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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의 여왕

조회 176 추천 0 2019.02.06 06:25:06
지금 그사람 애쓰고 있는거 안보여?
지금 그사람 고민하고 고통속에 있는거 안보여?
지금 그사람 생각많이하고 어찌할바 모르고 있는거 안보여?

너도 생각이 있다면 삽질 그만하길.
애초에 시작한건 너니깐.
쫌 힘들다고 그렇게 쉽게 말하고 행동하지 말라구.
앞으론 더 힘들테니.ㅋㄷ

"네가 너무 좋아 미도리"

 

"얼마만큼 좋아?"

 

"봄날의 곰만큼"

 

"봄날의 곰?"하고 미도리가 얼굴을들었다.

 

"그게 무슨말이야? 봄날의 곰이라니?"

 

"봄날의 들판을 내가 혼자 거닐고 있으면 말이지, 
저쪽에서 벨벳같이 털이 부드럽고, 눈이 똘망똘망한 
새끼곰이 다가오는거야. 그리고 내게 이러는거야 ,

안녕하세요 아가씨? 
나와 함께 뒹굴기 안하겠써요? 하고

그래서 너와 새끼곰은 부둥켜 안고 
클로버가 무성한 언덕을 데굴데굴 구르면서 온종일 노는거야. 
그거참 멋지지?"

 

"정말 멋져"

 

"그만큼 네가 좋아."

 

엮인글 :
http://catwoman.pe.kr/xe/index.php?document_srl=4052118&act=trackback&key=f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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