도 저 보고 싶다고 달려와요.

거의 주 4회씩 만났고 아무리 못만나도 주 2회였어요. 성욕도 많은 편이구요.

그래서 체력은...진짜 사람 나름이구나 했는데....



저는 대학 졸업앞두고 있는 데 20대 중후반이구요.

남자친구는 직장인이에요.

남자친구가 주 2회 운동도 열심히 하고 취미로 악기 레슨도 배우고

나름 제 눈엔 동안인 것 같은데...


삼촌이 보더니 얘 내 또래 아니냐고

제 나이로 보이구만 왜 만나냐고 도데체

하면서 질색팔색 디스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


제 친구들에게도 보여줬는 데

남자친구에 대해선 착해보인다 나이보다는 동안이다라고는 했는데

친구들도 계속 나이차이 너무 많이 난다고 결혼은 아니지 않니

이런식으로 얘기하긴 했어요.


삼촌이랑 숙모는 흥분하시면서

나이 그렇게 많은 남자가 젊은 애 만나려고

처음에는 얼마나 맞추겠냐면서 선물공세하고 그러지 않겠냐고

하시는거에요...


남자는 결혼하면 완전히 달라진다고

자기 여자라 생각 드는 순간.

몇 년 사귀어봐야 알 수 있는게 아니고 그건 결혼해봐야 아는거라구요.


음...근데 전 1년 가량 사귀면서

성격 어느정도는 본 것 같은 데...

제 착각 일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날거라곤 생각이 안들었어요.


보통 부부가 다투는 것이 생활 습관 때문에 다투게 되지 않나요?

가령 나는 더워 추워 온도 차이부터 양말 돌돌 말아 세탁기에 넣기

한 명은 깔끔하고 한 명은 털털하게 정리하고 이런 것일텐데


오빤 워낙 깔끔하고 저는 정리 잘 못하지만 깔끔하게 하는 것

좋아해서 오히려 오빠한테 정리법 알려달라고 해서

많이 배웠거든요ㅎㅎ


제가 남자친구한테 맞추는 성격인 것도 영향이 있는 듯 해요.

전 성격이 까다롭거나 그러지 않아서요.


성격도 잘맞고 취향이나 입맛도 꽤 비슷해요.

무엇보다 나이차이 나는데도 같이 있으면 넘 즐거워요.

귀여워보이구요.


또 가장 큰 이끌리게 된 계기는 관계때문인것 같습니다.

속궁합이런 얘기는 잘 모르겠지만 남자친구가 두번 째로

사귀어 본 사람이고 남자친구만이랑 관계해봐서 비교해볼

대상이 전 남자친구밖에 없지만요ㅜㅜ


그냥 1년이 지났는데도 오빠 몸이 너무 좋아요.

이런 비유하면.............나빠보일것 같은데

마치 가도가도 항상 맛있는 맛집같아요....


정말 궁금한데 원래 어른들께는 나이차이 나는 것이 이리도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시나요?.....

 



30's

2019.02.06 00:36:17

설날이라 가족들이 모여서 얘기가 나온 모양이군요...

생각만해도 인상이 찌푸려지고 진저리가 나는 그 참견.

본인이 마음을 좀 차리세요. 

남들말에 휘둘려서 지금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왜 정당한지 

확인받고 싶으셔서 쓴 것 같아요. 

나이가 많다는 이유가 그 오빠와의 사랑에 문제가 되는지.

남들은 본인 연애에 대해 본인들의 감정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나이차이' 만 갖고 

니네연애는 이럴것이다. 결국 이렇게 될거다. 라고 판단하는 것에 대해 불안하시나요?

한국사회 에서 남의 의견 시선 무시하기 힘들죠.

앞에서 "네네, 제가 알아서 할게요. 선물공세 받으면서 사랑 많이 받고 잘 지내고있으니까 염려 노노, 참견 노노^^" 

하시고 의연하게 넘기시는 마음을 좀 키우세요. 

연애든 뭐든 본인의 마음이 제일 중요합니다.


남들 만족시키려고 인생 사는 것 아니잖아요?  님 친구들이 "결혼은 아닌거같지 않냐"

삼촌이 "내나이같다며 질색팔색...." 외숙모가 "나이가 많으니 선물공세....결혼을 해봐야안다..."

사람들이 생각해준답시고  해주는 말들에 비아냥거리는느낌을

나는 왜 지울 수 없는건지. 글보면서 짜증이 나네요. 

지들이 연애하는 것도 아니고, 엄연히 내인생인데, 어따대고 감놔라 배놔라인지. 


그런거 신경쓸 시간에 연인과 사랑 많이하시고

결혼하게 될 인연인지, 헤어지게 될 인연인지 모르니 순간에 집중하세요.

사람들한테 그렇게 말 듣게 여지도 주지말고요.

하림윤

2019.02.16 03:25:01

맞아요.

제가 그 사람들에게 그런 말 듣게 여지를 준 것 같아요.


내 인생인데.

사람냄새

2019.02.06 05:04:51

남자가 늙으면 잔병치래해야되고 잘못하다 죽으면 혼자 오랜시간 있어야되서?

몽이누나

2019.02.06 05:33:02

아직 좀 어린것 같아요. (실제로 어리기도 하고요^^;)
피임 철저히 하고요. 아직 결혼할 나이는 아니니까 이사람 저사람 만나본다 생각해요.
좀더 나이들면서 생각해보면
아, 그런말들이 그냥 하는 말들이 아니구나.. 싶은 순간이 올꺼에요.

몽이누나

2019.02.06 05:35:38

저도 남의 말 잘 안듣는 스타일인데요.. 모두가 아니라고 한건 진짜 아니더라고요. 근데 이런 스타일은 몸소 부딪히며 깨달아봐야 정신차림...ㅋㅋㅋㅋㅋ 오기로라도 더 버텨보려해도, 아닌건 아닌거에요.. 이 전 글부터 쭉 봐왔는데.. 나이차이부터.. 돈지원받는것 까지.. 솔직히 좋게 보이진 않아요. 흉흉한 세상이니 나중에 탈 안나도록, 스스로 잘 단속하길 바라요.

하림윤

2019.02.16 03:26:22

맞아요ㅋㅋㅋ


저도 고집이 있어서 제가 꼭 하고 싶은 건 해야하는 성격인가봐요.

그래도 시간이 아주 많이 흐르고 돌이켜보았을 때  만남을 후회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어서 사랑하게 된 것 같아요. 그정도로 사랑하나봐요.

만만새

2019.02.06 06:18:00

님도 고민이 있고 생각이 있겠죠.남은 님보단 좀더 쉽게 생각하고 말할수 있어요. 인생엔 정답이 없습니다.

이지데이

2019.02.06 09:54:50

추천
1

기준이라는게 있을까요. 지금 이 순간 지금 당신앞에 있는 사람앞에 집중하고 행복해하세요.


내 앞에 있는 사람이 나이가 조금 적으면, 직업이 좀 더 좋으면, 조금 더 키가 크면..


이런 비교와 wish는 절대 행복해지는길이 아닌것은 확실하네요. 화이팅.

채원

2019.02.06 11:46:32

저도 글쓰신 분 글들을 쭉 봤었는데 개인적으론 할말이 많지만 그건 제 개인의 감정과 판단일뿐이니 차치하고 스스로 상대에게 확신이 있고 그 분이 좋은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의 의견은 의미없는거 같아요.

늘 다른 사람의 의견, 어쩌면 본인 한쪽 마음과 싸우시는거 같아요. 그렇게 보이지만 그건 아니다라는걸 납득시키기 위해 본인스스로에게요.


저라면 이미 다른 한 마음이 시키는대로 살기로 결심하셨으면 납득시키려 애쓰실 필요없구요, 정말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드시면 납득시키는 노력을 멈추고 행동을 바꾸셔야겠죠. 그리고 개인적으론 나이차이나 동안여부가 중요한건 아닌거 같고요 장단점이 있겠죠. 

칼맞은고등어

2019.02.06 15:05:05

거꾸로.
자신의 아들이 열두살 많은 누나랑 결혼울 염두에 두고 사귄다 밝힐 경우.
니 선택을 존중한다 말할 수 있을까요.
늘그니들이 주장하는 사랑과 기타등등의 것들이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쉬운건 그 나이 때문만은 아니라능.
나이차 많이나는 관계의늪에 빠져드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유년기 시절의 애정결핍.혹은 가족과 풀지 못한 응어리들을 숨겨두고 살더란 걸 잘 생각해 보면
남들 혹은 그들을 탓하기 전에 내면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자칭 매력남녀들의 행복은 영원하지 않더라능.

하림윤

2019.02.16 03:29:07

맞아요.


저는 어릴 때 아빠의 부재로 인해서

30대의 아빠의 모습을 굉장히 멋있게 기억하고 있어요.


그래서 제게 매력적인 남자는 20대가 아니라 30대 이후의 남성의 모습이에요.

아버지가 될 수 있는, 아버지처럼 보이는, 그리고 좋은 아빠가 될 수 있고

좋은 아빠의 모습을 띄고 있는 사람에게만 매력을 느껴요.


나쁜 남자한테는 매력을 못 느끼는 것 같아요.

저에게 어미새처럼 잘 챙겨주는 사람 좋아하구요.

단핕빵

2019.02.07 01:58:12

저는 찬성 이에요.
오히려 저는 아래로 10살 차이나는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어요.
처음에 나이 차 때문에 고민했지만
오히려 더 순수하고 계산적이지 않고 열정적인 모습이 좋아요.

저도 20대 초반에 12실 차이나는 분을 만난 적이 있는데, 처음엔 그냥 제가 어리니까 잘해주나 생각 했는데 지나고 보니 절 많이 좋아하셨고 결혼상대로 보셨던 걸 알았어요.

나이 차이가 문제라면 동갑 커플들은 아무 문제 없게요? 하지만 아직은 결혼 보다도 30대 초반까지 다양한 경험 하시면서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마음이 잘 맞는 사람 만나기 힘든데
다른 사람 신경쓰지 마시고 지금의 사랑과 행복에 집중 하시길!

한국에선 나이 많이 따지지만
외국에선 성인이고 서로 마음이 확실하면
나이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잘 만나더라고요!

야야호

2019.02.09 17:24:18

저도 남자고 어린 여자를 좋아하지만 

가능하면 또래와의 만남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특히나 20대 초반의 경우에는 무조건 또래 만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미 중후반이라면 아주 크게 문제될 일은 없다고 보는데요


띠동갑인데 지 앞가림 못하는 찐따 철부지가 아닌 이상에야 사랑에 나이가 무슨 소용일까요? 

사람 좋고 나랑 잘 맞고 1:1 로 단 둘이 좋으면 그것으로 된 거지요

다만, 역시나 12살의 나이차이는 일반적인 관점에서 여러 트러블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지혜롭게 슬기롭게 극복해가시길


제아무리 또래라 하더라도 갈등과 문제는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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